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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같이 놀자” 多(다)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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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친구야 같이 놀자” 多(다) 행복한 세상

의성군 이두초유치원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의성 이두초유.jpg

의성군 이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8일 ‘친구야, 같이 놀자 ‘多(다)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에서는 하반기 다문화 이해 교육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이 아닌 소통의 다문화, 소통에서 상생으로 나아가는 다문화에 대한 교육 경험을 위해 기획됐다.
수업진행은 학부모 일일교사 지원형태로 짠티리엔(하지혜의 母)을 초청해 2시간 이상 세계 여러 나라와 특히 베트남 문화를 익혀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다문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베트남의 인사와 잠자리(곤종종)균형잡기 놀이, 월남 쌈 만들기, 세계 의상 입어보기, 베트남 노래에 맞춘 춤과 노래(못곤빗-병아리), 세계 전래 동화 등을 듣고 배우는 활동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영웅 바반’, ‘네 형제의 뛰어난 재주’등의 다문화 동화를 듣는 시간에는 고요함이 흐르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눈빛들이 반짝였다. 또한 간단한 말을 배워보는 시간, 어린이들이 방금 배운 말들을 서로에게 말해보는 과정을 거치며, 수업의 분위기는 더 무르익고 있었다.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의상(몽골, 대한민국, 홍등, 페르시아, 베트남의 아오자이 등)을 입고 노래를 배우는 시간에는 어린이들의 활기찬 기운으로 인해 서로와 함께 즐기는 수업이 됐다. 활동의 백미인 월남쌈 만들기 시간에는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그니 부드럽게 변하는 모습을 신기해하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또한 알록달록 다양한 재료들을 담아 소스에 찍어먹는 즐거움이 교실 안에 넘쳐났다.
일일교사에 참석해 준 짠티리엔은 “제가 어릴 적에 고향에서 하던 놀이와 노래와 춤, 의상, 음식, 동화를 대한민국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다양하게 교육활동 하는 것이 가슴 뭉클 했다. 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이렇게 베트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이 더 소중하고 고맙게 여겨진다. 내 자녀와 유치원 친구들이 함께 한 오늘 수업이 너무 행복했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두 달 뒤 고향을 방문할 예정인데 오늘 찍은 사진들을 나의 친척들에게 보여주며 제2의 고향인 대한민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교선 교장은 “앞으로도 이두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과 연계해 아이들과의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고 소통의 장으로 교육의 기회를 넓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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