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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백신접종 본격화, ‘안전·신속하게’경북 영주시가 65세에서 74세 AZ백신과 75세이상 미접종자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65세에서 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AZ백신은 27일부터, 60세부터 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돌봄인력‧사회필수인력‧보건인력 등은 내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60세에서 74세 예방접종은 영주지역 26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25일 기준 접종대상자 2만8287명 중 1만7375명이 사전예약해 예약률 61.4%를 기록했다.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 5천2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접종일정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당초 미동의자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기간 내에 의사를 바꿔 재신청 하도록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27일부터는 네이버나 카카오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잔여백신(AZ) 당일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상자가 예약을 한 후 접종하지 않은 잔여 백신을 선착순으로 접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60세에서 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질병관리청 콜센터와 영주시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개별적으로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지정된 날짜에 반드시 해당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60세 이상 어르신들도 사전 예약한 날짜에 반드시 예약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아주시고, 아직 예약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서둘러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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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국제과학대회 휩쓸어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전 세계에 생중계된 ‘2021 ISEF(International Science Engineering Fair,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포항 경북과학고 박의철, 이윤서, 박세종 학생 팀과 우하진, 송혁주, 박근희 학생 팀이 CAST특별상을 수상했다.지난 1950년부터 시작된 ISEF는 미국과학대중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이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총 12팀이 출전했고 그 중에서 2팀이 경북과학고 학생 팀이다.천문분야에서 수상한 3학년 박의철, 박세종, 이윤서 학생 팀은 ‘회절격자 분광기를 이용한 천체 자동 분광 관측’, 융합분야에서 수상한 3학년 우하진, 송혁주, 박근희 학생 팀은 ‘NOAA 극궤도 위성을 이용한 해상선박용 기상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또한 지난 4월에 열린 ‘YISF(Youth International Science Fair) 2021’에서는 한국대표로 출전한 3학년 김준형 학생이 ‘A study on the Effect of Silicate Compounds on the Mitigation of Optical Stress in a plant’를 주제로 Bronze Award를 수상했다.올해 23개국 443개팀이 참여한 YISF는 Indonesian Young Science Association과 BUCA IMSEF(International Music, Science, Energy, and Engineering Fair)에서 주최하고 The Union of Arab Academics에서 후원하는 학생 대상의 국제 규모의 과학 박람회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해마다 전국 영재고, 과학고, 과학중점고 및 STEAM 중점학교의 R&E 활동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연구팀을 선발해 국제청소년과학기술경진대회에 국가대표팀을 참가시키고 있다.지난 3월 6일 개최된 국제청소년과학기술경진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경북과학고 학생 3팀이 참가해 3팀 모두 선정된 바 있다.천종복 교장은 “80여 개국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에 경북과학고 학생들이 3팀이나 한국대표로 선발돼 수상까지 하는 등 국위선양에 기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 모든 것은 학생과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과학영재들이 국제대회에 참여해 성과를 낸 것은 쾌거”라면서“그 동안 경북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이나 과학고R&E프로그램 등 아낌없는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고 말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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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맛, 밀키트에 담는다농촌진흥청 주관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선정된 영주시 향토음식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meal kit)’가 시장성 평가에 나섰다. 밀키트(meal kit)란 식사(meal) 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영주시는 27일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성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품평회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소비자패널 40명을 대상으로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점에서의 시장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신품종 및 신제품에 대한 효과적인 시장진입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수요조사로서 소비자패널 40명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영주시는 농진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장성 평가로 소비자 패널들에게 새로운 제품의 평가뿐만 아니라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수집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반영해 영주지역 향토음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주칠향계는 소백산자락에서 자생하는 일곱가지 약초를 우려서 만든 삼계탕이다. 45일된 영계를 육수와 삶기 전 뜨거운 물에 넣어 노폐물을 제거하고 찬물에 담그는 과정을 거치지 때문에 다른 삼계탕과는 다른 닭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고 개운한 육수 맛이 특징이다. 이러한 조리 과정은 지난해 12월 ‘기술특허’로 출원된 바 있다.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는 동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2020 영주시 경북청년예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자문과 지원과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성과공유회-모의크라우드펀딩에서 시제품 1위를 할 정도로 기대가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영주칠향계 전창희 대표는 “할머니(장순옥, 89세)대에서부터 내려오는 칠향계의 맛을 어머니(김인자, 64세)께서 전수받으셨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포장과 택배 요청이 쇄도해 영주지역의 신선한 재료가 들어간 영주칠향계 삼계탕 비법이 그대로 담긴 밀키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통해 농가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제품개발로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영주의 먹거리를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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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마트가든 20곳 설치구미시는 관내 기업체 및 공공시설의 실내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스마트가든 20곳을 설치했다. 산업단지 내 기업 15곳, 농공단지 2곳,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시청사 등 공공시설 3곳에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 7종 15,300여본을 심어 대상지 특성에 따라 큐브형 또는 벽면형의 실내정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스마트가든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 실내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식물과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뜻한다. 