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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화상병 유입차단만이 살길”

기사입력 2020.03.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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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재배 농가에 예방약제 공급

    02의성군제공 화상병예방.jpg

    의성군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전체 농가(2,410농가 2,514ha)에 예방 약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사과‧배에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금지병해충으로, 전염성이 강해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국가검역병 해충인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까지 동제화합물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배는 꽃눈 발아 직전까지(3월27일~4월1일), 사과는 신초 발아 시(4월1일~4월5일)까지 방제를 해야 한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에는 아직까지 화상병 발생이 없지만, 과수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방제적기에 예방 약제를 희석해 작물에 골고루 뿌려줄 것”을 당부했고, “특히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높아 지역별로 방제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는 만큼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육상황을 잘 관찰해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상병에 대한 궁금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계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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