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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도입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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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도입 실효성 논란

24개 휴게소 월평균 10건
전체 결제액 대비 0.010%

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도입 실효성 논란

24개 휴게소 월평균 10건
전체 결제액 대비 0.010%
 

김상훈 국회의원_프로필 사진.jpg

 
  제로페이 서비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휴게소 당 하루에 1번도 이용되지 않은 것(평균 0.35번)으로 드러났다.
  한국도로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서비스의 이용률과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5월5일부터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제로페이 서비스를 도입,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로페이는 은행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결제를 해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소상공인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실(대구서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5개월간 제로페이 결제액은 전체 휴게소 24곳의 매출액 774억704만원 중 847만원(0.010%)에 불과했고, 전체 결제 건수 1,058만건 중 1,245건(0.011%)밖에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제로페이 도입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휴게소 1곳 화성휴게소를 제외하고는 23곳 모두가 5개월여간 하루 평균 1건도 제로페이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충주휴게소의 경우 5개월동안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10건, 하루 평균 1건도 채 이용되지 않았던 셈이다.
  결제건수와 결제액의 월별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입 첫 달인 ▲5월 365건이었던 제로페이 결제건수는 매월 감소세를 지속, 8월엔 199건으로 시작 달 대비 약 절반(55%)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결제액 역시 5월 203만7500원에서 9월 154만4070원으로 하락했다. 24개 휴게소의 1곳당 월평균 결제금액은 32억이 넘지만 제로페이 결제액은 월 35만3248원(0.011%)에 불과한 실정으로 사실상 이용자의 외면을 받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25개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제로페이 서비스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민세금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로페이 서비스의 취지는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수요분석 없이 오직 이용률 제고만을 위해 도입을 강제한다면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의 사례처럼 이용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제로페이의 도입 및 운용 과정에서 도로공사의 정교한 정책과 대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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