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문 도의원 "산단 조성, 인적자원 확보방안 고민해야"

기사입력 2021.03.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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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경제위원회 회의 개최

    김수문 도의원 "산단 조성, 인적자원 확보방안 고민해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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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인 3월 9일 회의를 개최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경상북도 청년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가 제출한 ‘경상북도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이 추가 사업비 분담과 경제성 문제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동의안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영주시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주시 적서동 일원 136만 3천㎡(41만 2천평) 규모로 조성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까지 총 3,1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단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 크게 공감했다. 다만, 산단 조성 이후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재무안전성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대책을 따져 물었다. 

      김수문(의성) 의원은 “경북 북부권에는 산단이나 농공단지를 조성해도 인적자원이 부족해 기업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단 조성도 중요하지만 인적자원 확보방안을 고민하지 않으면 미분양을 해소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춘우(영천) 의원은 “개발공사는 사업추진 시 지역균형개발이라는 공익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도내 타 시군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업들을 요청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기변동에 취약한 도민들이 심각한 피해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위원회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계층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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