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0.07.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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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 상생방안 논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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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통합신공항 이전 상생방안 논의 무산

의성군 방안 제시/군위군 불참

통합신공항 이전 상생방안 논의 무산


의성군 방안 제시/군위군 불참

 

사회단체 간담회2.jpg

  국방부가 군위 우보 후보지에 대해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치자격 상실로 후보지 효력이 없다고 발표하고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공동 후보지에 대해서는 군위군이 후보지 신청을 하지 않아 후보지로써의 효력이 상실 된다고 밝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벼랑끝에 몰린 가운데 국방부 주관으로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갈등관리협의체 회의에서 군위군은 29일 회의에 참석해 단독후보지(우보)를 주장하고, 30일에는 입장자료만 발표하고 회의에 불참해 상생방안 논의가 무산됐다.   

  지난달 19일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에서 중재안으로 제시한 지원시설 및 교통망 구축(안)과 26일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부대의견으로 공동후보지(비안-소보)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은 충족하나 의성군수만 유치신청을 해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않으므로 4개 지자체가 7월 3일까지 상생방안을 합의해 마련해줄 것을 권고했다.

  의성군에서는 갈등관리협의체 회의 시 그간 이장연합회, 도의원, 군 의회, 유치위원회 및 사회단체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군위군은 우보 단독후보지 선정하고, 인센티브는 의성이 다 가져라는 입장이다.

  군위군은 앞으로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논의에 참여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개최된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2만4천 군위군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가 주민투표의 정당성을 갖추었다며 법에 적법함에도 대구공항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는 선정실무위원회의 결론은 특별법은 물론 주민투표마저 무시하는 처사라는 주장이다.

  군위군은 지금의 갈등을 예상해 예비이전후보지 단계부터 반대해온 군위군의 의견을 묵살하고,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을 보면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는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았는지 그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북도의 행보를 보면 법률적, 사실관계에 대한 시시비비는 접어두고 무조건적인 한쪽 편들기로 경북 내에서 군위군은 없는  것 같아 군위군민의 가슴은 멍울이 지고 있다며 이 고립에서 군위 군의 정의로운 외침은 한낱 작은 지자체의 고집으로만 비춰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법률적인 부분을 접어두더라도, 우리는 절대 공동후보지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새로운 대구공항은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여야 한다는 것.

  민항 활성화에 가장 큰 기반인 50km 반경내 인구수가 353만명으로 공동후보지 169만명의 2배이며, 비행안전에 가장 중요한 안개일수는 5일로 공동후보지 58.8일보다 무려 11배가 적은 것 등이 그 이유라고 주장했다.

  다시한번 냉철하게 판단해 발전된 대구경북을 다음세대에 넘겨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군민의 뜻을 거스르는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어떠한 논의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위군는 의성군에게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는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선정하고 모든 인센티브는 의성군이 가져가기를 제안했다.

  의성군은 선정위원회 개최까지 남은 3일 동안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6개 관내 사회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관련 논의를 위한 사회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합신공항 이전 추진경과, 쟁점사항, 주민투표 이후의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각 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우리 군민들은 90.36%라는 유례없는 찬성률을 기록하며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간절한 의지를 보여줬다”며“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을 신뢰하며,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대구시‧경북도의 실무자들이 의성군과 군위군에 제안한 중재안에 대해서는“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없지만,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할 사안이다”며 단호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위의 상생발전과 대구·경북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통합신공항은 반드시 공동후보지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민선 7기 2년 기자간담회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군위 우보 단독 후보지는 후보지로써 자격이 상실됐음을 확실히 밝히고 제3의 장소를 찾는다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며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의 공동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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