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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마이삭' 피해 심각, 피해복구 신속한 국고지원해야경북 '마이삭' 피해 심각, 피해복구 신속한 국고지원해야 동해안지역 월파로 큰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도 심각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태풍 ‘마이삭’으로 발생한 도내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피해가 극심한 해안가 피해복구에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태풍 ‘마이삭’으로 정전가구만 7만가구이고 수족관․양식장 피해가 많았으며, 포항․경주․영덕․울릉 등 동해안 지역에 월파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울릉도 사동항은 방파제가 200m 손실되었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도 발생했다”라며 피해복구에 중앙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해안가 피해뿐 아니라 농작물 피해도 심각하다”라며, “사과, 복숭아, 배 등 과실이 완숙된 상태에서 떨어져 낙과 재사용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빠른 신속한 피해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북도지사님께서 말씀하신 피해복구비 지원은 태풍 ‘마이삭’ 피해조사 후 국고지원을 검토하겠다”라며 행안부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후 태풍 ‘마이삭’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먼저 월파 피해로 배후지 유실과 주택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주 감포항을 방문해 추가 태풍에 대비한 물 가림막 작업을 점검했으며, 포항 장기면 피해농가를 방문해 3690㎡의 비닐하우스가 전파된 포항 장기면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농민을 위로했다. 이어 도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포항 구룡포를 찾아 복구작업에 수고가 많은 해병대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월파와 강풍으로 파손된 주택․상가 등 태풍 잔해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남해안으로 상륙해 내륙 중심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지원 및 복구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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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경산지식산업지구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경북도↔㈜신세계사이먼, MOU 경북도는 4일 경산시청에서 ㈜신세계사이먼,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주)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외국인투자기업)로, 이번 MOU을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200억원) 이상을 투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천㎡(5만3천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은 다섯 번째 투자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경산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의 아울렛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3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2천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유발돼 경산, 영천, 청도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2만3천㎡(116만평) 규모로 특화산업단지와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조업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2배에 달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이번 사업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물류, 산업, 관광 등 대구경북 경제․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가운데 시작되는 이번 사업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신세계사이먼 역시 팔공산 등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잘 개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이후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각 매장별로 연간 600~80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채용박람회 개최, 지역주민 우선채용, 농특산물 판매공간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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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산책 [시] 어떤 날은 / 구 은 주글밭 산책 [시] 어떤 날은 / 구 은 주 새파란 창틀이었지 아마 그 안에 갇힌 어둑한 하루가 어렴풋이 밝아오고 있었어 그 집 앞으로 자전거가 지나가고 뒤에 앉은 아이가 따뜻한 등에 기대고 있었어 시간은 말이 없었지 말이 없는 시간이 또 지나가고 자전거는 달렸어 아무리 밟아도 펴질 생각이 없는 구부정한 골목을 지나 도랑을 잡고 흐르는 플라타너스 길을 지나고 층층이 한 올 한 올 빛살을 풀고 있는 숲에 다다랐지 숲은 고요한 채 말이 없었어 말이 없는 숲은 듣기만 했어 바람이 가지를 흔드는 소리 햇살이 샘터에 내려앉는 소리 아이가 숨 쉬는 소리 돌돌돌 시간이 흘러가는 소리 아침마다 자전거는 그 집 앞에서 굴러가고 숲은 듣고 있지 조금씩 몸을 내어주며 파란 창틀 안 자작자작 타오르는 나무의 소리를 ----------------------------------------- 작 가 의 말 추억이 아득해져 가는 나이가 되었지만 , 지금도 코끝에 묻어나오는 , 아버지의 넓은 등에 기대어 맡던 땀 내음이 아직도 아릿하다 . 그 냄새는 사랑의 다른 언어일지도 모른다 . ‘새파란 창틀이 있는 그 집’은 아이의 안식처 ‘숲’이다 . 아이는 아침마다 그 숲으로 간다 . 말없이 듣기만 하는 숲은 아이의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고 , 가슴을 한없이 따뜻하게 해준다 . 아이 ‘나무’는 아버지 ‘숲’에 말없이 안긴다 . 오늘도 아득한 기억에 젖어 있는 새파란 창틀이 우리 마음을 열고 있다 . ----------------------------------------- 구 은 주 (시인) ○2010 『문학세계』등단 ○한국문협, 대구문협, 경북문협, 선주문학회, 금오산수필문학회 회원, 구미낭송가협회장, 시낭송지도사. ○시낭송집 『너는 꽃으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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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성장 지원, 작은 학교 살리기고른 성장 지원, 작은 학교 살리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일방향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29개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운영 결과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총 134명의 학생이 유입돼 학교별 평균 4.6명이 늘었고 전체 학생 수 대비 13.5%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교로 지정된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전교생 33명 중 9명이 인근 시내 큰 학교에서 전입해 복식학급이 해소됐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테마별 체험학습으로 매달 주제를 정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등산, 승마, 연극, 직업체험과 문화 유적지 탐방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의 사정을 고려해 매일 오후 6시까지(토,일 제외) 돌봄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해 초 97개교, 중 11개교 총 108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기준 초등학교에 311명, 중학교에 79명 총 390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했다. 