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 선정 쾌거

기사입력 2020.01.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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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선정 총사업비 25억8천만 원 확보 사업 마무리
    안동·예천 지하 공동구 3.25㎞ 구간 안정적 운영 가능

    안동시가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ICT 기금사업으로 시행한 ‘2019년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공모사업(사업명 :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 공동구 지능형 이상 탐지 및 안전관리서비스)’에 선정된 바 있다. 1차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평가 결과 우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사업을 계속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25억8,000만 원을 지방자치단체 예산 부담금 없이 전액 국비 출연금으로 지원받아 공동구 안전관리서비스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공모사업비 13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하 공동구 1.5㎞ 구간에 광케이블 및 광센서 100개를 설치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일부 구간 안전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공모사업비 12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잔여구간 1.75㎞에 광케이블 포설 및 센서를 설치하게 된다.
    안동·예천 지하 공동구는 국가 주요 시설의 하나로 지하 3.25㎞ 구간에 상수도, 전력선로, 통신(kt, SK, LG, CJ) 4개사 선로가 수용돼 있다.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재난 사고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들을 접목한 지하 공동구 지능형 이상 탐지 및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지하 공동구 구조물에 발생할 수 있는 온도상승, 침수, 균열 등의 환경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예측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하공동구 내 5종의 광센서를 설치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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