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수초

찾아가는 심리 검사 실시

 

고령 운수초

 

 

고령 운수초등학교는 29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검사는 고령교육지원청 Wee센터 이 조 전문상담교사의 교육 아래 이루어졌다.
이번 심리 검사의 결과를 기초로 학생들의 개인 상담 및 진로 교육활동에 활용한다.
학생에게는 자기 이해를 통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교사에게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을 파악하고 상담 활동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도록, 학부모에게는 가정에서 진로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등교수업 이후 학교 적응에 대한 어려움이 있거나 코로나19에 따른 불안한 심리 상태가 보이는 학생이 있는 경우, 전문상담교사가 향후 꾸준하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호 교장은 이번 실시된 심리 검사가 “모든 것의 시작은 자신이기에 자신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통해 자아실현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검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나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가능성을 탐색해 꿈을 찾고,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습 과정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현재의 공부 습관이나 방법에 대한 반성의 기회와 함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계획 및 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번 심리 검사의 결과는 학생들 자신의 학습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소질을 찾는 과정과 꿈을 구체화해 실현하게 하고, 올바른 학습 전략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