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성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가을이 가기 전에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30일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일원에서 가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군 금수면 가나안농장에서 한우 먹이주기, 소달구지 타기, 논보트 타기, 떡갈비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경북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된 수륜면 회연서원에서 조선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봉비암의 절경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참가 학생들은 한우의 출생 등 한우에 대해 알게 됐고 직접 소먹이 주기, 소 달구지 타기 등 처음 접해본 경험에 신기해하고 즐거워하고 성주읍에 거주하는 박모학생(12세)은 “처음에는 미꾸라지를 손으로 잡기가 무서웠는데 용기를 내어 잡아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른 체험들도 재미있었지만 미꾸라지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