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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울진군은 지난 10일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과 한국항공대학교 울진비행훈련원, 부산지방항공청 울진공항출장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울진국유림관리소와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산불진화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는 등 대형 산불로의 확산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신속한 상황 전파와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국·사유림 공동대처, 울진군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운영을 위한 상호 협조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군은 산불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층 더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울진비행훈련원(2개 대학교)은 비행 교육·훈련 시 상공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신속한 산불 신고 체계 구축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산불 상황 시 조기 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이번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이 산불발생 시 상호간에 긴밀하게 협조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이 산불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유기적인 산불 공조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대형 산불로부터 원천 차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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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국무총리 면담 통해 국가 균형 발전 정책 촉구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와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국무총리 면담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안세진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등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면담을 통해 최근 포스코 지주사 본사 및 기술연구원의 서울·수도권 설립이 가져올 문제점과 지난 반세기 환경문제 등을 감내한 포항 시민들의 희생으로 성장한 포스코에 느끼는 깊은 상실감과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포스코 등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켜 결국 국가 전체를 어렵게 만들고,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 대한 기업의 투자 위축과 청년층 등 인재 유출 역시 가속화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등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치 반대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국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포스코에 대한 포항 시민들의 4대 요구사항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포항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 설립,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에 대한 투자확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0여 년간 지역의 희생과 협조를 바탕으로 성장한 국민기업 포스코가 이제 와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소명을 외면한 채 경제 논리만을 내세워 지역을 등지고 서울로 가려 한다”며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지역균형발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사태에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간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방 소멸 및 수도권 집중 심화에 대한 위기상황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산자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조정 방안을 강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후 ‘대통령님께 포항시민이 드리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고, 이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관련사항을 건의했다. 또한, 포항시는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사태와 관련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전담T/F 회의를 개최해 전담조직을 구성했고, 시민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치를 반대하는 범시민 서명운동과 국민청원에 돌입하는 등 민·관이 한 뜻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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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시행영덕군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2022년 지역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업영역은 신체활동, 영양, 비만, 금연, 구강, 심뇌혈관질환예방, 아토피천식예방,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 건강마을조성사업, 여성·어린이특화, 치매예방, 재활, 정신건강사업, 방문건강관리 등이다. 신체활동 사업으론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라이브 운동교실을 추진 중이며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을 위한 건강마을조성사업, 아토피 천식의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지역사회중심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사업 추진을 위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지역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대면·비대면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작년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서비스시범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대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우수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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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바백스’ 접종 14일부터 시작, 교차접종은 제한적 허용포항시는 14일부터 국내에 새롭게 도입된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최초로 기존 B형간염·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인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기본적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접종간격은 3주(21일)이다. 시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지역 내 일부 요양병원, 정신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며, 14일부터 지역 내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자체접종이 시행된다. 일반 18세 이상 시민은 당일접종으로 시작되며, 당일접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내 당일접종 위탁의료기관 10곳에 연락해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는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은 3월 7일이후로 선택이 가능하며, 접종기관은 당일접종의 경우 위탁의료기관 10곳 이외에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교차접종은 부분적으로 허용되는데, 2차 접종은 1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학적 사유로 인해 1차 접종과 다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예진)한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접종해야 한다. 3차 접종의 경우에도 기초접종(1차·2차)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동일하게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며, 간격은 3개월 이후로 실시한다. 이 경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를 이용한 잔여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로 3차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다만 카카오톡·네이버를 이용한 잔여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접종만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 외에 다른 백신으로 1차·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3차에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없지만, 기초접종 당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3차 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의사의 판단(예진)이 필요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예약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미접종자 여러분들께서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지난해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2월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41만1,01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41만8,555명이며, 3차 접종자는 26만8,7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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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오미크론 확산대비 업무연속성 긴급회의 개최영덕군은 최근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 및 격리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 관과소 및 읍·면장들을 소집해 업무연속성계획 수립에 대한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업무연속성계획(BCP)’은 Business Continuity Plan의 약자로, 재난·재해 등의 위기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핵심적인 업무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위기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영덕군은 위기상황에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업무 우선순위 평가·선정, 비상조직체계 구성 및 역할 분담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감염병 폭증에도 지역의 필수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비했다. 