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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교권보호 연수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6월 15일 15시에 관내 초·중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교권보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령초 교감 전영달과 성산중 교감 이종민을 강사로 위촉해 교권 침해 예방 및 유형별 대응 전략과 교권보호 추진 방향 및 교원치유센터 운영을 안내했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개념과 관련 법령 등을 소개한 후 질의 응답형으로 운영했다. 학교에서‘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교직원·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할 것을 강조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업무담당자는 “점점 행정적인 지원이 좋아지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사안 발생 시에 처리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의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령교육지원청 박경종 교육장은 “교원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니, 교직원 권리 보호 강화 등 복지 여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확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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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15일 김천의료원은 성주군 보건소와 협력해 성주군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센터에서 시설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진료비 지원사업을 연계시키는 사업으로, 김천의료원은 이날 17여명의 의료진이 의료진단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시설이용 장애인 30여명에 대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X-ray촬영,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정신과 전문의 출신 정용구 원장이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정신 장애인들로 구성된 성주군 밀알센터에 맞춤형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6월말에는 성주군 예원의집에서 입소자들의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건강검진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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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에 영양듬뿍 돈육후원고령군 성산면 관내 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피드앤에서는 저소득 가구의 아이들이 평소 영양이 부족할 것을 우려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매월 2회 돈육 1.6kg을 후원하고 있다. 주식회사 피드앤은 2017년에 설립한 육류 도매 전문 업체로 생돈유통, ‘신선한 포크’ 등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신선한 고기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평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신 성산면장은 “주식회사 피드앤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아이들에게 영양 가득한 고기를 후원해 주어 감사드리며, 관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따뜻한 성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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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읍사무소가 달라졌어요”고령군 대가야읍사무소는 정문 진입로가 협소해 개방성이 좋지않고 교통 불편이 많았다. 대가야읍과 고령우체국간의 긴밀한 협의로 두 기관 사이에 있던 담장을 허물어 자투리 부지 50㎡를 활용해 대가야읍사무소 진입로 확장 및 주차구역 6면을 확장했으며, 확장된 주차장은 우체국 고객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두 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작게나마 해결됐고, 읍사무소의 전경도 달라졌다. 또한, 6월에 착공이 예상되어 있는 중앙공영주차장 지하화 공사로 시가지 주차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읍사무소에서는 군민도서관을 연결하는 후문을 개설해 군민도서관 등 공영주차장 이용과 이면도로 주차 유도로 복잡한 시가지 주차난 해소와 거리 단축으로 인근 주민들의 편의 및 생활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원 대가야읍장은“주민들의 편의와 생활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 주신 고령우체국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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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사랑상품권 100억원 판매청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발행한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할인판매액인 80억원을 올해 상반기도 지나기 전에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전 군민에 대한 청도사랑카드 발급 홍보와 전 공직자의 1인 1청도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1등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도입된 청도사랑카드는 할인판매액이 2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63억원에 이르는 등 가정경제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청도사랑카드의 월 할인한도액은 100만원으로, 10% 선할인 혜택외에도 소득공제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청도사랑상품권 구입은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며, 만 14세이상이면 모바일 앱을 통한 카드·모바일 상품권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청도군에 등록된 가맹점 3,439여곳이며,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 형태로 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청도군은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을 120억원 할인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80억원까지 할인판매 금액을 확대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상품권 활성화로 가정, 소상공인 등이 다양한 혜택을 볼수 있고 나아가 지역경제도 살리고 있는 청도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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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과연 저염식은 건강식일까?[건강칼럼] 과연 저염식은 건강식일까? 박정환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이 건강을 해친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저염식과 무염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무조건적인 저염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소금은 인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문명의 발달로 농경사회가 되기 전 인류는 수렵을 통한 육류 섭취가 주요 먹거리였다. 인류는 육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금을 보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곡물 위주의 식생활을 하게 되고, 소금의 섭취도 부족하게 되었다. 이후 소금은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되었다. 과거에 소금은 아주 귀하여 ‘하얀 금’이라 불리었으며, 인류의 역사에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이러한 흔적은 지금도 지명, 단어, 음식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월급을 영어로 ‘salary’라 하는데 이는 ‘병사에게 주는 소금 돈’이란 뜻의 라틴어 ‘salarium’에서 유래했다. 문명의 발달은 소금의 생산량을 급격하게 증가시켰다. 과거에 매우 귀한 대접을 받던 소금은 대량 생산 이후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인 소금은 무조건 적게 먹는 것만이 건강에 이로운 것일까? 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소금이 우리 건강에 해로운 이유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NaCl)이다. 나트륨은 혈관 속으로 수분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혈액 내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관 속으로 수분을 끌어들이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결국 소금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소금의 과잉 섭취로 혈액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 발생한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일으킨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심부전 환자 역시 소금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이는 혈관 주변 조직으로 수분을 내보내게 되어 전신의 부종을 유발하게 되며, 특히 폐에 부종을 유발하여 호흡 곤란을 유발하게 된다.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 환자에서도 역시 소금의 과잉 섭취는 이와 비슷한 이유로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우리 몸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에 대해 우리 몸은 넘쳐나는 나트륨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려 하게 된다. 이때 몸속에 있는 칼슘까지 소변을 통해 같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러한 칼슘은 주로 뼈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음식을 오랫동안 짜게 먹으면 위를 보호하는 점막을 자극하고 파괴하여 위염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상태는 위암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발암 물질의 작용을 쉽게 하여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 또한 소금을 과잉 섭취하면 짠맛이 과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비만을 일으키게 된다.