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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4일부터 재개관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종합스포츠센터를 지난 4일 재개관했다. 정부방침으로 지난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휴관했던 종합스포츠센터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개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개관에는 지난 운영방식과 달리, 60세 미만 출생연도에 따른 홀짝제와 백신패스를 폐지해 모든 영천시민의 매일 입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것이 아니므로 관외 거주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 중단됐던 수영 강습이 운영되면서 시민들이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연수반만 선제 시행을 하고 있고 거리두기의 해제 여부에 따라 점차적으로 강습반을 늘일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휴관됐던 종합스포츠센터를 재개관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며, 시설방역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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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복무만료 공중보건의사에 감사패 전달군위군은 지난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복무만료 공중보건의사 8명에게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감염병대응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실히 복무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명의 공중보건의사(의사5, 한의사2, 치과의사1)는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에 의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돼 3년간 군민건강을 위한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했다. 코로나19대응, 코로나 백신예방접종 등 평일과 주말, 휴일에도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험지역을 가리지 않고 파견근무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공중보건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코로나19 감염병대응에 성실한 자세로 복무를 완료해줘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복귀 후에도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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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심 수변 환경 복원의 디딤돌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박차포항시는 도심 수변 환경 복원의 디딤돌인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쉼없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하천에는 산책로와 친수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수변접근형 공간을 만들어 오는 2023년까지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2월 포항 도심 4대 하천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프로젝트의 막을 열었다. 그간 수많은 행정절차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져갔다. 이어 지난 2018년 12월 도심 4대 하천 중 학산천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듬해 학산천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부지 현황 조사 및 수질 조사 등을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사업구간 주변 주민과 상인들이 사업 후 우려되는 부정적 효과를 들어 거센 반발을 하면서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으나, 포항시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의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이어가면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어갔다. 드디어 지난해 2월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착공을 시작으로 귀중한 첫삽을 뜬 지 약 1년의 시간이 흘러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포항중 여름방학 007작전’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포항중학교 앞 공사를 한 달 남짓한 여름방학 동안에 마무리했다. 이는 포항중학교 앞 120m 구간에 우수관로를 묻고, 담장과 교문, 야구장 팬스를 4m 뒤로 물러 새로 설치하는 다소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학교의 많은 협조와 양해로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구)수협냉동창고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의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그동안은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 그 물길을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우리눈으로 직접 보고 체감할 수 있다. 올해는 (구)수협 앞 접속도로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우현도시숲에서 대신아파트까지 우수관로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인공적인 구조물을 걷어내고 수생 동식물에게 이동 통로 및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완공까지는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며, “남아있는 시간 동안 더 많이 고민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고 포항 도심하천 회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각종 생활·교통불편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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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피해 가구에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 감면울진군은 지난 3월 발생한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3개월간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해 준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은 지난 3월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것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울진군 수도급수조례’, ‘울진군 하수도사용조례’에 근거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 산불피해 지역 수용가 세대로 4월 고지분부터 6월 고지분까지 3개월간 상하수도 사용료의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군은 피해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상수도 점검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편안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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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텝하우징, 울진군 산불피해 구호성금 1억원 전달울진군은 8일 ㈜로텝하우징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주택복구, 산림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이기춘 대표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울진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텝하우징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해 부동산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부동산 시행 전문기업으로, 올해 두산건설과 함께 울진군에서 신규 아파트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공급을 앞두고 있고, 아파트 공급에 앞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피해 회복에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을 찾아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신 ㈜로텝하우징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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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이재민 마음 살피는 세심한 행정 펼친다울진군은 산불 피해로 집을 잃고 한 달 넘게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세심한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임시조립주택 입주가 시작돼 8일 기준 27세대가 생활 중이며, 60동 이상 추가 설치되어 입주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울진군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 지원과 더불어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임시조립주택에 생활 중이거나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을 수시로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울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안정을 위한 상담을 계속 진행 중이다. 전찬걸 군수도 지난 8일 소곡리 임시주거단지를 찾아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했고, 여전히 가장 많은 이재민들이 임시거처로 머물고 있는 덕구온천호텔을 방문해 보금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했다. 아울러, 전 군수는 기부 전시가 열리고 있는 덕구온천호텔의 송율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율갤러리는 개관식 축하화환을 대신해 쌀을 받아 이재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초대전을 열고 있는 지역 대표 작가인 홍경표 화백도 작품 판매대금을 일부 기부하기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힘내시길 바라며, 울진군도 주민들을 위한 행정력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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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꿀벌 집단실종 피해 농가에 5억원 긴급 지원영덕군은 최근 꿀벌 집단실종에 따른 피해농가를 위해 경상북도 최초로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긴급 지원했다. 영덕군은 지난 2월 꿀벌 집단실종으로 피해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 양봉협회와 함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상기온, 꿀벌질병, 말벌류 피해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관내 양봉농가의 전체 사육군수 중 약 30%의 꿀벌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영덕군은 피해농가에 대한 입식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하는 한편, 저온과 잦은 강우 등 최근 3년간 아카시아 채밀시기에 집중된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꿀벌질병 예방약품(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등 14개 사업을 명목으로 전년대비 50% 증액된 6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오도흥 소장은 “최근 악화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순발력 있는 지원을 통해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양봉산업 기반육성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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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보수교육으로 공동방제 효과 극대화영덕군은 드론 보유 농가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이달 19~20일 이틀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영덕군은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을 이용해 관내 벼 재배 전 필지(약 2,020ha)에 대한 2번에 걸친 공동방제를 시행하고 있고,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가 보수교육은 6월부터 시작되는 본답 병해충 공동방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드론교육 전문업체인 ‘미래항공’이 함께하는 이번 드론 보수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주의사항, 비행 설정, 안전, 지켜야 할 상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드론 이용 공동방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비행 기술, 드론 정비 등의 실습도 함께 이뤄진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오도흥 소장은 “육묘상처리제의 약효가 떨어지는 시점인 6월 말에 1차 방제를 시작해 농약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방제효과를 높일 방침”이라며, “공동방제는 벼 출수 전 적기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 수량 확보와 미질을 향상시키고, 방제에 따른 농가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농협 농정지원단과 같이 협력해 최선의 공동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덕군의 공동방제 일정은 영덕군농업회의소와 지난 2월 10일 협의회를 통해 확정됐고, 1회차 공동방제 시작일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9일, 2회차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읍면별로 실시하게 된다. 읍면별 방제 기간은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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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생 모집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우리 쌀 활용–쌀 디저트 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정원 충족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쌀 디저트 교육 과정은 구움 찰떡, 찰꿀빵, 현미 견과바, 삼색 쌀강정, 소보루 찹쌀파이 등 10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 농촌지역 소비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생은 총 15명으로 오는 19일 부터 6월 21일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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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민수당 지급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영양군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지원을 12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서 농가당 상·하반기 각각 30만 원씩 영양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금년 기준으로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2021년 12월 31일 기준 1년 이상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상자 제외)에게 지급되는 농어민수당은 경북도 40%, 영양군 60% 재원으로 금년도에 처음으로 시행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금년도 영양군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3,817농가로 지급액은 22억 9천여만 원으로 12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며, 현금 대신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영양군 농정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민들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하게 돼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