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읍이 ‘화원신용협동조합’에서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3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9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병화 이사장은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천 읍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전달한 화원 신용협동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원신용협동조합은 3년 연속 사랑의 이불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이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