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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섬유, 다사읍에 마스크 10,000매 기탁다사읍은 28일 화랑섬유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10,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유창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관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표준식 읍장은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전달받은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다사읍 관내의 저소득 계층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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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일자리사업 국비 증액 확보로 560명 추가 지원대구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향상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비로 국비 6억원을 증액 확보해 560명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해 1년 동안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의 40~50%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일반근로자 지원율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연간 총 4차에 걸쳐 공개모집으로 일자리창출사업의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있고, 2021년 3차 공모까지 147개 기업에 2,560명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그간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은 매년 30개 사 이상 증가해 2021년 9월 현재 202개 사에 이른다. 일자리창출사업 신청의 증가 추세와 지역 사회적기업의 높아진 고용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6억 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총 59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고, 이는 당초 예산보다 16% 증가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증액된 예산에 따라 지원 인원은 지난 2020년보다 560여 명(16% 증가)이 늘어난 4,030명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증액된 일자리 예산은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신규인력 고용 지원사업으로 쓰이게 되며, 특히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구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고용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원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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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능 대비 D-50일 학습전략 제공경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0일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배구팀 주장인 김연경 선수가 한 말 “해보자! 후회하지말고”를 되새기며 수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후회를 남기지 않을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수시와 정시 지원에 따른 선택과 집중한다. 정시에 무게를 두고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의 경우 전 영역에 대한 학습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기준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 조합에 집중해야 하고, 50일 동안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해야 하겠다. 대학별 고사와 수능 간 학습의 균형 유지한다.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진행하는 경우 수시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대학별 고사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이 많다. 하지만 수능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변동된 대학별 고사 일정과 면접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자. 수시모집에서도 절대적 존재감을 뽐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은 실질 경쟁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로 실질 경쟁률도 낮아지고 추가합격까지 고려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 최저학력기준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기본개념 복습과 기출문제 분석한다. 학습의 측면에서는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분석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습과 개념 정리 없이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통한 유형분석과 출제경향, 핵심 개념 파악은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영역별 수능 마무리 전략이 중요하다. 국어 영역은 올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는 체제로 바뀌어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 출제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겠다. 수학 영역은 문이과 통합수능에서는 공통과목의 점수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공통과목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이지만 수시 지원자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해, 정시에서도 등급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하므로 중요한 영역이다. 절대평가이지만 문제 난이도가 높고 올해는 직접 연계가 간접연계로 바뀌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정리이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개념을 확인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탐구 영역은 과학탐구 영역 또한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중요하다. 기본 개념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묻는 질문, 실제 관측 및 실험자료,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제시한 후 해당 지문에서 어떤 개념이나 결론이 도출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수능 대박은 건강관리에서 부터 시작이다. 수능시험은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과 긴장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체력이 집중력을 낳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마지막 남은 50일을 알차게 보내자. 임종식 교육감은 “50여 일 남은 수능 시험에 수험생들은 건강에 유의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학습전략으로 이 시기를 효과적으로 보낼 것”을 당부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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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맞춤형 컨설팅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12교를 대상으로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 지원, 현장 의견 수렴 및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업학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계획 설정 목표 도달 정도 파악, 교내외 시스템 구축, 우선지원학생 프로그램 기획 및 성과관리, 관계기관 연계협력, 사례관리 및 맞춤형 지원 등이다. 교육복지 분야 전문 위원 9명의 컨설팅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최적의 대안과 자문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마련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환경이 튼실하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 학교의 효율적 운영 방향 제시와 현장의 애로사항 및 다양한 우수 사례 공유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발전적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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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찾아가는 체험 중심 인성 프로그램 각광경북교육청은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인성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5개 인성교육지원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 안동, 구미, 문경,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지원센터는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인성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인성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부모 연수 및 수업 자료 개발 등을 한다. 권역별 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학교에서 특히 각광 받는 것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인성교육 효과를 고려해 다도, 천연염색, 전통음식, 목공예, 국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000여 명의 초ㆍ중학생이 참여했고,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교사ㆍ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연수 및 자료개발도 하고 있다. 안동 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구미 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포항 인성교육지원센터는 자녀와의 소통을 돕는 대화법을 실은 ‘나는 중1 학부모’라는 자료를 개발해 도내 전 중학교에 배부했다. 또한, 인성 핵심 가치 중 예(禮), 효(孝)와 관련된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해 포항과 안동 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는 3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효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에서는 도내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동화작가, 시인, 여행작가 등이 학교로 찾아가 인성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고, 이와 함께 ‘동화책과 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학교나 가정에서 체험ㆍ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소통, 배려 등 인성 역량을 함양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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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확정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확정 국토교통부 확정 발표 2025년까지 116개사업 10조 352억원 투자 경상북도는 28일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경북도의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은 국도9, 국대도1, 국지도2 등 총12개 사업에 총84.8km 9,472억원 규모의 도로건설을 추진한다. 