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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직원 15명은 지난 28일 인구감소 및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남정면의 사과농장에 적과(열매솎기)작업을 진행했다. 적과는 나무의 착과 수를 조절하여 과실의 크기와 모양을 향상시켜 품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하는데, 우수한 품질의 과수를 생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해당 농장주는 “사과 적과 작업이 생각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최근 부상으로 인해 일손이 항상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분들이 열심히 일을 도와주어 영농일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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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노인복지관“우리들의 축제”평생교육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울진군은 지난 27일 울진바지게시장 주차장 내에서 울진군노인복지관 수강생 및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울진군노인복지관 배움발표회인 ‘우리들의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이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23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7개반(고구려난타,시니어라인댄스,신명나는 퓨전장구,트레몰로 하모니카,라인댄스,통기타,전자오르간)이 상반기 동안 배움을 통해 얻은 기량과 재능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흥겨운 시간을 펼쳤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몸소 보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여가생활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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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학령기 수두 환자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함양군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유행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수두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함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감염병인 수두는 15세 미만 영·유아·청소년 연령대에서 대다수 발생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수두는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기침·수포에서 공기 중으로 나온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감염되며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나는 전구기, 반점·수포 등이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통·사지로 진행되는 발진기,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기는 회복기 등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수두의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딱지가 생기지 않으면, 24시간 이상 새로운 발진이 없을 때까지)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유행 사례가 발생한 만큼 발진,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금지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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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덕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콘서트’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영덕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콘서트’가 지난 28일 영덕임시시장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등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동참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영덕읍 도시재생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지역 우수동아리에서 참가한 어울림 한마당, 영덕시장 상인회 기부 특산품을 활용한 행운권 추첨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고 특히, 초대 가수 오승근과 강민주, 강토, 방송인 조문식 등 유명 연예인들의 열정적이고 품격 높은 공연으로 500여 명의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막식에서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정동식 전통시장 경북상인연합회장, 구다남 영덕시장 상인회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의 주역들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에게 영덕시장 재건축 추진 상황 설명과 고객을 섬기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한 상인 실명제 도입 등 명품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구다남 영덕시장 상인회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장, 고객들을 섬길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영덕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시장에 각자 특색이 있는 것처럼 영덕시장 또한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본 행사를 통해 영덕시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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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마늘 수확 기계화 재배모델 현장 연시회 개최영천시는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9일 금호읍 냉천리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과 마늘 재배 농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수확 기계화 재배 모델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마늘 재배에서 가장 많은 일손이 소요되는 수확 작업을 기계화 현장 시연을 통해 안정적인 기계화 수확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는 영천시 마늘산업 현황과 마늘 스마트 기계화 재배 모델, 무멀칭 재배기술, 수확 후 저장기술 등에 대한 설명과 마늘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등 10종 마늘 수확 및 저장 관련 농기계 전시로 구성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 기계화 재배는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전국에서 마늘 재배면적이 두 번째로 많은 영천시는 마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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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 창녕에 온다창녕군은 제2회 군민아카데미에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빙, 다음 달 27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교통사고 예방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교통사고 안내고, 안당하기’라는 주제로 차량과 보행자, 음주운전 사고 등 다양한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해 교통 법규 준수 필요성과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와 오토바이 사고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대처요령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수강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창녕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5년에 처음 개설된 창녕 군민아카데미는 올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는 맞춤형 강연을 마련해 군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 첫 강연은 지난 4월 웃음 전도사 방송인 엄영수를 초빙, ‘웃으며 사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와 이슈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군민의 지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힘들게 준비한 특강인 만큼 많은 군민께서 이번 군민아카데미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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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대비 생활주변 재해우려목 사전 제거고경면은 5월 한 달간, 태풍·집중 호우로 도복·전도돼 건물 파손, 통행 위험, 주민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후, 나무 높이가 높아 주민들이 제거하기 어려운 재해우려목을 사전 발굴해 제거함으로써, 여름철 기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본 사업으로 태풍, 폭우로 인한 재해를 줄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열 고경면장은 “본격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주택과 도로 주변에 오래되고 방치된 재해우려목을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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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창녕 햇마늘 소비촉진 행사 개최창녕군은 지난 28일,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지역농협과 협력해 ‘창녕군 햇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창녕군의회의장, 최정권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마늘대 절단 판매와 창녕마늘 홍보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매년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행사에서는 햇마늘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미나리, 파프리카 등 창녕군에서 생산한 다른 농산물도 기존 가격보다 약 15∼20% 할인한 금액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농협에서 출자·설립한 생산유통 통합조직으로 관내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군과 협업을 통해 맥도날드의 창녕갈릭버거와 오뚜기의 창녕마늘 소이 소스 제품 등을 출시, 창녕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창녕군의 우수농산물 판촉·기획전을 지속해서 실시,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창녕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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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질 높은 보육·돌봄 환경 조성함양군은 29일 도시재생 한들거점센터(함양읍 용평4길 13)에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등 육아와 돌봄을 함께할 수 있는 각 시설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한상현 도의원, 정현철 군의회 부의장 등 군의원, 관내 학교장, 어린이집 원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민선 8기 함양군의 복지분야 중점 추진 과제인 장난감 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을 개소하면서 질 높은 보육·돌봄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개소식은 내빈소개, 인사말 및 축사, 리본 자르기 등에 이어 장난감 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시설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난감 도서관’은 주 5일(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의 성장발달 단계별로 206종, 379점의 장난감과 332권의 도서를 보유해 취학전 영유아에게 필요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하게 된다. 보호자를 동반한 18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6~12세(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돌봄 거점 역할로 주 5일(월~금),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문을 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관리, 청소년 활동·복지·보호 체계 임무를 수행한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개소하는 시설들 모두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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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사회복지과, 농번기 일손돕기 나서지난 28일 영천시 사회복지과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서산동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 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일손 돕기가 자칫 농가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른 아침에 농가를 찾아 농가주에게 적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작업에 돌입했다. 농가주는 “낯선 농사일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다들 제 일처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명화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이상 기후로 작황이 부진해 농가의 걱정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 오늘 하루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부서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