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2024년도 지방세심의위원회 개최성주군은 지방세 관련 각종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지난 16일 오후 성주군청 본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성주군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도정태 전 군의장)과 부위원장 1명(재무과장, 당연직)을 포함 총 15명의 심의위원이 위촉돼 있고, 지방세 이의신청 및 과세전적부심사, 고액 체납자 정보공개, 과세표준 시가 인정액 산정에 관한 사항 및 기타 지방세 관계법에 따라 심의하도록 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성주군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 심의’ 및 ‘지방세 법인 세무조사 대상 심의’ 총 2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해 심의 및 의결했다. 이날 결정된 성주군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군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며, 지방세 법인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법인은 세무조사 희망 조사 시기와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2024년 12월 말까지 조사를 시행·완료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와 관련한 여러 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 심의 위원들과 함께 공정한 심의 및 의견 청취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고령군은 16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3월 31일(3일간)까지 진행됐던 2024 고령 대가야축제에 대한 평가를 위해 ‘2024 고령 대가야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용현 관광협의회장 및 각 실과소장, 읍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고 축제에 대한 최종 평가와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주민이 즐거운 축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방향 아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을 축제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했고, 이는 지금까지 개최된 고령 대가야축제의 만족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 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 과정,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였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됐고, ‘고밤마실’이라는 테마를 통해 다채롭게 연출된 야간경관과 다양한 야간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았고, 그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야간경관·대가야별빛쇼 등 야간프로그램에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3일간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지만 큰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즐기고 가신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축제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희생에 가까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안전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가 되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당부했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대가야축제가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고령군관광협의회와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두의 관심과 희생,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 축제는 그동안 마련한 문화·관광 인프라 및 요즘 관광 트렌드에 맞춰 변화된 축제 개최 시도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이룬 것이다”라며 “오늘 평가보고회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강화해 내년에 더 새롭고 더 알찬 대가야축제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여기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살아있는 고령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
고령문화원, 2024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개강고령문화원은 지난 16일 고령문화원에서 경북의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고 선비문화의 확산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운영하는 2024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의는 계명대학교 홍원식 교수의 ‘낙중학과 낙동강 문화’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15시에 8회에 걸쳐 수업이 예정돼 있다. 신태운 문화원장은 “이번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선비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시민의식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강식에 참석한 이남철 고령군수는 “다양한 강의와 현장학습이 예정된 만큼 경북의 선비사상을 기리고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유익할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
경산시,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방문경산시 조현일 시장은 지난 17일 대구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현황 및 응급환자 전원 필요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업무 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은 4월 1일 개소해 경북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을 담당하는 이송 및 전원 컨트롤타워로서 상황의사 1명, 상황요원 3~4명이 한 조로 교대근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업무 범위는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 해당 병원의 최종 치료 가능 여부 및 병원 역량 등을 고려해 권역 내 수용 가능한 병원을 연계한다. 조현일 시장은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시민들이 응급한 상황에서 누구든지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상황실 근무자의 값진 노고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및 의약단체 등에 응급실 재실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전원을 위해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를 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를 위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 한 바 있다. 응급 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해 시민을 위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을 위해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 예정이다. 도순환 기자
-
결혼이민자 직업훈련프로그램 실시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이중언어 및 문화 강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직업훈련프로그램 ‘취·창업희망스쿨’을 운영한다. ‘취·창업희망스쿨’은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등의 강점을 살려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역량을 도모하고자 하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8월까지 직장문화 이해, 이미지메이킹, 컴퓨터 활용의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사전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직업 훈련 과정인 세계문화지도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 협력해 운영되며 직업 훈련 종료 후 1년간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상담’ 등 참여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취·창업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이 활성화돼 결혼이민자가 전문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도순환 기자
-
사랑나눔 행복바자회 성공리에 마쳐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산나물 축제 기간에 “사랑나눔 행복바자회”를 개최했으며,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협의체에서 의류, 주방용품, 액세서리나 장난감, 다육식물 등을 기부 받아 축제 동안 1천 원에서 2만 원에 판매해 588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여 전액을 위기가정의 긴급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특화사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자회를 찾은 김○○(초등 3학년)은 “오늘 바자회에서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싸게 구매했다”라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도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정과 나눔의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제52회 성년의 날 행사, 역동서원서 개최안동청년유도회는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 행사를 20일 오전 10시 국립안동대학교 내에 있는 역동서원에서 개최한다.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어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성년식을 치르는 국립안동대학교 학생, 내빈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지는 ‘계례(笄禮)’의식을 통해 약 60여 명이 공식적으로 성년이 됨을 선언하고 축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25명도 포함돼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좋은 경험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를 주관한 김병상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전통 성년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성년을 맞이한 청년들을 축하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눔으로써 성년의 의미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시민의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례(冠禮) : 남자는 나이가 15세~20세에 관례를 하며 사람으로서 행할 바 도리를 깨우쳐 성인으로서 책임을 바르게 행하게 하기 위해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의식이며, 관례의 주인은 아버지가 한다.※ 계례(笄禮) : 여자는 나이가 15세가 되면 비록 혼인을 허락하지 않았어도 계례를 하며, 계례의 주인은 어머니가 한다.
-
영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실시영주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주민참여예산이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사업을 제안·선정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이다.신청 대상사업은 2025년도에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다양한 계층·분야의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다.사업 제안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영주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직원, 영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 신청(시청 홈페이지) △방문 신청(시청 기획예산실 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우편 △팩스 △이메일(onga1985@korea.kr)로 제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실무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과정과 시민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예산에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이니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봉화군, 결혼이민여성 일자리 창출봉화군가족센터는 연말까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를 활용한 이중언어교실을 진행한다. 이중언어교실은 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주중에는 관내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에서, 주말에는 군민행복센터에서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사용에 능통한 결혼이민여성을 이중언어 강사로 양성해 관내 교육기관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일본․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과 외국어 기초 및 회화 등 언어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송갑순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미래에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봉화군,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봉화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32명, 라오스 근로자 20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및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도 함께 이뤄졌다.이번 입국한 근로자들 중 14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들과 10명의 라오스 근로자들은 봉화농협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에 배속되어 오는 11월까지 봉화군 관내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3개월 또는 5개월 장기간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는 달리 지역농협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단기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한다. 해당 사업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봉화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년도 사업이 끝난 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운영기간을 늘린만큼 늦가을 수확철까지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