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다.

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외식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한 지역 외식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내 안심식당 180곳을 대상으로 ‘생활방역&외식 소비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남구는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로운 출입인증시스템인 ‘생활방역QR’ 도입과 함께 이용자들 개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으로 외식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생활방역QR’은 그동안 수기 또는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따른 불편을 보완한 것으로 이용자가 식당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간편하게 출입 인증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할 ‘생활방역QR’은 휴대폰 번호 및 거주지역만 수집하고 방문기록은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되며, 확진자 발생 시 방문 시간 내 해당 업소의 좌석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확진자 동선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안심식당 ‘생활방역QR’ 운영과 함께 외식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외식 소비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남구 지역 안심식당 방문하기, 테이블에 앉아서 QR코드를 스캔하여 출입 관리 체크 하기, 식당 및 메뉴 후기 사진과 함께 출입체크 QR코드 사진 찍기,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업소상호 #안심식당 #명품남구 #생활방역QR) 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남구 지역 안심식당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디라 남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주 동안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약 200명씩 추첨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남구 지역에서 제조·생산되는 중원식품 화통김치(깍두기 2kg), 몽키즈팩토리(저염 광천파래김세트), 나무를 심은 사람(딸기 수제청)과 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 식사권 중 한가지 물품을 증정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심식당에 새로운 출입인증시스템 도입과 함께외식 소비인증 SNS 이벤트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외식 소비가 활성화 돼 침체된 외식상권이 빠르게 회복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찾아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