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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희망의 불빛 밝히다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4,000상자를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밝게 빛나는 미래 포항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시청 앞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또한, 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서 교회, 기독단체 및 회사 등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4,000상자의 라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밝힌 불빛과 사랑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다 함께 코로나를 조속히 극복해 튼튼한 민생경제를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포항시는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준 그늘막을 활용한 트리 및 영일대해수욕장 등 도심 주요거리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희망의 불빛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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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에 무농약 쌀 단지 조성포항시는 9일 장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시는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공공급식분야 친환경 쌀 수요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장기면 5개 마을에 무농약 쌀 생산단지 59ha를 신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 연합유통사업단, 농협, 마을대표,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의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장기면 학곡, 학계, 금오, 신계, 창지리 5개 마을은 수도작 중심 지역으로 벼 친환경농법 도입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남포항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이 운영되고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사업성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도내 2번째로 무농약 인증면적이 많은 시군에 해당된다.”면서 “장기면 무농약 쌀 생산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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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판로개척으로 중기 경영난 해소영천시는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우수제품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적극 홍보해, 현재 78개 농식품 가공, 생필품 등 지역 업체가 기획전에 참여하고, 올해 온라인 판매실적이 32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온라인 판매실적 전년대비 20% 증가에 비해 많은 증가를 보여 지역 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금년 5월부터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 경북우수제품 기획전을 열어, 식품·생활용품·아동패션 등 경북업체의 우수제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로 소비패턴이 급변화해 오프라인 매출보다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로,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유통 매출성장률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한다.이에 시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POST코로나 대응 및 지역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판로지원을 위해 ‘2021년 영천시 우수제품 온라인 쇼핑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영천시 우수제품 특별기획전 운영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홍보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지원을 확대한다.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봉착한 지역기업에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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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우수’포항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0.50점 상승한 종합청렴도 8.24점으로 우수등급(2등급)을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측정대상 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 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건수를 감안해 10점 만점 점수로 산출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선정하고 있다.포항시는 종합청렴도 8.24점(외부청렴도 8.51점, 내부청렴도 7.57점)으로 2011년 첫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10년 만에 우수등급을 획득했다.이는 민선7기 이강덕 시장 취임 후 청렴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부패방지시책과 청렴모니터링, 민·관협의체 청렴프렌즈, 청렴콘서트 등 시민과 공무원들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결실로 보여진다.포항시 관계자는 “과거 수년간 하위 그룹에 머물던 포항시 청렴도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첫 도약을 이루어 냈다.”며 “이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시민과 공무원들과의 공감·소통 청렴문화 조성의 결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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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규모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단지 조성포항시는 연어 양식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첨단과학도시의 인프라를 활용해 양식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도모할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포항시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남구 장기면 일원 7만평 부지에 400억원을 투입해 연어를 생산하는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대규모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유통 및 판매시설 등을 위한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순환여과시스템,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 양식산업단지를 조성한다.양식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장기면 일원은 바다와 하천에 인접해 연어의 생활 특성인 치어 때는 담수에서 성어 때는 해수에서 서식하는 환경에 가장 잘 맞고 또 앞으로 계속 확장할 수 있는 넓은 사업부지가 확보돼 있어 연간 1,000톤∼2,000톤 생산 규모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연어 세계시장은 60조원으로 반도체시장(67조원)과도 비슷하고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어종으로 국제적인 시장이 형성돼 있어 시장 안전성이 높으며, 국내 연어 소비량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연어 수입량은 2019년 기준 4만여톤, 5,000억원 규모로 국내 최대 소비 어종으로 급부상했으나,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어종으로 노르웨이, 칠레 등 일부 수산 선진국에서만 대규모 양식을 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개발로 대체하고, 중국 등 아시아에 수출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어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대규모 스마트양식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포항의 산업구조가 철강산업 위주에서 다변화되는 것은 물론 최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포항해양과학고, 지역대학교 학생들의 실습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양식어업인들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해 스마트양식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가공·유통, 냉장·냉동기술, 신소재 개발, 백신 개발, 에너지 등 다양한 연관 산업으로 기술 적용 산업경쟁력이 확대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포항의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그릴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포스텍·AI·로봇연구소,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4차 산업기반이 구축돼 있어 이를 활용해 이번 연어 대규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연어수출과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양식산업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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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영 소하천 홍수방어벽 설치 완료영덕군이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해면 벌영리 인근 소하천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현재, 시가지 0.77km 구간을 대상으로 홍수벽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교량 등 설치를 위한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도시 침수피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시지역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강우 유출수를 소하천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영해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인 벌영천은 경간장 및 형하고 등이 부족한 교량이어서 유수정체, 수위상승, 통수능력부족, 제방고 부족 등으로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4억 9천만원을 투입해 홍수방어벽 설치, 교량 재가설 및 철거, 낙차공 철거 등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하천 및 배수로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해 침수 피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벌영 소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불편 최소화와 주민 의견을 적극 경청해 안전한 하천을 만들겠다. 또, 앞으로 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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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10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 받아최기문 영천시장은 10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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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환경모범도시 자리 매김문경시는 지난 4일 에너지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가 전국 최고의 환경 모범 도시가 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생태복원에서 국내 유일의 돌리네 습지를 시민의 힘을 모아 국가보호습지로 지정하고 보호했다. 백두대간에는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해 자연친화적 힐링 숲길을 만들고 소하천 정비와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샛강 살리기를 추진했다. 유해한 외래 어종과 외래식물을 제거해 자연생태계 보전운동도 전개했다.문경시는 환경 분야 전문직공무원을 채용해 행정능률을 향상시키고 환경단체 활동을 지원해 전체적인 자연환경 보전의식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하게 하는 탄소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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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신품종 알타킹 첫 출하상주시의 한 영농회사법인이 7일 딸기 신품종인 ‘알타킹’을 올해 처음으로 출하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알타킹 포도는 국내외 시장에 유통된다.알타킹은 2019년 경북도농업기술원에 품종보호 등록된 딸기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특유의 향이 뛰어나다. 이뿐만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잘 무르지 않아 국내외 유통 활성화의 주력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시 딸기 농가 40호(재배 면적 16ha)는 맛이 좋고 병충해에 강하고 과즙이 많아 새콤달콤한 ‘설향’품종을 재배해 연간 2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과육이 쉽게 무르고 3~4일 정도 지나면 짓무름이나 으깨짐으로 폐기되는 물량이 많아 국내외 유통에 한계가 있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수출 전문 딸기 신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국내외 유통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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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매력을 한 컷에 담아문경시는 지난 1일 ‘문경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문경의 숨겨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고자 진행됐다.문경시의 축제, 자연경관, 관광지 및 문화 유적 등 문경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진 424점과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촬영한 SNS 관광사진 57점이 각각 출품됐고 전문심사위원들이 활용성 및 작품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일반관광사진 61점과 SNS관광사진 21점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단산의 광활한 풍경을 한 컷에 담은 ‘단산모노레일’(홍원표)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동로오미자’(고우리), ‘가을의 축복’(장병철) 총 2점 ▲동상‘과거로 가는 길’(김영수), ‘가마작업’(김재문), ‘자전거길’(허노익) 총 3점 ▲그 외 가작5점 입선 50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생동감 있는 문경 철로자전거의 모습을 포착한 ‘철로여행’(오광석)이 SNS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입상자 시상식은 12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당초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소가 변경돼 문경시청 1층 로비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시될 예정이다.권춘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