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산 대구 아파트 최고가 19.5억 범어동일하이빌

기사입력 2020.10.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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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는 수성SK리더스뷰(10.4억)

    2030이 산 대구 아파트 최고가 19.5억 범어동일하이빌


    20대는 수성SK리더스뷰(10.4억)

     

    김상훈 국회의원_프로필 사진-2.jpg


      2018년 이후 청년세대가 단독명의로 구매한 대구 아파트 중 최고가 단지는 수성구의 범어동일하이빌로, 19.5억원에 달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2018~2020.6월간 연령대별 대구 실거래 현황(단독명의 기준)’에 따르면, 20・30대가 매수한 최고가 아파트는, 30대가 매수한 수성구의 범어동일하이빌로 19.5억(184.1㎡)이었다. 다음으로, 같은 수성구의 태왕아너스빌 17.5억원(183.0㎡), 두산위브더제니스 17.3억원(143.8㎡)순이었고, 거래자 모두 30대였다.

      20대가 산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수성SK리더스뷰로 10.4억원(110.6㎡)이었고, 달서구의 월드마크웨스트엔드 8.9억원(124.87㎡), 수성구의 만촌3차화성파크드림 8.7억원(84.9㎡)이 뒤를 이었다. 30대 매매 단지 10곳 모두 10억원을 넘었고, 20대 상위 10곳은 모두 7억원을 상회했다.

      한편 2030외에 미성년자인 10대가 거래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수성구의 수성보성 4.4억원(84.9㎡)이었다. 40~60대 중 최고가는 모두 수성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였고, 34.5억원(230.7㎡)이 최고가였다.

      김상훈 의원은“文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하면서, 청년세대도 집을 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현금부자에게만 집 살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평범한 청년에겐 각종의 대출 및 거래규제를 부과했다. 지금이라도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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