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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다운 교활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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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치인 다운 교활함에 대하여...

정치인 다운 교활함에 대하여...


  4.15 선거에서 군위의성청송영덕군 선거구에 당선된 김희국 국회의원 당선자는 최근 모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대구 중남구에 공천 신청했다가 탈락하고 뒤늦게 군위의성청송영덕 국회의원 선거구가 바뀌는 바람에 운이 좋았다고 솔직히 밝혔다.

  우리들 일반인들의 기준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정치인으로써는 숨기고 싶은 내용이다.

  그러나 김 당선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솔직히 말하며 운이 좋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거짓을 너무나 당당하게 사실인냥 주장해 내용을 아는 입장에서도 듣노라면 긴가민가하게 되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 돼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당선자의 모습도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그는 후보자 토론에서도 이인선 후보자를 향해 수성을에 출마를 하게 돼 미안하다고 밝혔다.

  필자는 지금껏 후보자 토론회를 많이 보아 왔지만 같은 후보자에게 자신이 출마를 해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예는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홍준표 후보자는 토론회에서 솔직하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마디 한마디에 망설임이 없었다.

  이는 생각을 굴리지 않고 사실대로 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천에 탈락했다가 운이 좋아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지역구에 공천을 받았다고 솔직히 밝힌 미래통합당 김희국 당선자나 자신의 출마로 낙선의 위기에 처한 이인선 후보를 향해 토론회 자리에서 미안함을 밝힌 홍준표 당선자의 솔직함은 거짓을 사실인냥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일부 교활한 정치인들과 비교할 때 더욱 돋보이는 행보다.

  국민들은 거짓을 사실처럼 말하는 교활한 정치인들을 믿어야 할 것인가 사실을 솔직히 밝히는 떳떳한 정치인을 믿어야 할 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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