안동 풍산중학교(전교생 108명)는 도청 신도시 풍천 중학구 학생 53명 유입으로 전교생의 약 50%가 유입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108개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풍천중학교의 과밀 학급 해소는 물론 풍산중학교의 교육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동 신성초(전교생 50명) 22명, 포항 장기초(전교생 54명) 17명, 경산 대동초(전교생 30명) 9명으로 전교생의 30%이상의 학생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과 수업지원을 위해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식 학급 맞춤형 수업 지원을 하고 있다. 농산어촌 공동교육 과정은 2019학년도 2학기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형, 도·농 교류형, 원격 화상 수업형, 초-중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학년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은 지금까지 학교 단위의 운영방식에서 나아가 학급 단위까지 확대했다. 공동 수업형은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사업을 기반으로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과 인적·물적 작원을 공유하고, 도·농 교류형은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급)간 공동 수업과 교류 체험활동을 한다. 원격 화상 수업형은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 시스템 구축으로 수업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학습 내실화를 꾀한다. 초-중 연계형은 초-중학교 간 공동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어려운 현재, 학교와 학급 간 공동 원격수업 운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찾아내고 있다. 영양군 수비초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는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 공동 수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 영양 수비초, 영양 일월초, 영양 일월초 청기분교 등 3개 학교는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ZOOM)으로 하나의 온라인 교실을 만들었다. 독도교육주간과 시울림 활동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1~2학년군은 독도 그림 그리기, 3~4학년군은 독도 모형 제작하기, 5~6학년군은 독도 시화 만들기 활동을 했다. 3~4교시에는 학년별로 독도 관련 시를 직접 지어 발표하는 온라인 시 낭송회를 가졌다. 영양 수비초, 일월초, 일월초청기분교는 공동교육과정 계획에 따라 ‘공동 수업의 날’을 원격수업 포함 연 6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고 상호작용을 활성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복식학급 지원과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복식학급 지원 강사, 매뉴얼 보급, 수업자료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복식학급 지원 강사를 희망하는 28개교에 총 31명의 강사를 지원하고, 강사 1명 당 1천만 원, 총 3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복식학급 지원 강사는 주당 14시간 정도 복식학급 수업을 지원하며, 학교 상황과 학년 편성, 교과 내용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지원 시간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작은 학교 가꾸기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작은 학교 가꾸기는 총 25개교로 지난 2018학년도 초 10개교, 중 3개교,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2019학년도 초 7개교, 중 5개교, 총 12개교를 선정해 각각 3년간 운영하며, 3년 주기로 다시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상주 은척초등학교는 2019년 4월 1일 기준 전체 학생수 29명에서 올해 3월 1일 기준 35명으로 6명 증가했다. 이 학교는 교과와 연계해 우리생활 SW교육체험, 겨울계절체험, 여름계절체험, 인문감성 문화예술체험, 우주천체체험, 승마 등 내실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임종식 교육감은“작은 학교 살리기 통합 지원으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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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학교 방역 활동 지원코로나-19 예방 학교 방역 활동 지원 경북교육청, 학생수련기관 경북교육청은 2학기부터 교육청 산하 학생수련기관 소속 직원 50여 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 방역 활동 등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각급 학교는 등교 시 발열 체크, 학생 급식 지도, 교실 소독 등의 업무가 가중돼 도움의 일손이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도서관 등도 방역 업무 가중으로 인력 지원이 필요함을 호소해 왔다. 현재 경북교육청 산하 학생수련기관은 화랑교육원을 포함해 총 5개 기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2박 3일 수련교실 프로그램을 대신해 비숙박형 1, 2일형 수련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업무가 감소돼 학교, 도서관 등 다른 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상황으로,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의를 거쳐 자체계획 수립 후 2학기부터 지원에 나섰다. △화랑교육원은 교육연구사 2명을 경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해양수련원은 전문경력관 1명, 수련지도사 5명을 영덕 내 학교 방역 지원 △안동·상주·청도학생수련원은 교육연구사를 포함해 전 직원을 주 2~4일 단위로 지역 내 학교 방역 지원 등의 계획을 세워 운영중이다. 학생수련원은 관내 학교 방역뿐만 아니라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소속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살려 지원에 나섰다. 