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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나누기 배추·무 심어상주시 계림동 새마을부녀회는 22일 화산동에 위치한 1,000㎡의 밭에 올 겨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회원 20여 명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배추 한포기 한포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심어나갔다. 계림동 새마을부녀회는 2007년부터 매년 배추를 수확한 후 연말에 김장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왔다.여순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배추 모종 심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 따스한 온정을 전달할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전용희 계림동장은 “배추 모종 심기 행사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가을에 속이 꽉 찬 배추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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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실시문경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만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443여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접종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대상포진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생애 1회 접종만 가능하다.접종 시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마스크 착용 필수이며 신분증 혹은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 읍 ․ 면 주민은 해당 보건지소, 점촌1동 ~ 5동 주민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몸속의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활성화돼 신경절을 따라 통증,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발병한다.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모두 접종을 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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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업무 중단 코로나19 대응문경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및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보건소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 진료소 기능보강 등 방역업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기존 업무에 투입됐던 인력을 선별 진료소, 자가 격리 대상자 모니터링, 역학조사, 환경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 투입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중단 대상 업무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모바일헬스사업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 보건증을 비롯한 제 증명 발급 및 검사(검진) 업무 등이다.보건증 및 제 증명 발급, 운전면허 신체검사 등이 필요한 민원인은 관내 문경제일병원, 중앙병원을 이용하면 된다.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모임․외출․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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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하용준, 대하역사소설 정기룡 2권 출간정교한 역사적 필치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주시의 하용준 작가(54)가 대하역사소설 ‘정기룡-제2권 우정은 별빛처럼’을 20일 출간했다.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때 주로 경상도 내륙 일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삼도수군통제사에까지 오른 인물이었지만, 4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에 대한 평가와 인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하 작가는 앞서 올해 4월 발간한 제1권 ‘등불이 흐르는 강’에서 정기룡 장군의 어린 시절과 병영의 노예생활 그리고 진주 남강 가에서 염상(鹽商․소금장수)을 하면서 무예를 닦는 과정을 그렸다.제2권에서는 정기룡 장군이 홀어머니와 함께 상주로 이주한 후 이 지역 석학을 비롯해 여러 무인들과 교류하는 내용, 무과에 급제해 군관 생활을 하는 동안 임진왜란이 일어난 상황까지 담고 있다.정기룡 장군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경세, 이준, 조우인, 전식 등 나이가 비슷한 당대의 양반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우정을 다졌다. 또 상주 지역에 전해져 오는 십승지지의 이상향인 우복동을 흥미롭게 묘사했고, 임금으로부터 이름을 하사받게 된 계기, 무과를 치르는 과정 등을 정밀하게 그려내고 있다.특히 무과에 급제한 뒤 6진 지역인 함경북도 회령에서 군관 생활을 할 때 같은 시기에 경흥에서 만호로 있었던 이순신 장군, 함경북도병마절도영의 북평사 송상현 등과의 인연도 서술해 눈길을 끈다.하용준 작가는 대하역사소설 <정기룡>을 총 5권으로 펴낼 예정이다. 현재 집필 중이지만 여러 곳에서 드라마와 영화화에 관한 제의를 받고 있다.*하용준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장편소설 <유기(留記)>를 비롯해 다수의 장ㆍ단편 소설, 시, 동화 등을 발표했다. 장편소설 <고래소년 울치>는 ‘2013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도서’와 ‘2013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동시 선정됐다. 시집 <멸(滅)>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다. 제1회 문창문학상을 수상했다. 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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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영주시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지난 제246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영주시가 제출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재정지원 계획 동의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후 원안 가결 했다.특히 우충무 의원은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전반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가며 심도있게 질문해, 시의 살림살이를 걱정하고 챙겨야하는 시의원으로서의 우려와 고심이 묻어났다.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재정부담이 많은 사업이라 의원들 모두가 심사숙고해 의결했다”며, “시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집행부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부탁드린다”고 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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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확산 저지 온 힘지난 21일 대구 거주 관내 A학교 학생(A군)이 코로나19 확진을 판정받은데 이어 23일 해당 학교 교사 1명이 확진 판정받아 시는 즉시 거주지 및 이동 동선에 소독과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교사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그동안 철저한 예방과 방역으로 지역 감염자가 없었던 문경에서 130여 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문경시민으로서는 4번째이다.A군은 2학기 개학에 맞춰 지난 17일 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서울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것을 인지하고 18일 저녁 대구 자택으로 귀가 후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19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21일 최종 확진 판정 받았다.