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운문화장터 -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2022 고운문화장터 -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풍성

                          아이와 함께 세족식을 진행 중인 김주수 군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241에 소재하는 최치원문학관은 2022년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 일대에서 고운사까지 ‘2022 고운문화장터 -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까지 천 년 노송의 그늘 아래 무더위를 식히며 힐링할 수 있는 ‘천년숲길 맨발 걷기’ 체험을 비롯해 의성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운문화장터’가 열린다. 또한 퓨전클래식, 어쿠스틱 가수와 및 버블쇼 등의 무대공연과 도자기 및 다육식물 만들기와 같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이어진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걸으며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정신적인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도착지에 마련된 세족식은 코로나19로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 가족과 이웃의 화합 및 국제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경제를 견디는 서민과 매스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각박한 현대인의 정서에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고운문화장터’는 16개 의성지역 업체가 참여해 자두, 복숭아, 장아찌, 고추장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도시민의 시장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최치원문학관 관장 정우스님은 “‘2022 고운문화장터 -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행사가 관광객에게는 좋은 체험과 휴식의 시간과 함께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쉽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민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마련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시원한 천 년 솔 향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