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부, 선거교육 온라인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0.11.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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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교육 방안 모색

    경북교육청·교육부, 선거교육 온라인 포럼 개최


    선거교육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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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은 20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전국의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선거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선거교육 온라인 포럼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교실에서 마주한 선거교육’이라는 주제로 선거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강원도 속초여고 어윤이 교감 선생님의 사회와 패널 5명으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와 선거교육 사례발표, 교육부에서 개발한 ‘어서 와, 선거교육은 처음이지?’ 선거교재 활용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치활동, 교과교육, 계기교육의 형태로 이뤄진 선거교육의 실태와 미비한 점, 앞으로 실행 가능한 내실 있는 선거 교육의 대안 등 선거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패널로 참석한 서울대학교 유혜영 박사는 사회적으로 합의할 수 있으면서 학교 구성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치교육의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학생 패널로 나선 경남고등학교 하진현 학생은 “토론활동으로 특정한 사항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이후 사회에 나갔을 때 자신이 가진 주권을 제대로 행사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교육 수업사례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의 공약 분석 프로젝트 사례, 수학과에서 역대 선거투표율 변화를 통해 본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사례로 발표했다. 

      교육부에서 개발한 ‘어서 와, 선거교육은 처음이지?’ 선거교재 활용법 연수는 교과 수업에 더해 교재에 담긴 활동이나 사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주권자로서 필요한 가치와 태도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오늘 선거교육 포럼이 학생들을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이 되고, 나아가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로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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