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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미래,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다

기사입력 2020.03.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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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는 교육과정

    중등교원 연구 동아리 공모

    교육의 미래,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다


    급변하는 교육과정

    중등교원 연구 동아리 공모

     

    3.급변하는 교육과정의 미래, 학교 현장에서 해답을 찾다!01(문경중학교 교내 활동으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특강 후 토론하는 모습).jpg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자유학년제, 공동교육과정 등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중등교원 연구동아리 130팀을 공모하고 총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구동아리는 각종 교육적 현안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도를 높이고 교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산출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중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등 10명 내외로 구성해 고교학점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진로교육 등의 분야에서 8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 연구를 위한 수업 탐구 공동체 동아리,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연구동아리이다. 

      교육과정 운영 연구 동아리는 2015 교육과정 개정과 자유학년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방안을 연구하며, 수업 탐구 공동체 동아리는 학교 현장의 자생적인 학습공동체를 발굴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정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온라인 수업 방안 연구 분야를 추가해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연구동아리는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와 소외지역의 교육 여건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특히, 농어촌 학교가 많은 경북의 특성을 고려해 도시의 중규모 이상 학교의 교육역량을 극대화하고, 이를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지원하는 방안 연구를 권장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동아리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신청서와 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강연, 견학, 실습, 학습 등 공동연구를 통해 회원 역량을 강화한다.

      연구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오는 12월에 제출하며 교원 연구 활동 박람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과목 개설 등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모색하는데 선생님들의 경험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연구동아리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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