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 고산리의 환경 어벤져스

기사입력 2022.08.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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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분야 선진지 마을

    성주03 초전면고산리.png

    성주군 초전면 고산리 주민 10여 명은 9일 고산리 하천 주변으로 “깨끗한 고산리 만들기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고산리 마을 주민들은 2017년부터 성주군과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민, 행정, 단체가 협력해 환경보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새마을지도자 등 고산리 주민들의 환경 지킴이 단체인 환경 어벤져스가 결성되었고, 주기적으로 하천 풀베기, 쓰레기 줍기, 꽃길 조성, 주민의식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깨끗하고 살기좋은 고산리 마을을 위하여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낸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고산정 마을은 환경분야 우수 선진지 마을로 자리매김하였고, 의성군 등 여러 타기관 환경단체에서  환경리더양성교육 선진지 견학을 위해 고산리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송주섭 이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졌고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였던 도랑이 맑은 물과 향긋한 꽃과 풀내음 가득한 하천으로 바뀌게 된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반갑고 뿌듯하다. 무더운 날씨와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마을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신 마을 주민들 덕분이며 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배재영 초전면장은“환경사랑을 스스로 실천하는 고산리 주민들이 다른 마을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깨끗한 초전면을 만들기 위한 이러한 노력에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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