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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북 유일 뇌졸중 조기 예방 검진비 지원의성군은 2일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조기 예방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경북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고, 군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검진비 지원 및 이상소견자 사후관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의성군의 사망원인 1순위는 순환계통질환이며 대표적 질병이 뇌졸중이다. 이에 의성군은 뇌졸중의 전조증상과 위험요소,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 등 홍보 캠페인과 뇌졸중 예방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안동병원과 협약을 통해 실시되며, 검사비용은 전액 군비로 무료 지원(100,000원/1인당)한다. 검진 항목은 뇌전산화 다중 단층촬영(MDCT), 총콜레스테롤, 고비중콜레스테롤(HDL), 저비중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 당화혈색소, 심전도, 혈압, 안저검사로 9가지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 등록해 개별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프로그램에 연계해 관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뇌졸중은 무엇보다 자기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뇌졸중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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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주민 대피, 시민 생명 보호에 타협은 없다구미시는 지난 1일 장천면 묵어2리에서 김호섭 부시장과 재난 관련 공무원, 경찰, 소방, 마을주민, 이․통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대피소 실전 대응 주민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재난이 일상화‧대형화하면서 도민 생명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북형 재난 대응체계로의 대전환(K-CITIZEN FIRST Project)’을 경상북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고, 재난 대응 3대 원칙(인명 우선, 총력 대응,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관 주도의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한다.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은 지역 현장의 특수성과 민간 주도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고, 사전 예측(12시간 사전 대피 예보), 조기 대응(마을순찰대 및 1마을 전담 공무원 지정 운영), 본격 대응(주민 즉시 대피 및 긴급 구호) 단계로 운영된다. 이날 훈련은 주민 대피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지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취약지역인 장천면 묵어2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마을 이장의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 대피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며 본격적인 주민 대피 훈련을 시작했다. 거동 불편자,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대피 시 대피조력자와 이동 차량을 지정해 운영했고, 대피불응자는 경찰과 협조해 강제 대피를 조치하는 등 주민 대피시스템이 매뉴얼대로 빈틈없이 가동되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훈련을 마쳤다. 이어, 실전 대응 훈련과 함께 산사태에 대한 위험인지와 상황 발생 시 대처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하며 산사태 등 자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매뉴얼에 따른 사전 예방 협력체계를 마련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재해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발맞춰 1마을 1거점 대피소 241개를 지정하고, 1마을 1전담공무원과 마을순찰대를 편성해 운영하는 등 주민 대피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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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재가 암 환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영천시보건소는 등록된 재가 암 환자 160명 중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2024년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을 2일부터 운영한다. 암 치료 후 올바른 식생활, 신체활동, 심리·정서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5월, 7월, 9월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1차시 암 치료 후 영양·식생활 교육, 2차시 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 3차시 소도구 근력운동이다.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재가 암 환자의 가정에 방문해 영양식이와 영양제를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제공하고 건강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암 환자의 변화된 삶 적응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암 치료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운영하고 건강한 영천을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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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 개최영천시는 2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입학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천시민대학은 1992년 여성대학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250명 정도의 수료생을 배출한 평생학습관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강좌 위주로 편성해 시민 소양 함양은 물론 학습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민대학은 조경희 강사의 ‘가곡 함께 부르기’ 수업을 시작으로 인문, 역사, 과학, 건강 등의 교양강좌뿐만 아니라 종이 공예, 페이퍼 플라워 봉투 만들기와 같은 실습 강좌 등 25차시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5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매주 목요일, 14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은퇴 후 평생학습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배움의 기쁨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이번 시민대학에 입학하게 되어 다시 한번 대학생이 된 것만 같아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새롭게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생 여러분들의 삶이 더 충만해지길 기대한다”며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도전하는 입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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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성주군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감시 강화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불충분하게 조리 된 음식, 감염된 환자 접촉을 통해 전염 가능한 질병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살모넬라, 비브리오, 장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에 성주군보건소는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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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1회 추경예산 “1조 4,850억 원”편성 ··· 1,200억 원 증액김천시는 당초 예산 대비 1,200억 원(8.79%)이 증가한 1조 4,85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1조 1,815억 원 보다 973억 원(8.24%) 증가한 1조 2,78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835억 원보다 227억 원(12.37%) 증가한 2,062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3고(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 사업과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등에 중점을 두고 세출안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의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재해예경보시설 통합플랫폼 구축 6억 원, 봉산지구·장암지구 배수개선 20억 원 등을 편성하고, 물류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조성 47억 원,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16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29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소멸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증축 4억 원, 체류형 귀농귀촌학교 조성 3억 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방소멸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현안과 시민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이번 추경예산안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43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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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잡(JOB) 페스티벌 개최경산시는 오는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행복 경산! 희망찬 내일!’을 위한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경산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개최하는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유능 인재와 우수기업의 채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총 4개 관 49개 부스로 구역을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채용관은 금융기관 2개, 공공기관 6개, 기업체 31개 사가 참여해 각 기업(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지원관은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호산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구직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 및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그리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근로자 대상 1:1 노무 상담도 진행한다. 창업지원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창업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부대행사관은 퍼스널컬러 1:1 진단, 타로를 활용한 취업 상담 등 다양한 구직자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홍보관을 운영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구직자 1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별다른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고 구인기업 채용 정보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경산시 채용박람회에 지역 우수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참여가 있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 채용과 취업으로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누리고, 기업은 우수 인력 확보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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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수상고령군이 2일 경상북도가 개최한 2024년도(‘23년 실적)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정부합동평가 4개 지표와 경상북도의 자체평가 6개 지표에 대해 심사와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고령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고령군 규제개혁 공모전, 안건 발굴회의 개최, 경상북도 규제개선 공모전 우수상 수상,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한 등록규제 개선,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관내 중소기업 총 60곳 규제애로 설문조사, 규제혁신 T/F팀을 구성해 추진체계를 적극 구성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 최우수상과 더불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지방규제혁신의 체감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민생과 현장 중심의 불합리한 규제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규제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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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 운영칠곡군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하며 이와 관련해 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 신고대상자 중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대상자는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에 따라 ARS로 신고할 수 있고 수정사항이 있을 경우 PC와 모바일로 전자신고 할 수 있다. 또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군청 동관 1층 세무과내 도움창구를 방문해 신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 또는 칠곡군청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으로 하면 된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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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서울시 우호교류 활성화 계기를 다져.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4월 30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성주군-서울시 우호교류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에 관한 면담을 가졌다. 이 날 면담에는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재경성주군향우회 김진우 회장, 대한노인회중앙회 이심 전.회장, 재경성주군향우회 한상칠 상임고문이 함께 참석했다. 성주군과 서울시는 2019년도에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지역-서울 상생을 위한 좌담회, 매년 추진하는 경복궁 태봉안 행사 협조와 문화예술분야 교류 사업, 랜선 나눔캠퍼스 사업 등을 추진해 왔고, 금년도부터는 성주군 우수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 문화예술분야 교류 강화, 서울시민을 위한 성주에서 살아보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내년도에는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교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성주군과 서울시가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우호교류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수익 증대,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청소년들의 학업역량 강화 및 역사문화 체험 기회가 풍성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