경북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 (신설사업) 김천시 외곽순환도로 미싱구간 연결사업으로 국도3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양천~대항간 4차로 전제2차로 신설 7.00km 총사업비 1073억 원이다. ② (확장사업) 도청에서 안동 간 출퇴근 시간 차량정체 구간인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4→6차로 확장 11.2km 총사업비 1776억원으로, 성주에서 대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출퇴근시간 차량정체 구간인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30호선 4→6차로 확장 9.5km 총사업비 1395억원과 울산 울주와 경주를 연결하는 도로로 교통량 증가로 정체되는 경주외동 녹동~문산간 국도14호선 2→4차로 확장 4.40km 총사업비 571억원, 대구 읍내~칠곡 동명 국도5호선 4→6차로 확장 2.10km 총사업비 316억 원이다. ③ (시설개량사업) 급곡선․급경사 등 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시설개량사업으로, 청송 진보~영양 입암간 국도31호선 2차로 개량 5.40km 총사업비 920억원, 경주 양남~문무대왕 국도14호선 2차로 개량 7.7km 총사업비 669억원, 상주 내서 신촌~서원간 국도25호선 2차로 개량 6.50km 총사업비 484억원, 군위 삼국유사~우보간 국도28호선 2차로 개량 7.7km 총사업비 412억원, 청송 청운~부남 감연간 국도31호선 2차로 개량 3.8km 총사업비 328억원, 영덕 강구~축산간 국지도20호선 2차로 개량 14.1km 총사업비 1101억원, 문경 농암 화산~사현간 국지도32호선 2차로 개량 5.4km 총사업비 427억 원이다 제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매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규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며, 116개 사업 모두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제5차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향후 교통여건 변화를 살펴가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년)에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제2차 도로관리계획(21년~25년)에서는 국민의 일상 속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라는 목표 아래 향후 5년 간 도로관리 부문에서 추진할 정책 기본방향과 실천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년)’과 미래형 도로 구현을 위한 도로관리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 도로관리계획(’21~’25년)‘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9.28)했다. 제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건설 사업에 전체 1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제4차 건설계획(2016~2020)과 비교해 전체 투자규모는 0.6조원(7.0%) 상승했다. 도로기능별로는 국도 건설에 6.1조원 투자, 국대도에 1조원 투자, 국지도에 2.9조원 투자를 계획해 전체적으로 투자 규모가 증가했고, 사업유형별로는 국도와 국지도 모두 신설·확장사업 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전문연구기관(국토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확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도로의 신설․확장 사업으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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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 국비지원 523억원 확정경북도,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 국비지원 523억원 확정 조기 복구추진 道 복구계획수립 경상북도는 지난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포항 죽장면사무소에서 재해복구사업 등의 조기 추진을 위한 긴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는 사유시설 27억, 공공시설125억 등 시군 피해액 152억 원에 대한 복구를 위해 총 894억 원의 자금투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부서 및 시군에 통보했다. 분야별 복구규모는 사유재산(재난지원금) 31억 원, 공공시설 863억 원에 이른다. ※ 피해 시군 :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경산, 군위·의성·청송·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울릉군 특히,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은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로 지방비 부담을 줄이고 행안부 국고추가분 151억 원을 지원받아 총 72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개선복구사업’으로 신청한 4지구 중 이번 계획에 영천 자호천이 반영됐고, 미반영 지구는 설계비 27억 원 확보해 우선 설계 후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두 사업의 병행 추진 시 1676억 원 전액 투입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산교부 전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재해복구사업 사전설계에 대해 준비하기 위해 긴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은 4개 지구에 대하여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경북도는 지방하천 피해복구를 위한 사전설계와 내년도 예산확보에 주력할 것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복구를 위한 국비확보로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재해복구(예방)사업이 하루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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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개관경북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개관 28일 개관식, 구미 상모동 생가 주변 박 전 대통령 유품 5600여점 전시 경상북도는 구미 상모동 소재 박정희대통령 생가 주변에 7년간 추진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28일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시의장,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 현악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역사자료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사자료관은 2014년 경북과 전남의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에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을 당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가 건립의 토대가 됐다. 2017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말 예비개관, 9월 17일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후 이번에 정식개관을 하게 됐다. 총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부지 616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된 역사자료관은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구미가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위탁받은 대통령의 유품 5649점과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 895점이 전시돼 있다. 위탁받은 유품은 주로 외국정상이나 국내외 기관 등에서 받은 선물, 또한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한 개인 소장품 등이다. ‘조국 근대화의 길’을 대주제로 제3공화국 대통령취임과 외자도입, 경제개발 5개년 추진, 중화학공업 발전사, 수출 100억달러 달성 등 재임기관 중 업적과 근현대 발전과정을 소개한다. 기획전시실에는 전국체전개최 기념 특별 전시로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라는 주제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전시하고 있다 수장고에는 방충에 탁월한 오동나무 수장대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항온‧항습 유지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외부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각종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아카이브실,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 정원이 있다. 또한 역사자료관 주변에는 박 대통령 생가와 박정희대통령 동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 공간 및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세계가 놀랄 경제도약을 이뤄 낸 박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관련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연구해 근현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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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요지경] 기본 대구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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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시범공장,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전락스마트공장 시범공장,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전락 155억 투입, 이행 36% 뿐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정부가 총 15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시범공장 중 의무사항인 견학·연수 프로그램을 이행한 곳은 36%가량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사업을 통해 2018년과 2019년 건립된 50개의 시범공장 중 현재까지 견학이 이뤄진 곳은 18곳에 그쳤다. 견학 이행 공장 중에서도 예산지원 취지에 맞게 1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 곳은 4곳뿐이었고, 4곳은 1회 견학에 그쳤고 나머지는 10곳은 2회~7회에 불과했다. 또한 견학에 참여한 기업 중 실제 스마트공장을 설립한 기업은 2019년 42개, 2020년 28개로 나타나, 2019년 설립한 스마트공장 4,757곳 대비 0.88%, 2020년 7,139곳 대비 0.39%로 채 1%가 되지 않았다. 김정재 의원은 “155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시범공장 견학의 효과가 1%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연계 실적이 매우 미미하다는 방증이다.”라고 지적하며, “실효성마저 불분명한 사업에 예산부터 투입한 건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인 만큼 반드시 제대로 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