파견교사는 학교 수업 지원, 시설관리직공무원은 시설관리직 미배치 학교의 시설업무 지원, 청소원은 교실과 급식실 청소를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수련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가중된 기관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해 적극 행정과 지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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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제2회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제2회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 기정대비 1,127억원 감액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3일 제2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4조 6,710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7,837억원보다 1,127억원(△2.4%)이 감액되고,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과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온라인 수업 인프라 구축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이종열 부위원장(영양)은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구하면서 KS인증 전에 설치된 전열환기장치의 차후 보완을 당부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면밀한 예산 추계와 체계적인 재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메이커 교육관의 효율적 운영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각 교육지원청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요구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시골 학교의 형평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주문했다. 박창석 의원(군위)은 방역물품구입으로 지난 추경에 이어 많은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교육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에 대한 감염병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학교안전사고는 매년 일어나고 있지만 학생, 교직원, 가족에 대한 상담과 심리 치료 지원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학교안전통합시스템구축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인건비의 감액・불용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밀한 추계를 요구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교육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교육지원청 예산을 충분히 편성토록 주문하면서 경북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무석 의원(영주)은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금이 많이 감액되었다며 도교육청 재원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정책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병준 예결위원장(경주)은 이번 추경예산은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예산이 반영된 만큼 계획한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과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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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최고장인 김영화 ,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경상북도 최고장인 김영화 ,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 금속재료 제조부문 대한민국 최고기술 인정받아 김영화 경상북도 최고장인이 금속재료 제조부문의 ‘2020년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김영화 명장은 1978년 용산공업고등학교 재학 시 출전한 서울소재 공업고등학교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기술자의 길에 들어섰다. 1986년 포스코 제강부에서 기술자로서 첫발을 디뎠으며, 34년간 근무하며 특허 15건 출원, 노하우 9건 등록, 논문저술 등 금속재료 제조부문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김영화 명장은 2016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2017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2018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번에 기술계의 별로 불리는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와 함께 일시 장려금, 계속종사 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대한민국명장은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653명이 선정되고, 이 중 경북은 41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이강학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김영화 경상북도 최고장인의 기술력과 금속재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명장후보로 추천하게 됐으며, 경북도는 산업전선에서 묵묵히 기술을 익히고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격려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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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지원·해외판로 개척 확대 필요자금지원·해외판로 개척 확대 필요 코로나 대응 수출기업 설문조사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 수출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수출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부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금․무역금융․보증․보험 지원확대(45%)와 바이어 발굴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35%)이 가장 필요한 지원분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4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경북수출기업협회 회원사 등 중소기업 173개사가 응답했고, 대부분의 기업은 코로나19로 경영실적이 악화(91%)되었고 내년까지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72%)했다.