산림청 국비지원 사업으로 정원의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저감과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각 스마트가든에 설치하는 IOT 자동관수제어시스템은 토양의 습도, 온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식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 스마트가든 10곳을 추가로 조성하며,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기업 외에도 의료·복지분야 공공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지욱 공원녹지과장은 “스마트가든을 설치한 기업의 직원들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일상 가까이에서 식물이 주는 쾌적함과 편안함으로 인해 코로나로 지친 근로자와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며, 기업체 및 공공시설의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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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중케이블 정비시행구미시는 도심 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공중케이블 정비 2차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돼 국비 41억 원의 사업비로 6월에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지산동, 신평동, 형곡동, 비산동 일대 9개 구역으로 확정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원평동 문화로, 중앙시장, 인동시장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케이블을 정리해, 정주 여건 개선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내용은 전주에서 건물로 복잡하게 연결된 케이블 정리, 불필요하게 방치되어 있는 폐선 정비, 늘어진 통신선과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 케이블 정비 등이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곳곳에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비해 시민 생활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정주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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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발 벗고 나서다김천시 봉산면 직원들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봉산면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소독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파출소, 농협, 지역아동센터 등 내방객이 잦은 민간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 조수만 봉산면장은 “안전한 봉산면을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 모두가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당부했다. 한편 봉산면은 앞으로도 일제방역활동, 민간시설 점검 등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방지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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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경북상업경진대회(GBO) 성황리 개최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제52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상업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대회는 도내 18개교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266명이 참가해 12개 종목(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 마케팅크리에이터)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NCS기반 경영·금융 교과군과 관광 교과군의 교육과정내에서 필기, 실습, 발표 수행 과제가 주어진다. 종목별 과제통합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와 군산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NGO)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매년 축제의 장으로 열렸던 경북상업경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부대 행사를 축소하고, 경진대회 중심으로 운영했다.대회 참가학생은 일주일 전부터 발열 체크를 하고, 대회 당일은 학생, 교사, 운영진 모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하고 주관학교(경주정보고등학교)는 대회 준비 외에도 고사장내에 칸막이, 소독제, 방역 물품을 별도로 구입해 참가학생과 교사의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했다.한편 경북교육청 도내 18개 상업계고등학교는 산업의 변화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상업·공업을 융합한 국제무역과 외에 세무회계, 사무행정, 마켓메니저, 카페경영, 경영품질, 창업경영, 관광서비스, 광고마케팅, 물류관리 등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는 창의성, 협업, 문제해결능력을 중시한다”며 “대회를 통해 경쟁보다는 서로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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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칠곡할매글꼴’열풍칠곡군에서 시작된 칠곡할매글꼴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앞장 서 글꼴을 알리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7일 왜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혜경(39·네네치킨)씨는“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배달하기 전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으며, 작성하고부터는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칠곡할매글꼴로 만든 비닐 봉투로 음식을 배달하는 김인숙(54·개미분식)씨는“독특한 글씨체라 고객들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본다”면서“지역의 글꼴을 가짐으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분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했다. 글꼴은 글씨체 원작자의 이름을 딴 칠곡할매 권안자체, 칠곡할매 이원순체, 칠곡할매 추유을체, 칠곡할매 김영분체, 칠곡할매 이종희체 등 5가지다. 이러한 글씨체는 로얄사거리, 회전교차로 등의 칠곡군 주요 거리에 설치된 현수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 다양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비단 군민들뿐만 아니라 칠곡군 공직자들도 할매글꼴 홍보에 열정을 쏟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의 지갑에는 칠곡할머니 글씨체로 제작한 다섯 종류의 명함이 있다. 백 군수는 칠곡할매글꼴로 만든 명함을 건네며 글꼴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칠곡군 공직자들이 내미는 명함 역시 삐뚤빼뚤한 칠곡할머니 글씨체로 제작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지역 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퍼지고 있다. 한글사랑운동을 펼쳐온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가 칠곡할매글꼴 홍보 대사로 나서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 최근 경주 황리단길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대형 글판이 내걸리고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에 칠곡할매글꼴을 정식 탑재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박물관은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해 관광객을 눈길을 끌고 있다. 귀신잡는 해병들도 칠곡할매글꼴에 매료됐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위치한 포항시 오천읍에는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입대 환영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국립한글박물관은 최근 칠곡할매글꼴로 제작한 표구와 글꼴이 담긴 USB를 유물로 지정하고 영구보전하기로 했다. 심동섭 국립한글박물관장은“칠곡할매글꼴은 정규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가 남긴 문화 유산으로 한글이 걸어온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새 역사를 쓴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칠곡할매글꼴은 특별한 의미와 개성으로 한글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만족을 줄 것”이라며“칠곡할머니들의 굴곡진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칠곡할매글꼴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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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동에 컨설팅에 의한 전화친절교육 실시김천시는 지난 5월 26일 농소면, 양금동 2곳에 대해 CS전문강사에 의해 맞춤형 컨설팅 및 전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 및 전화 친절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친절한 전화응대가 한층 중요해진 가운데 CS전문강사가 사전에 면·동에 방문해 미스터리 모니터링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느끼고, 보이는 공직자의 모습을 분석해 현장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CS전문강사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이란 “전문성과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전화응대는 웃는 얼굴로 밝은 목소리와 명확한 발음으로 대화하는 것이고, 또한 민원처리 과정을 명확한 안내와 업무처리 지연 방지로 신속성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친절은 나와 민원인이 서로 교감하며 상대와 균형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가 웃을 수 있는 쌍방향 친절의 모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역지사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다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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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항면 자원관리도우미 발대식 개최성주군 월항면에서는 5월27일 10시부터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자원관리도우미 참여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자원관리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에서 가장 많은 재활용 동네마당 25개소를 운영할 만큼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월항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증가로 급증한 재활용 폐기물의 배출 단계부터 분리‧선별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재활용폐기물 적체 방지 및 재활용품 품질개선 등을 앞장 서 이뤄내고자 한다. 사업에 함께 하는 자원관리도우미들은 근무지에서 계도 및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재활용품 품질개선사업 참여자들에게 “군내에서 가장 많은 재활용동네마당을 관리 중인만큼 자부심을 갖고 일자리에 임해 주시고, 환경 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