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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포항시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포항지역의 확진자 12명(2월 23일 자) 이후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해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현재 포항의료원의 감염병 환자 전담치료병실인 음압병동은 4실(1인실)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이에 북구보건소는 감염병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26일까지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인 총 200명 중 별관에 입원한 106명의 환자를 지역 내 인성병원, 선린병원 등으로 이송을 완료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포항시 소재 종합병원 관계자와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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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심각단계…총력 대응 고삐 죈다포항시는 지난 23일 중앙정부가 현재의 ‘코로나19’의 위기정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행정기관은 물론 의료기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강력한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포항시는 24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제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상향에 따른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조짐을 보이며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등 위기상황이 심각 수준에 이른 만큼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결집하기로 했다.이날 비상대책회의에는 이강덕 시장과 서재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과 남·북부경찰서, 남·북구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포항시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지역 단위의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별 감염관리담당자를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감시망을 총동원해 집단발생을 조기 발견하고 차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조사거부자에 대한 경찰 협조요청 및 자가 또는 감염병관리시설 관리, 오염된 장소의 폐쇄·출입금지·이동제한 및 의료기관 업무정지, 감염자의 입원 또는 격리, 흥행·집회·제례 또는 그 밖에 여러 사람의 집합제한 및 금지 등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자체 조치사항의 엄정한 집행을 통해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바이러스의 유입과 전파차단을 위해 포항지역의 유치원 117곳, 초등학교 66곳, 중등학교 34곳, 고등학교 27곳 등에 대한 개학을 다음달 2일에서 9일로 일괄 연기하기로 하고, 대구·청도 등 집단감염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중국 등 해외여행도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이밖에 중국 등 외국유학생에 대해서는 대학별 격리조치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입국예정자에 대한 입국 유예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현재 7개인 선별진료소를 11곳(보건소 6, 포항의료원 2, 성모병원 1, 세명기독병원 1, 선린병원 1)로 확대·강화하고, 신천지 교인과 취약계층, 해외여행 이력자 등 유증상 의심자에 대한 검진을 확대하는 한편, 현행 3일이 소요되는 검체 채취시간도 하루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또한 포항의료원의 293병상을 확보를 시작으로 일반진료가 없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중증환자의 경우는 수도권 전문병원으로 이송조치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과 상담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브리핑 실시, 긴급재난메시지를 통한 이동경로 전달은 물론, SNS를 통해 관련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가짜뉴스와 불법유출 정보 유포 등에 대해서는 허위정보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통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운영시설의 긴급 휴관도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정부가 위기 경고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데 따라 우리 시도 최고 수준의 방역소독과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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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은 18일 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최기문 영천시장은 18일 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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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 가공설비 증설 준공식’에 참석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 가공설비 증설 준공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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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5일장 잠정 휴장 결정문경시 점촌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2일 상인교육장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해 잠정적으로 5일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점촌전통시장은 장날이 되면 인근 지역인 상주, 예천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상인들이 함께해 코로나19의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상인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장날에는 상인들이 전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결정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한풀 꺾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휴장 사실을 안내하기 위해 시장 입구마다 현수막을 게첨하고 상인회에서는 연락이 닿는 곳마다 통보하고, 휴장을 모르고 찾아오는 상인들을 위해 상인회, 점촌3동과 함께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고, 점촌하나로마트도 휴점에 동참해 한목소리를 냈다. 여순광 상인회장은 “외부 노점상과의 마찰 없이 순조롭게 휴장하기 위해서는 영업 손실을 다소 감수하더라고 우리 스스로 점포 휴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변상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상인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휴장을 결정해 주어서 감사하다. 우리 시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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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차단 위해 방역 감시체계 강화울진군은 국내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대책 상황실을 확대 편성 운영해 방역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감염 예방 행동 수칙 및 예방법 홍보,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및 공중화장실 등에 집중 방역(소독)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현재 울진군 코로나19 발생 사례는 없으나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이용시설(노인요양시설, 경로당 등) 및 다중이용시설(시외버스 터미널, 후포 여객선 터미널, 백암온천, 덕구온천 등)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울진군보건소는 산불기동대 차량 3대와 축협 살수차 2대를 지원 받아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하고 24일 군수실에서 읍·면장 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자체방역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에 현장 근무자(군2명 읍면1명)를 배치해, 승하차하는 승객들의 탑승장소, 목적지, 연락처 등을 파악해 외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19가 유입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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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마스크 기증산양·영순농공단지에 입주한 마스크 생산업체인 ㈜대명화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1만장(650만원 상당)을 24일 문경시에 기증했다.㈜대명화학은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KF94/KF80 마스크를 승인완료 받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매출액 및 성장세가 기대되는 생산업체로 자체 브랜드로는 휴안청이 있다.박종대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공서에 마스크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며 “급박한 곳에 우선적으로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마스크 기증을 해주신 박종대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물품을 보건소에 배부해 방역활동에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잘 전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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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속집행으로 경제 활력 도모상주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신속집행 추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예산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안내하고 계약 관련 절차도 설명했다.상주시는 재정집행의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일자리 부족 문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6,908억 원 중 3,935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시는 전출금, 출연금, 위탁사업비, 보조금, 자산취득비 등 집행이 용이한 사업을 우선 집행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맞춰 시설사업 조기 발주, 이월예산의 마무리 및 사전행정절차 신속 이행을 통해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추진상황 점검, 실적관리 등 예산 집행에 효율성을 기하고 긴급입찰·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중앙부처에 신속한 자금 교부를 요청해 신속집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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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영덕군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영덕군은 24일 이희진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영덕군은 지난 19일, 21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매주 월·수·금 군수 주재로 회의를 진행한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영덕군에 확진자가 없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경상북도 등과 협조해 군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 꼼꼼한 방역 체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24일 회의를 통해 영덕군은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격리시설 확대 지정’ ‘전통시장 노점상 휴장’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운영’등을 하기로 했다.현재 영덕군 선별진료소인 영덕아산병원에 영덕아산병원 응급실을 선별진료소로 추가 지정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격리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영덕군은 지난 21일 ‘웰빙문화테마 황토마을’을 임시격리시설로 지정한바 있다. 군은 여기에 ‘고래불국민야영장’ ‘바다숲향기마을’을 임시격리시설로 확대 지정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총 3곳 53실의 임시격리시설을 확보했다. 24일부터 전통시장 노점상 역시 휴장에 들어간다. 관내 3곳의 전통시장(영덕시장, 강구시장, 영해시장) 노점상은 시장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휴장에 들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지난 23일 휴장사실을 노점상들에게 개별 연락하고, 군민들에게는 문자메시지와 방송을 통해 안내를 진행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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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가득담은 쌀보리 파종상주시 새마을지도자 신흥동협의회는 이웃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21일 양촌동 소재 3,300㎡의 신흥동새마을 공동 텃밭에 사랑의 쌀보리를 파종했다. 회원 20여명은 파종을 위한 땅 고르기부터 파종작업까지 진행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파종을 위해 상주농협에서 점파기와 비료를 지원받았다. 새마을지도자 신흥동협의회는 지역공동체 복원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신흥동 이웃공동체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이웃공동체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해 조성된 기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왔다. 또 4년 전부터 수확 한 무와 배추를 경로당에 나누어 주었으며,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서 겨울나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종운 신흥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활동에 참여 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노력과 관심이 모여서 더욱 살기 좋은 신흥동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춘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