안동시 '지역개발계획 변경(안)' 최종 승인

기사입력 2021.12.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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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변경‧보완

    안동시 '지역개발계획 변경(안)' 최종 승인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변경‧보완


      안동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강원도 등 6개 도가 신청한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27일 최종승인한 이번 계획 변경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새로 편입된 4개 시‧군에서 추진할 지역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존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일부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변경‧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중장기 개발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지원해 지역 주도의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5년마다 인구감소, 재정여건 등을 평가하고 지원이 필요한 지방 시‧군 70곳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성장촉진지역으로 신규 편입된 강원 정선, 충남 공주, 경북 안동, 전남 영암 등 4개 시‧군에서는 지역별 특화산업‧관광 활성화, 접근성 제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성장촉진지역별 주요 지역개발사업으로 경북(안동)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은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상주인구 유출 및 원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 철도사업으로 이전한 구(舊) 안동역 및 철도 부지를 활용해 연결도로, 선형광장 등을 설치하는 안동역 부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철도로 단절된 시가지를 연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이번 지역개발계획의 변경으로 지역개발사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 편입된 4개 시‧군의 지역 전략사업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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