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진 영덕군수는 2일 ‘코로나19’ 대응 간부회의를 주재이희진 영덕군수는 2일 ‘코로나19’ 대응 간부회의를 주재
-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청송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맑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약 9,000만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청송군청 환경축산과로 하면 된다. 만약 신청인원이 미달되면 예산소진까지 연장해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매연저감장치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이며, 저감장치 부착 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차량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자부담금은 10~17%다.또한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티어(Tier)-1이하 엔진(2004년 이전 제작)을 탑재한 굴삭기와 지게차로, 출력이 75kw이상 130kw미만의 2005년 제작분, 75kw미만의 2006년 제작분까지 포함된다. 지원 신청은 건설기계 소유자가 직접 장치 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제작사가 청송군에 승인을 받으면 장치부착 및 엔진교체를 할 수 있으며, 청송군은 지원신청자에게 자부담 없이 장치가격 및 유지관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깨끗한 대기질 보전을 위한 이번 사업에 해당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훈 기자
-
“코로나 고통, 함께 나눠요”안동 중앙신시장 일부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중앙신시장의 한 상가 건물주가 세입자 3명에게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한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중앙신시장 청년몰에서도 두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코로나19 극복에 희망을 주고 있다.해당 건물에는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점포 2개가 입점해 있으며 임대료 인하가 아닌 월세 감면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옥동의 한 음식점도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는 등 안동 내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는 분위기다.이에 안동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공설시장인 용상시장(83개 점포)의 상가 임대료를 감면한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공설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3개월간 임대료 감면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영일 기자
-
안동시, 무농약 지속 직불금 지원안동시는 2020년부터 무농약 재배농가에 지속 직접지불금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유기 인증의 경우 친환경농업직불금 및 유기지속직불금의 형태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횟수 제한 없이 매년 지급하고 있으나, 무농약 인증 농업인은 3회(3년)만 지급하고 이후는 직불금을 지급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왔다.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지속 직불금은 무농약 재배인증 3회차 이후 정부지원 친환경농업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에 직불금을 계속 지급하는 사업이다. 무농약 친환경재배에 따른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실천농가의 소득 유지는 물론 친환경농업 안정적 정착유도를 위해 시는 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신규 사업으로 전격 지원하게 됐다.이영일 기자
-
코로나 극복 기부금 전달안동시 재활용품 처리업체 권유식 대표는 2월 2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및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입 지원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고철 전문수집 및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안동재활용은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집수리, 생필품 지원 등 소외당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선행을 펼쳐왔다.이영일 기자
-
안동시 공영주차장 한시적 무료개방안동시는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고려해 1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무료개방 대상 주차장은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인 노상주차장 27곳 283면과 옥동공영주차장 318면, 터미널공영주차장 304면이다. 주차요금 징수 요원이 다수의 고객과 직접 접촉이 불가피해 바이러스 확산의 매개가 될 우려가 있어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공영주차장의 무료개방을 한다.또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부터 4대 불법 주정차구역인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를 제외한 지역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운영한다. 이영일 기자
-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일제소독영양군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포항의료원으로 후송되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로 인한 전염병 확산 우려를 차단하고자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방역작업은 관내 590개 배출장소에 대해 2월 28일 영양읍 소재지를 시작으로 3월 2일부터는 영양군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읍면소재지는 매일 1회 이상, 외곽지역 배출장소는 주 1회 방역을 실시한다.또한 수거된 생활쓰레기가 모여 처리되는 영양군 환경자원센터에 대해도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생활쓰레기로 인한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3월부터 동계공사 중지가 해제돼 외지에서 많은 건설노동자가 우리 군으로 유입돼 이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590곳의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형욱 기자
-
성숙한 시민의식과 강력한 대책으로 코로나19 넘는다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시민에게 따뜻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하고,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3대 특별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확진 환자들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는 것은 혹시나 모를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 확산을 방지하고,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서”라며, “그러나, 이동 경로가 공개되면서 소위 신상 털기와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확진 환자와 상담을 통한 역학 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동선 내 확진 환자가 다녀간 영업주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상심이 크시겠지만, 부디 정확한 역학 조사를 위해 CCTV 공개 등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3대 특별대책’을 밝히며, 지역 확산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권 시장이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먼저 신천지 신도·교육생에 대한 자가 격리를 검체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으면 해제한다. 당초 시는 지난 28일 신천지 안동지회 예배가 있은 2월 16일을 기점으로 2주간 자각 격리를 통보했다. 3월 2일이면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것이다. 검사를 못한 신천지 관계자는 격리 기간을 연장해 검사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천지 신도·교육생들의 모임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시행한다. 모임 자제 요청 문자를 1일 2회 발송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만약 모임을 갖는다면 해산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한다. 자가 격리자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서는 읍면동 전담 책임제를 시행한다. 자가격리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만약 이동이 확인되면 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대 특별대책은 특정 모임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자가 격리자가 이동을 한다는 제보에 따라 시행하는,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관련된 분들께서는 자신의 건강, 더 나아가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영일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3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배부 현황 등을 점검윤경희 청송군수는 3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배부 현황 등을 점검
-
영양군, 상생협력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자 탄생‘착한 임대인 운동’이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피해를 임대인(건물주)이 그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자진해 임차료를 인하하는 상생운동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운동이다.영양군에서도 지난 1일 이러한 전국적인 분위기에 공감해 본인 소유 건물을 자진해 인하하는 착한임대인이 탄생했다.영양군 착한 임대인 주인공은 관내에서 가전제품판매점을 운영하는 김연희(62세) 씨로 본인 소유의 영양읍내 건물 5곳에 대해 3월부터 3개월간 임차료의 20%(약 300만원)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는 본인도 상점을 운영하고 있어 누구보다 잘 체감하고 있다. 어려울 때이지만 그 고통을 나누면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아울러, 김 씨 외에 영양읍 내 본인 소유 건물 1곳에 대해 2, 3월 임차료를 50%인하 하는 등 동참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착한 임대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영양군도 총력을 기울이겠으니 착한 임대인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안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