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소금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수분과 나트륨을 조절하는 콩팥에 무리를 주어 콩팥 기능이 더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비만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심부전, 만성콩팥병증, 간경화, 골다공증 등이 있는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금을 조절해서 먹는 것이 필요하다. 저염식이 우리 건강에 항상 이로울까? 소금이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내용이 널리 퍼지면서 저염식 혹은 무염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저염식이나 무염식이 건강에 항상 이로운 것만은 아니다. 염분이 결핍되면 단기적으로 소화액의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전신 무력, 권태, 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땀을 다량으로 흘려 몸의 염분이 소실될 경우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현기증, 의식혼탁 등 육체적 혹은 정신적 기능 상실이 일어날 수 있다. 극단적인 저염식이나 무염식은 빈혈, 어지러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부족한 짠맛을 단맛에서 찾는 경향이 생겨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나트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0mg 이하이며 소금으로는 6g 이하이다.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평소 적정량의 소금을 섭취하는 식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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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사곡면, 독거할배 영양만점 건강식 전달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11일 사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자인 80세 이상 독거 남자 어르신 15명에게 삼계탕, 김치, 미숫가루를 전달하며 이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온정을 나눴다. ‘독거할배 영양만점 반찬지원사업’은 사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80세 이상 독거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국과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포장된 삼계탕과 김치를 드리면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미숫가루도 함께 포장해 전달했다.반찬 배달을 받은 김 모 어르신은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이른 무더위로 지쳐있었는데 자주 찾아와주니 반갑고 맛있는 보양식까지 주시니 너무도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강경우 사곡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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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면, 하절기 대비 경로당 점검 실시의성군 봉양면에서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경로당(35곳)을 찾아 하절기 대비 경로당 안전점검 및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하절기 폭염에 경로당을 많이 이용할 것에 대비해 경로당 각 분야별(전기 등의 안전, 경로당 운영, 보조금집행, 프로그램 실태)로 점검했고, 각 경로당 임원을 중심으로 폭염대비 사고예방 교육을 추진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종신 봉양면분회 노인회장은 “경로당은 동네 어르신들의 공동체 중심시설이기에 관리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렇게 보건복지팀에서 각 경로당을 방문해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경로당 정상운영과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행정적인 측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겠고, 어르신들이 조속한 일상회복 및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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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역 살아보기‘청춘구 행복동’3기 성황리 종료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청춘구 행복동’ 3기를 지난 3월 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기초 6주와 심화 6주로 나누어 12주간 추진, 도시청년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온 도시청년 15명이 지역을 탐색하고, 지역 봉사활동 및 청년 플리마켓 등에 참가하여 지역주민과의 교류시간을 가지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됐다.특히 심화 6주차에는 청년 2~5명씩 4개의 팀을 이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AMO’ 팀은 지역 내에 기존에 없던 문화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의성의 특산물의 특색을 살려낸 차(茶)를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안계평야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선셋요가’를 함께 결합해 팝업스토어 형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7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를 체험하고자 서울과 대구, 울산 등 대도시에서 참가하러 올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도 문화 체험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도시촌놈’ 팀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안계면 위양2리에 위치한 농촌 빈집을 수리해 사진관을 만들었다.마을에 방치돼 있던 빈집은 청년들이 사진을 찍어주는 마을의 사랑방으로 변모했다. 해당 사진관은 일반 사진관과 달리 청년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링과 패션스타일링까지 꾸미고 사진 촬영을 진행해 마을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그 자녀들을 초청해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사진 속 어여쁜 부모님 모습에 감동한 자녀들이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UOM (의성 야외 뮤지업)’ 팀은 크게 동부과 서부로 나뉘어진 의성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서부권역 문화재를 알리고 활성화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팀은 서부권역에 위치한 문화재를 직접 탐방하며 보존관리 및 홍보가 필요한 문화재를 소재로 관광 기념품을 제작했다. 팀은 기념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전국에 의성 문화재를 알리고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한편,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지역 내 소재한 문화재를 보전·관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옹달샘’ 팀은 지역에 위치한 관광자원을 SNS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의성 펫월드’와 같이 훌륭한 관광자원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홍보방법은 직접 관광지를 돌아보며 촬영·편집해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유명 여행 콘텐츠 SNS에 제보·관련 인플루언서를 통해 홍보해 알토란 같은 효과를 보았다. 청춘구 행복동 3기는 지난 11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종료했지만 총 15명의 참여자 중 8명의 청년이 지역에 남아 취업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며 지역에 정착할 예정이다. 한편, ‘청춘구 행복동’은 현재까지 3개 기수를 운영했고 총 45명의 참여자 중 23명이 정착했거나 정착예정이다. 향후 4기 참여자는 오는 8월 중 모집할 예정이고,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매력을 느낀 도시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앞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일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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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살맛나는 마을 위해 마을활동 활발히 진행의성군은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소박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행복마을자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마을 공동텃밭을 운영하는 한 마을은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상추, 깻잎, 오이 등을 주민들과 함께 재배하고, 나누고, 함께 식사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체험농장으로도 운영해 마을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또한, 마을장터를 운영하는 마을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중 잉여농산물을 마을장터에 내고, 필요한 주민이 구매하는 로컬푸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정을 쌓아가고 있고, 농산물 재배 규모가 작은 어르신들의 판매처로 활용하고 있다.마을 주변 꽃밭 조성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 풀 메고, 물 주고 하는 일들이 바쁜 농사일과 겹쳐 힘이 들지만 주민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마을도 있다.그림 그리기, 천연염색, 양말목 공예, 영화감상, 하모니카 배우기,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직접 해소하는 활동도 여러 마을에서 하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은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활동들이다. 이러한 시도가 지속되고 확장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마을의 사업이나 활동을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마을자치가 확대돼야 가능하다고 보고 의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고, 2021년 37개 마을이 행복마을자치사업에 참여해 마을활동을 추진 중이다.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