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해외오더 등 주문감소(30%), 자금 유동성 부족(22%), 해외 입출국 등 인적이동 제한(22%)으로 답변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할 때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한 대외환경(27%)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수출 등 주문감소 위기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마케팅(32%)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28%) 내수시장을 주로 공략한다(20%)는 답변도 많아 코로나19 악재라는 막막한 상황에 놓인 기업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업들은 해외판로 개척 확대를 위해서는 자금․무역금융․수출보험(15%), 수출포장․물류(14%), 외국어홍보물(9%), 수출시제품(9%), 전시무역사절단(9%), 해외인증(8%) 등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앞으로 수출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한 지원시책 수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자금지원정책 추진과 함께 수출보험, 해외인증, 수출홍보물 제작 등 기존사업은 확대하고. 국제특허 취득비용, 수출시제품 제작 등은 신규지원책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기업 성장단계별 해외지사화, 글로벌컨설팅, 상시 및 지역별 수시 사이버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수출SOS 사업의 확대 추진을 강조하면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하나하나를 기업 입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코로나19 파고를 넘길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정책을 적극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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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 연계 발전구상 밑그림 구체화신공항 건설 연계 발전구상 밑그림 구체화 4대 분야 13개 역점과제 구성 지난 8월 2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경북도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공항 건설에 따라, 지역의 산업·물류 분야는 물론, 공항서비스, 관광,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파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크게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전략 (❶신공항건설+❷신도시 조성 및 광역 교통망 연결+❸연계 산업 육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계산업 분야의 밑그림인‘통합신공항 연계 전략구상(안)’은 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가 최근 마련한 구상(안)은 4대 분야 13개 역점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선, 공항인프라 및 연관산업 육성, 항공연계 인력양성,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 등에 약 50여개의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공항인프라 및 연관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군위․의성 지역에 200만평 규모의 공항 신도시와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 항공부품 소재단지 및 전자부품 기업 집적화 등 ‘ICT 기반 공항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 통합신공항 항공물류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으로 관세유보, 조세감면, 기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동남권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입 거점을 육성하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풀필먼트(Fullfillment)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해 경북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연계 인력양성을 위해 경북교육청, 대구․경북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항공관련 전문인력 양성학과 개설, 항공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특구 조성 등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공항 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 ICT아트박물관, 군수 시뮬레이션센터, 메디컬복합단지, K-군용품 아울렛 등도 포함 될 예정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공항과 연계되는 지역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해 나가고, 공항분야 조직 강화와 연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풀(Pool)을 구성해 공항연계 발전전략 구상을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통합신공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한국판 뉴딜로서,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8년 개항에 맞춰 공항은 물론, 연관산업과 SOC까지 완벽하게 구축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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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롯데슈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손잡았다경북도·롯데슈퍼,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손잡았다 판매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롯데슈퍼와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북 농특산물 판로지원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롯데슈퍼는 업무협약을 통해 △농특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안전한 농특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롯데슈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행사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주)롯데슈퍼는 지역밀착형 슈퍼마켓 구현을 목표로 롯데슈퍼, 롯데프리미엄 푸드, 롯데마켓999, 온라인몰인 롯데프레시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슈퍼마켓 기업으로 점포수 1358개, 물류센터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를 운영하는 등 연매출 1조8천6백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 이후 롯데슈퍼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경북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특판행사를 개최해 고정고객 확보와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창희 (주)롯데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슈퍼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경북 농특산물을 더욱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가 불러온 농업의 변화를 기회의 계기로 삼아야하며, 이번 롯데슈퍼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농산물 유통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