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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산책] ------------- 돌[글밭 산책] ------------- 돌 구 은 주 나를 이미 가로질러 내 마음을 저만치 앞서간다 겨울을 건너와 강섶에 앉은 돌 봄을 말하려다 몸을 맡긴다 이 몸뚱이 그대로 흘러왔을 것이다 여름이 가고 가을 겨울이 가고 돌은 그저 보내주었을 것이다 두 손으로도 어찌하지 못하고 말만 두고 왔다 내 마음이 닳아도 너만 하랴 굽어보는 눈길 눈길 속에 꽃이 핀다 -------------------------------------------------------------- 작가의 말 묵언의 세월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팠을까. 서운한 말 참고 기다려줄 줄 알았다면 미안하다, 참 미안하다. 너무 늦은 오늘이지만 따뜻한 한 줄기 눈빛이 위안으로, 감동으로 안기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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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에서 개최 전국(장애인)체전마스코트 조형물 제막경북도, 구미에서 개최 전국(장애인)체전마스코트 조형물 제막 100년 체전역사 사진전 개최 경상북도는 10일 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체전마스코트(새롬이, 행복이) 조형물 제막식과 100년의 역사를 담은 체전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김하영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많은 직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체전이 되도록 성공개최 파이팅을 외쳤다. 마스코트 새롬이, 행복이는 대회 상징물로 새바람 행복경북을 모티브로 ‘체전에 신선한 경북의 새바람을 일으켜 선수단과 전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대한체육 100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은 도청을 시작으로 동대구역사(8월)와 김천구미역사(9월)에서도 열릴 계획이며, 전국체전기간동안에는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전시하게 된다. 이번 사진전은‘다시 만난 전국체전, 희망의 체전으로’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스포츠대축제인 전국체전 100년의 역사를 담아내고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40여점을 선보이며, 또한 희망과 미래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8일부터 7일간 주 개최지 구미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펼쳐지고,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0일부터 6일간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순연돼 2006년 제87회 김천대회 이후 15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대회로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의미가 있어 더욱 그 뜻을 더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어 친절하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며,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전 국민행사인 만큼 이번 전국체전이 국민의 일상회복을 넘어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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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수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장학 실시금성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생중심 수업 문화 활성화 및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학생중심 수학수업 전문가인 남대구초등학교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해 실시한 이번 컨설팅장학은 먼저 본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혜경 선생님이 직접 수학수업을 시연했다. 분수의 약분과 통분의 단원 정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이 각자의 작은 칠판에 직접 분수를 만들어보고 만든 분수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끊임없이 하며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수학수업이 됐다.수업나눔 시간에는 학생중심 수학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고 특히 학생을 바라보는 교사의 관점, 학생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마음가짐과 노력, 교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니기 위한 자기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컨설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최 교사는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와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학생 중심 수업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돼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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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과수화상병 차단 위한 선제적 행정명령 발령의성군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관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고 사과, 배 과수농가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고자 과수농가 및 관련산업 종사자가 준수해야 할 6대 수칙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 제3조에 명시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병해충의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예찰·방제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과 식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법령을 근거로 하고 있다. 행정명령은 모두 6개 항목으로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화,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운영,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화, 과수원내 위험요소 이동 금지 및 폐기, 과수 묘목 생산, 유통이력 및 의심주 관리,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강화 실시이다.만약 행정명령 위반으로 인한 과수화상병 발생 시 방역비용과 손실보상금 등이 구상청구 될 수 있고, 과실이 인정될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또한, 위반자에 대해서는 향후 군이 시행하는 농업관련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에서 최대 5년간 제외될 수 있다.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을 의성군 과수농가에서 적극 실천해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계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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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북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한 생활지원사 정기 간담회 개최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생활지원사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일선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변동사항 및 서비스 연계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안계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도 참석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에 대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김봉수 단북면장은 “생활지원사의 활동으로 취약 계층 노인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모두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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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읍자율방범대, 코로나19 극복차 소독방역 활동 나서의성읍자율방범대는 지난 9일 의성읍 내에서 방범대장 및 대원 2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의성읍자율방범대는 의성시외버스터미널-기차역-의성읍 시가지 순으로 소독방역 활동을 이어갔다. 