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을 행락철 여행의 시작과 끝은 교통안전에서

기사입력 2020.10.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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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기고] 가을 행락철 여행의 시작과 끝은 교통안전에서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정선관 문경 산양파풀소 경감 정선관.jpg


      코로나 19의 완벽한 방역과 국민들의 엄격한 준수로 인해 12일 1단계로 시행이 되고 한로(寒露)를 지나 10월의 중순으로 넘어가는 요즘 울긋불긋 가을 단풍이 익어가고 있다.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는 설악산과 내장산 그리고 문경새재 등 주요 명산의 단풍과 관광지를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 교통사고도 자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5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12월에 교통사고가 급증했다. 이에 이번 달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보행자 보호 및 화물차, 관광버스에 대한 안전관리와 노인, 운수업체에 대해 특별 안전교육을 하기로 하였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도 문경새재와 가은 에코렐라 그리고 영강유원지, 체육공원 등에 음주운전 근절과 사람이 보이면 우선멈춤 현수막을 부착하고 SNS(밴드)와 지역신문, 반상회보 등을 통한 비대면 홍보를 할 예정이다. 

      행락철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안전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여행을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이 필수이다.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점검과 교환을 시작으로 타이어 공기압, 와이퍼 상태 점검을 하기 바란다. 둘째, 운전자는 여행지의 특성과 교통편을 미리 파악하여 계획성 있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 셋째, 운전대를 잡으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양보운전, 전방주시 철저를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을 금물이다. 충분한 휴식과 건강관리로 안전운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처럼 떠난 여행이 출발만큼이나 행복하기 위해서는 돌아올 때까지 운전자의 안전운전 준수사항을 꼭 지킬 때 받아내는 반대급부임을 알아야 한다. 운전대를 잡고 놓을 때까지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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