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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꽃양귀비 대형꽃밭 개화김천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꽃양귀비 대형꽃밭을 올해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유휴대지를 무상임대해 2ha규모의 대형꽃밭을 계절별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 개화했던 백일홍이 지는 10월 중순경 꽃양귀비를 파종했으며, 올해 5월초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관련부서에서는 15일경 꽃양귀비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꽃양귀비 대형꽃밭은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먼 곳이 아닌 관내에서 꽃과 함께 5월의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소장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으며 “방문객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거리두기실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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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주 소백산 철쭉제’ 온라인으로 만나요경북 영주시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21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개최되지 못해 2년 만에 열리게 된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여우의 花園’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축제로 열린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2021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9일 온라인 개막식 후 개그맨 이상훈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튜브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프로그램, 자연 환경 해설가와 함께하는 소백산 생태계 체험, 소백산 꽃차체험, 소백산 여우생태체험, 전국학생 미술 공모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유명 산악인 ‘엄홍길’, MC조영구와 함께하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 캠핑 라이브 토크콘서트 등이 라이브로 진행될 계획이다. 둘째날인 5월 30일에는 개그맨 이상훈과 함께하는 지역 예술인 공연, 인삼 전통주 빚기 체험, 여우 꽃밥 만들기, 소백산 자락길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는 배우 이시영과 함께하는 소백산 대표 등산로 소개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백산 철쭉제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축제기간 중 영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참여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철쭉 꽃길을 걸으며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진 못하지만 영상으로나마 영주 소백산 철쭉 군락지를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소백산 철쭉제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는 만큼 시청하는 분들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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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글꼴 한컴오피스 정식 탑재“내 글씨 콤푸타(컴퓨터)에 나오네. 억수로 고맙데이” 일제 강점기와 해방 전후 태어난 시골 할머니들의 손 글씨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프로그램에서 글꼴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한컴오피스에 칠곡 할머니의 손 글씨를 디지털로 전환한‘칠곡할매글꼴’이 정식으로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컴오피스에서 칠곡할매글꼴을 검색해 선택하면 다섯 분의 시골 할머니 손 글씨체로 한글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칠곡할매글꼴의 한컴오피스 탑재 소식이 알려지자 할머니들의 반응이 뜨겁다. 추유을(87) 할머니는 토마토, 가지, 오이 등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상자에 담아 한글과컴퓨터에 전달해 달라며 칠곡군청을 찾았다. 추유을 할머니는“너무 감사한 마음에 농산물을 준비했다”며“내가 죽더라도 글꼴을 통해 나를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머니들의 굴곡진 삶이 녹아있는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칠곡할머니 글꼴이 많은 국민들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행정에 평생학습을 접목해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는“다양한 글씨체가 많은 사회일수록 이를 활용한 글꼴과 문화가 다채롭게 발달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한다”며“아날로그 감성과 고향이 정이 녹아있는 칠곡할매글꼴은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분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했다. 글꼴은 글씨체 원작자의 이름을 딴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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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검정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10일 실시된 2021년 1차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5명이 응시해 5명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이룸 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습지원단선생님들의 학습봉사로 1:1 또는 그룹형태의 맞춤형학습지도와 센터방문이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인터넷 강의 및 교재지원과 원서접수 대행을 지원해 학교에서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백섭 센터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검정고시 합격을 발판삼아 상급학교 진학이나 사회진출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꿈드림에서 운영하고 있고 현재 무보수로 봉사하는 선생님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원은 은퇴한 교사, 대학생, 학원 강사, 과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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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시행김천시는 시청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재활용자원 분리배출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13일부터 시행한다. 시청에서 나오는 종량제봉투를 파봉해본 결과 재활용 가능자원이 50%이상이나 된다는 판단아래 실시하게 된 이번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는 이름 그대로 시청사 내 전 실과소 사무실에서 쓰는 종량제봉투에 부서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는 제도이다. 어떤 부서가 매달 어느 정도의 쓰레기를 버리는지, 재활용 가능자원과 음식물쓰레기가 얼마나 혼합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쉬워진 이번 실명제를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엄격하게 모니터링 하고 점검결과를 행정게시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패널티 부과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시의 의도다. 또한,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의 엄격한 실천을 위해 직원교육 및 실태점검도 연중 상시 이루어진다. 