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편집일 : 2024.03.29 (금)
구미시는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강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여성친화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양성 과정’은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인식을 변화시키고, 여성친화 도시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내에서는 구미가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위촉된 17명의 강사들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양성평등에 관한 기본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8월 수료생들의 강의시연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위촉된 강사들은 향후 읍면동을 찾아가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남은 사업 기간 동안 강의 대상별로 조를 편성해 조별 토의와 전문가 코칭을 통한 공통강의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강사들을 구미시 대표 강사로 위촉해, 지역 사회 자체 교육 지원체계를 더욱 탄탄히 하고, 강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구미가 양성평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