이에 시는 21일부터 22일 오전 3시 30분까지 학생과 교직원 11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이어 현재까지 50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1차 검사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추가로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무증상 상태이다. 한편 시는 보건소의 방역인력을 총 동원해 학교 모든 건물의 실내‧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코호트 격리를 준비했으나, 21일 오후 10시경 도 역학조사관과 검토해 모든 학생을 1인 1실에 격리시키는 것이 불가하고, 학생들을 모아두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것으로 판단, 귀가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한 전국 시군구에 자가격리자 관리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개인사정으로 자가격리가 어려운 20여명은 숭실대연수원에서 시설격리 중이다. 최근 서울, 대구, 충주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문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짐에따라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운영해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및 사후 관리, 방역 조치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데 24시간 고군분투한 결과, 그동안 지역 감염을 저지해왔다. 문경시 관계자는 “의심증상 발현 시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또는 문경시보건소(054-550-8208)에 먼저 연락해 안내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을 최우선으로 준수해 줄 것 ”을 당부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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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활용 신소득작목 발굴청송군은 기후, 소비자기호도,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팜하우스를 설치하고 사과자근대목 등 다양한 작목의 시범 재배에 열을 올리고 있다.스마트팜은 스마트(smart)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시설하우스 내의 온도·습도·광량 등의 재배환경을 자동감응센서로 감지해 관수량·양분량, 하우스 환경제어 등의 자동 조절을 통한 최적의 작물생육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하고,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에 국비를 확보해 770㎡의 면적에 1-2W형 3연동 스마트팜을 조성했다.현재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에는 과수류 5종(시나노골드, 사과자근대목, 샤인머스켓, 한라봉, 비파), 과채류 7종(메론, 수박, 가지고추, 바질, 딸기, 아이스플랜트, 스피아민트) 등 12작목을 재배해 청송 지역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사과자근대목 양액재배의 경우는 바이러스무독대목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송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매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포도(샤인머스켓), 체리, 석류, 산초, 눈개승마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지역에 적합한 청송형 스마트팜시스템과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유망작목을 발굴해 청송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소득 작목을 개발해 지역 농업의 수입구조를 안정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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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영주시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0 영주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 30명으로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2020 영주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로 진행되며, 진로진학교육 전문가인 심동화 2020 교육발전포럼 대표로부터 우리아이, 이해하기, 우리아이, 문제원인 찾기 및 극복, 우리아이, 적성찾기 및 목표설계, 우리아이, 학업역량 향상 등 4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수강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하고, 수업 전후로 교육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수강생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을 철저히 차단한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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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2리 LPG배관망 사업 착공안동시는 19일 임하면 임하2리 마을단위 LPG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착공했다. 임하2리 마을을 시작으로 일직면 귀미1리, 북후면 도촌1리, 임동면 중평1리 총 4개 마을에 LPG배관망 사업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 착수에 앞서 시공업체에서 지역주민에게 세부공사 계획을 설명하고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2016년부터 2019년까지 7개마을 358세대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집단공급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게 됐다.안동시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도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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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장마 이후 폭염 피해 주의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양념채소에 병해충 및 생리장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재배 농가에 시기적절한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긴 장마 이후 농작물이 연약해진 상황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 고온다습한 기후가 되면 병해충 및 생리장해 발생이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고추에는 탄저병, 시듦증상, 수정 불량, 담배나방 등이 발생되며, 생강에는 뿌리썩음병, 무름증상, 파밤나방 등이 발생돼 생산량 및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고추 수확이 시작된 후에는 관수를 해 양분 흡수 불균형을 막고 수확량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생육이 저하된 포장에는 요소 0.2% 또는 제4종복합비료로 엽면시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생강에는 4~5일 정도 간격으로 충분한 관수를 해주고 차광망을 설치해 줄기 데임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하게 전용약제를 통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작물 생육상태를 살피고 비료 살포 및 관리를 하면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병해충을 시기적절하게 방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