각 서무팀장을 부서 실명제의 책임자로 지정하고, 부서원들에게 ‘종량제봉투 부서실명제’ 내용 고지와 함께 개인컵갖기, 손님 접대용 다회용컵 이용, 분리배출 철저 등의 내용을 부서원들에게 전달해야 하며 불시에 이루어지는 실태점검에서도 개인컵 사용, 다회용컵 사용여부를 가려 각 부서의 평가 및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맑고 아름다운 환경은 우리 세대의 것이 아니라 잘 보존했다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밝히며, “최근 환경 파괴 괴물로 떠오르는 미세플라스틱이 코로나19 시대에 확연하게 증가한 폐기물 중 하나인 포장재 내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데, 입자가 매우 작아 분리수거가 안되는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 먹이사슬의 일부가 되어 우리식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번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시행으로 공직자부터 쓰레기배출을 줄이고 비닐대신 장바구니 사용, 테이크아웃 컵 사용대신 텀블러 사용 등 아주 작고 사소한 실천이지만 환경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후세대에게 안전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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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 개최구미시는 제조 현장의 로봇활용 확대에 따른 新직업훈련 수요 대응 및 구미산단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 착공식을 5월 12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미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오퍼레이터와 로봇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제조현장 로봇활용 실증연구 등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축 센터는 구미국가4산업단지에 위치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3,278㎡를 활용해 건축하며,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공간 등 지상3층 연면적 3,449㎡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다양한 로봇의 배치와 활용, 용이한 이동을 위한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로봇친화적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4년까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AGV(무인운반로봇),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의 로봇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활용 거점 센터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착공식에서는 현대로보틱스, 로보스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기업뿐 아니라,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ABB코리아, 쿠카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대표 로봇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봇활용 자격․인증 과정개발 및 공동활용, 로봇자동화분야 기술개발 등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단계별 협업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공을 들여 계획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로봇과 지역 제조산업의 융합을 통해 구미산단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구미가 첨단로봇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축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스플레이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 내에 로봇활용 교육을 위한 임시공간을 구축해 지난해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수준별로 교육과정을 나누어 중소기업 재직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로봇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로봇직업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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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우곡수박 본격 출하5월 12일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수박 직판장이 영농조합 집하장에서 법인대표와 관내 기관단체장, 법인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이날 직판행사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우곡그린수박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바라는 의미로 진행됐다.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해 수박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고령수박은 우곡면이 주산지로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일에서 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하고 13brix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되어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금년에는 수박 수정시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정상출하 했으며 앞으로 수요 증가 시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법인 관계자는 전망했다.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은 5월 12일부터 5월 20일까지 수박 직판장을 운영하며, 고령군 대표 쇼핑몰인’고령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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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온라인 판매 행사 개최성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축소에 대응하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참외 구매 촉진을 위해 ‘가정의달 맞이 성주참외 온라인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번가에서 5월 14일 오전 11시 성주참외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주참외 자조금위원회와 함께 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주참외를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구매고객번호 인증 이벤트 등 각종 특별행사를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성주참외공식쇼핑몰’에서 5월 한 달간 가정의달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도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성주군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소된 오프라인 행사를 대체해 각종 온라인 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들이 판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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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고령향교에서 지난 5월 11일 오전10시 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곽용환 군수, 아헌관에 성원환 군의장, 종헌관에 여상천 전 장의가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석전대제가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聖)•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陽歷)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석전을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석전을 봉행한다. 초헌관을 맡은 곽용환 군수는 제례 봉행을 준비한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함을 전함과 함께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전승하고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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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개관식 개최지난 4월부터 임시개관 중인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5월 12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초청인원을 최소화해 이병환 성주군수,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경호 성주군의회의장, 함순섭 국립대구박물관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문을 활짝 열었다. 국가지정사적 제86호 성산동 고분군을 사적공원화해 건립한 전시관 내부에는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가족쉼터, 수장고, 다목적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가암리 금동관을 비롯해 고리자루큰칼, 방울잔, 그릇받침, 귀걸이 등 성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와 장신구, 무기류 등 700여점의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작년 12월부터 우선 개방한 어린이체험실은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야외에는 유채꽃밭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유구 및 유물을 이전·복원해놓은 야외전시장,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성산가야의 역사와 고대 성주의 모습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개관되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전시, 교육체험과 더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성주군의 대표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