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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9일 주거위생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대상자인 A 어르신은 가족들과의 연락이 단절된 독거노인으로, 수집강박증과 외로움에 쓰레기를 켜켜이 쌓아놓는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집에서 지내왔다.이에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리1리새마을부녀회, 금성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해당 사업에 함께 참여해 방역, 대청소, 싱크대설치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을 추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대리1리 이장과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집 안팎 대청소 및 화장실 정화조 청소를 했고,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부패된 음식으로 인한 악취제거와, 생활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대리1리 박순서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영양실조와 노환으로 몸이 아프신 어르신을 직접 병원으로 모셨으며, 자비를 들여 영양제 링거주사를 맞도록 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금성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오는 15일 싱크대 설치 및 도배·장판 교체로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실시한다. 대상자인 한 모 어르신은 “집에 편안히 있을 곳도 없고 움직이기도 힘들어 집안 청소는 엄두도 못 냈는데 청소도 해주고 집수리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성면 관계자는 “악취와 지저분함에도 불구하고 봉사정신으로 깨끗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대리1리 새마을부녀회와 이장님을 비롯한 이웃들에게 감사드리며, 주거환경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금성면이 되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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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의성군은 9일부터 1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민간단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각 분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산업유통분야, 복지분야, 일자리경제분야, 지역재생분야, 관광문화체육분야, 행정혁신분야 등 6개 분야 125개 단체를 대상으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토론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에 지난 9일에는 농산업유통분야 2개 그룹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해 분야별 당면 현안사항 및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을 공유하고, 각 단체별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와 연이은 자연재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들의 혜안을 듣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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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 확대의성군은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9월말까지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한다.도로명주소는 법정주소로, 2014년부터 전면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 도로명판은 대부분 큰 도로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군민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 좁은 길에는 보행자용 주소 안내표시가 부족한 편이다. 이에 의성군에서는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326개를 확충해 설치하기로 했다.의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길찾기 취약지점에 추가 확충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의성군 관내에는 도로명판 2,982개, 건물번호판 32,900개, 지역안내판 24개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에 설치되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군민과 의성을 찾는 여행객들의 길찾기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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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가구 청소봉사영천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화산면 국가유공자 노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에 발 벗고 나섰다. 대상자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홀로 생활하던 중 뇌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폐지와 폐기물 등이 집 안밖에 방치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직원들은 방안 곳곳에 쌓인 각종 폐생활용품과 고장 난 가전 등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대청소를 하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아울러, 생수, 라면, 쌀 등 생필품과 일회용 마스크 등도 함께 전달했다. 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보훈가족과 이웃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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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와 혜택을 동시에”영천시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영천시 공식커뮤니티 가입자 중 걷기실천 우수자에게 상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사업은 지역 주민의 걷기 실천유도와 신체활동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영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해왔다.영천시 공식커뮤니티는 읍·면·동, 기업체, 학교 등 24개 그룹 1,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평균 걸음 수를 기준으로 활발한 걷기운동을 실천한 그룹별 1등에게 혼합잡곡(17곡)을 제공했다.워크온은 목표 걸음 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선물 제공, 일상 속 걷기 운동의 동기 부여,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천시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하려면 워크온 앱 설치 후 영천시 공식커뮤니티(거주동네 선택)를 찾으면 된다.최수영 보건소장은 “워크온을 통해 시민들이 따로 또 같이 걷기로 우울감 극복, 면역력 강화, 비만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1주일에 5일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소박한 목표를 실천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개인 간 거리를 둔 비대면 걷기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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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경주경찰서는 8일 강동농업협동조합(이하 ‘강동농협’) 직원 A씨(여, 57세) 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지난달 26일 오전, 피해자 B씨(여, 75세)가 강동농협에 방문해 1,000만원이 예금돼 있던 본인의 정기예금 통장을 해지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간 뒤, 같은 날 오후 3시 40분 경 재차 농협에 찾아와 현금카드를 발급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B씨에게 현금카드를 발급하려는 이유를 물었으나 불안해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고, B씨가 소지하고 있던 메모지에 ‘포항남부경찰서’와 비밀번호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강동농협 조합장과 함께 B씨를 설득해 사기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B씨의 말에 따르면 은행에 방문하기 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은행직원들 말은 믿지 말고 현금카드를 만들어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수사관이 찾아갈 것이다.”라며 경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은행원들의 세심한 관심이 모여 흉악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기에 예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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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모집영천시는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다함께돌봄센터는 금호읍 소재 (구)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에 설치해 소득수준과 무관한 일반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입소정원은 20명이다.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신청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친 후, 24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어 초등 돌봄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부모양육 부담을 경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모집 공고는 시 홈페이지(https://www.y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가족행복과 보육아동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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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 배우들 팔 걷어‘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수확철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경주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낙과와 비닐하우스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9일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과 스텝, 직원 등 15명은 3개 조로 나눠 양북면 용당리와 용동리, 입촌리 지역 블루베리와 딸기농장 등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파손된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철거하고 쓰러진 기둥을 바로 세우는 등 복구 작업과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구 청소 등에 집중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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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교육발전 장학금 기탁(재)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0일 금호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금호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증진,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양강좌 운영을 통해 건전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이번에 기탁한 100만원을 포함해 지금껏 총 392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은 우리들 스스로가 나서야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최기문 이사장은 “시민들의 꾸준한 기탁과 관심으로 영천시장학회는 더욱 발전하고 지역의 교육환경은 한층 나아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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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총 출생아 수 늘고 합계출산율 증가영천시는 2019년 총 출생아 수가 659명으로 지난해보다 139명 늘었고, 합계출산율은 1.55명으로 지난해보다 0.3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고,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전국 0.92명, 경북 1.09명)은 1.55명으로 도내 23개 시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의 성과로 자체 분석했다. 지원정책은 임신 후 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 시 기본검사와 기형아 검사실시, ‘엄마건강 아이사랑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출산 후에는 산모 영양제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산모보약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하용품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