읍내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등 다수가 방문하는 장소도 함께 소독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더불어 이번 소독방역 활동에 앞서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거동불편 어르신 인솔, 접종센터 내 교통정리 및 질서유지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기홍 대장은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겠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극복과 관내 치안유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대장님과 대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성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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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경로당 내 식사 가능의성군은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에 대해 경로당 내 식사 및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며, 시작 시기는 경로당별 예방접종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18개 읍·면에서는 시행 전 감염병 예방 및 이용자 혼선 방지를 위해 감염관리책임자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내용은 경로당별 예방접종자 확인을 통해 대상자(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만 식사 가능한 사항, 기본 방역수칙 준수 사항, 1·2차 예방접종자 프로그램 참여 가능, 실내 마스크 반드시 착용 및 경로당 운영 준수사항 등이다. 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으나, 식사 및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 이용률이 다소 낮았던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활기를 되찾고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완화된 규제 속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백신 예방접종 속도가 높아질수록 우리 일상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집단면역에 좀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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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창업교육으로 청년농업인 꿈 무럭무럭-의성군은 지난 9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의성농부로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농업인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을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의성군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는‘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으로, 수준 높은 창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작물을 배우고 이해하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이론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딸기의 기본생리부터 육묘방법, 시설재배 배지와 관수관리, 병해충 관리 등 딸기수경재배로 저명한 강사를 섭외해 심도 있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습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주 5일로 딸기육묘부터 정식, 양액·온실환경 관리 및 수확까지 딸기 재배관리와 생산물 판매 등 창업에 필요한 현장중심의 실습과정으로 안계면에 조성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어려운 농업과 농촌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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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 개최군위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칠 군의장, 박성근 부군수, 군의원, 읍면장 및 읍면T/F팀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읍면 8개 TF팀 32명이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2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 발표, 종합평가, 우수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심사의 공정성‧객관성 및 실현가능성 검토를 위해 지역 출신전문가인 경북대학교 박희동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심사결과 독거노인 등 세탁이 힘든 세대를 위한 이불세탁방을 기획한 ‘희망을 보듬는 세탁소’의 효령면,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특색 있는 자판기를 설치해 관광객을 유도하는 ‘자판기 뚫고 로우킥(발로 차는 자판기)’의 우보면, 재능기부자의 목공교실 운영을 통해 작품을 제작해 삼국유사테마파크에 상설 전시를 기획한 ‘뚝딱뚝딱! 주민참여를 통한 재능기부’의 의흥면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군은 우수팀에게 사업비 2천만 원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발표를 통해 여러분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제는 공무원이 주민이나 기업인들의 대상으로 컨설턴트 역할을 해야 된다. 앞으로 다가올 공항시대에 대비하여 늘 공부하고 연구하여 주민들과 기업이 원하는 공직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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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유치 위해 경북, 대구 의기투합경북도와 대구시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상생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1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했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과 국책사업 유치 공동협력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바이오 랩허브는 경북의 과학․연구․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구가 협력해 타 지역과의 유치전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지역의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에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지역이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로 윈-윈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대구․경북․포항․경주이 향후 모든 과정에서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특히, 경북(포항)은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경주양성자가속기 등 생명과학연구 분야의 강점과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대학병원 등 첨단의료산업 인프라를 더해 포항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거점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며, 좀 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본 사업에 공동추진T/F를 만들고 대구․경북이 상호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권영진 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한 경험은, 유치 성공이라는 성공사례 창출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구-경북이 상호 경쟁을 지양하고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과감한 도전을 해야 수도권 중심 논리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대구-경북 공동추진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해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대구경북은 하나라는 인식으로 포항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동 사업현장을 방문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한편, 경북도(포항)가 준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가 진행 중에 있고, 치료제‧백신 등 바이오 벤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총사업비 3,350억원(국비 2,500, 지방비 850)을 투자할 예정으로, 오는 14일 사업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 입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