또한 영덕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조치, 부서 내 직원 확진·격리 시 단계별 대응계획, 업무중지 상황 대비 부서별 법적 처리 등의 필수 업무파악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새로이 시행하는 방역수칙 및 재택치료 개편안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군민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중단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면밀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군민들께서 불편하고 불안한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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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2차 접수영양군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방역패스 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신청대상은 방역패스 적용 업체 중 희망회복자금 미수령업체로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미신청 업체 및 신청 안내 문자 미수신업체도 해당된다. 신청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2021년 12월 3일 이후 구입한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 중 1개 업체당 최대 1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업체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라며,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지원금이 지급돼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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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울진군 군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울진군은 오는 28일까지 ‘2030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관리계획은 우리군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해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책사업, 지역현안사업, 각종 민원 등의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구체화하는 10년 단위의 중기계획이다. 군은 2030 울진군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작성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이번이 3차 의견 수렴 기간이다. 군관리계획의 내용 중 주민들의 주요생활과 관련된 주요내용은 도시지역(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관리지역(계획, 생산, 보전)․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계획, 도로, 자동차정류장, 공원, 녹지, 유원지, 시장 등 군계획시설 선의 변경(신설, 폐지 포함)에 관한 계획, 지구단위계획, 취락지구 등 용도구역‧지구의 변경에 관한 계획으로 구분된다. 관련 계획에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마련된 서식을 활용하여 내용작성 후 제출하면 되고, 계획 수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진군청 도시새마을과 도시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새마을과는 제출된 주민의견을 검토 후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작성하여 오는 6월 경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주민에게 계획(안)을 공개 후 정식 행정절차에 입안되며, 주민 공람공고와 각종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결정 및 지형도면에 고시될 예정이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군관리계획은 모든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하여 주민들이 생활과 관련된 민원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울진군 발전을 위하여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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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할 수 있는 환경‘산소카페 청송군’청송군은 사회 전 부문에 걸친 탄소중립 확산에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주민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22년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지속가능 물 보존’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총사업비 약 32억 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연농도가 높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감축‧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청송군 또한 탄소중립 사회에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대기오염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모든 군민에게 폭넓은 환경서비스를 강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매년 증가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 및 민간위탁 처리사업으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특히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재활용(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며, 8억 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전수조사 사업을 실시하는 등 미처리된 슬레이트를 제거·처리하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인다.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정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톱밥구입·퇴비부숙제 등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8억 원, 조사료 종자구입 및 사일리지 제조비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에 5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안정적인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사료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며, 상시 방역체계 구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소독약품 및 방역기자제 구입, 공동방제단 운영, 질병관리 지도 등에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넷째, 청송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및 정비사업(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398억)를 준공해 지방상수도 미급수 880세대 1,792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253억)를 착공해 2024년 해당 지역의 670세대 1,20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이 현재 75.4%에서 86.1%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등의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는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청송·진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하수처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군은 처리 용량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312억원을 확보, 청송·진보(각 700㎥/일)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올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군의 미처리 소규모하수처리구역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상평리·지리에 총사업비 201억 원을 들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상대적으로 하수도 공급이 미흡한 안덕면 감은리·성재리 일원에 총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전략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각종 환경사업과 적정 폐기물 처리를 통해 변화하는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또한 깨끗한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물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보존하는 등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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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제254회 임시회 폐회청송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산소카페청송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외 1건의 집행부 조례안을 의결·처리했고, 집행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해 2022년 중점 추진 과제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사항이 개선되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구리고 권태준 의원이 ‘청송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상휴 의원이 ‘청송군의회 사무 전결 처리 규칙안’을, 최갑선 의원이 ‘청송군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정미진 의원이 ‘청송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청송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청송군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윤동탁 의원이 ‘청송군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확인한 회기였다. 이광호 의장은 “임인년 첫 번째 임시회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한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2년 부서별 소관 업무가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의견들이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안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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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면 한 어르신, 주민복지 성금 100만원 기탁안동시 길안면에 거주하는 김시종 어르신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길안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의 성금을 지난 10일 기탁했다. 성금은 본인의 기초연금과 자녀들이 준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금액이어서 더욱 뜻깊다. 김시종 어르신은 “과거 힘든 시절을 돌아보며 늦게라도 주변의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자녀들에게 이웃 사랑의 정신을 교육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격언처럼 길안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후 홀연히 사라져, 이웃 사랑의 좋은 뜻을 널리 전파하고자 권순팔 길안면장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미담을 널리 알리게 됐다. 권순팔 길안면장은 “코로나 시국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어른들의 행보가 줄어드는 요즘 큰 귀감이 되는 일을 하셔서 미담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고 길안면의 복지사업을 위한 지정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