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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 군민 하나 되는 ‘효콘서트’,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영덕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1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효(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엔 김광열 영덕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인,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 3,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상북도와 영덕군,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덕군과 울진군이 협력해 ‘이웃 사이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에 주최 측은 울진군민을 위한 500석의 자리를 미리 마련해 배려했고, 이를 통해 두 지역은 이웃 군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간의 문화 활성화를 촉진했다. 이날 무대엔 장윤정, 조명섭, 양지은, 박민주, 김태욱 등 전 국민의 사랑 받는 트로트 가수들이 올라 공연을 펼쳤고, 이외에도 대북 공연, 영덕군 청소년 무용단의 오프닝 축하 공연 ‘꿈의 무용단 영덕’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특히 오프닝 무대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의 내외가 깜짝 출연해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덕과 울진은 물론 포항·안동·경주 등지에서도 와주셔서 이웃 지역민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울진군이 ‘쎄시봉 콘서트’와 ‘3 DIVA’ 공연을, 영덕군이 ‘효콘서트’ 와 ‘조수미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버이날 어르신들에게 보은의 마음으로 마련한 효콘서트가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화려하게 꾸며져 참여한 분들이 가족과 함께 한껏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이뤄졌다”며 ,“부모님의 노고와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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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지방세 발전포럼 우수상 수상영덕군이 지난 10일 경상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우수한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지방세 운영을 통한 지방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영덕군 재무과 양귀빈 주무관은 ‘전세 사기 이제는 지방세로 막자’는 주제로 등록면허세 세원 발굴과 조세의 순기능 실현에 대해 발표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박은정 재무과장은 “지방세 연구동아리, 토론의 날 등 다양한 지방세 연구 활동으로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제도개선 연구에 매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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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 모집 시작함양군은 매회 차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기체류 여행 지원 사업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해 함양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15팀(1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자는 6월~7월 중 최소 5박 6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선택해 직접 기획한 개별 자유여행을 하게 되며 1일 2건 이상의 여행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해 함양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 후 숙박비(1일당 5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7~10만 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관광, 체류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많은 참가자가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7월에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이 신청하시어 지리산 청정 지역인 함양의 매력적인 명소를 많이 구경하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내 군정소식란과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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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육사 영산회상도·지장시왕도 보물 지정 예고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장육사(莊陸寺)의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가 지난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영덕 장육사는 한국 불교의 3대 화상이라 불리는 나옹왕사(懶翁王師, 1320~1376)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로, 1989년 건칠관음보살좌상(盈德 莊陸寺 乾漆觀音菩薩坐像)이 보물로 지정된 이래 35년 만에 3건의 보물을 소장하게 된다.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설법하는 순간을, 지장시왕도는(地藏十王圖)는 지장보살과 시왕 등 총 31구의 존상을 좌우 대칭으로 표현한 불화이다. 두 불화 모두 비단 바탕의 화려한 채색으로, 1764년(영조 40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을 명확히 나타내고 있어 원래의 봉안 사찰에서 제작 당시의 목적대로 유지·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와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두 불화는 한 사찰 내에서 각기 다른 화승이 분업과 협업을 통해 불사를 진행해 불교회회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에 대한 보물 지정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의 문화유산인 장육사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가 보물로 지정 예고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고 숨어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영덕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최근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재 지정을 꾸준히 추진해 2021년 ‘영덕 괴시마을’(국가민속문화재)와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022년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명승)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국가민속문화재) 등 매년 2건 이상의 국가 또는 경상북도 문화재를 지정받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영덕 토염’(경상북도 무형문화재)와 ‘영덕 동애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가 지정됐고, 올해 2건의 보물을 지정받게 되면 영덕군은 총 4건의 국가 보물을 보유하게 된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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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 주력창녕군은 지난 10일,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중 소규모 건설현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9곳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영호 부군수는 이날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추진되며,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소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통해 관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대상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군민들도 각 가정과 점포의 안전을 위해 자율안전점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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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웃음 꽃이 만발한 ‘2024년 이용자 명랑운동회’ 개최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활동지원사, 종사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이용자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태권도 ‘따오기 태권도 시범단’의 특별공연과 복지관 종사자가 준비한 천태만상 체조를 시작으로 동굴탐험, 애드벌룬 전달하기, 볼풀공 넣기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경기 종목으로 모두 함께 즐기는 운동회가 됐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복지관 명랑운동회는 지역 내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노선애·박진우 등의 개인 후원자와 영산 할머니 강정, 카페 꽃이 피다 화왕산점, 아이마트 창녕2호점에서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 행사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길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후원에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업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휠체어 이용자 등 나이·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을 구성해 모두가 즐거운 운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함께 웃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 됐길 바라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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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2회 영천한약축제 추진상황 설명회 개최영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2회 영천한약축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서종만 한약축제추진위원장, 축제추진위원 및 관계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축제 행사계획 설명과 축제성공을 위한 의견 수렴, 축제위원회와 관련부서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영천한약축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리며,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작약꽃 체험행사도 시작돼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한약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고, 17일 제22회 영천한약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TBC한약DREAM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대구경북 시·도민과 영천시민이 참여하는 영천다락별가요제, 한약재 활용 체력 서바이벌 게임인 한약피지컬30, 박지헌(V.O.S)이 진행하는 한약 힐링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한약재와 한방제품,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영천한약존, 한의학과 중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치유존,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영천건강웰니스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한약민속촌, 한약키즈랜드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는 물론 교통, 주차장, 편의시설, 안전대책 등 세부적인 사항도 면밀히 보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한약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의 오감만족과 영천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모두가 합심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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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산(花山)면, 마을 구석구석에 꽃이 활짝~영천시 화산면은 화산면 유휴지 2곳에 유채꽃을 식재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유채꽃밭은 주민들이 함께 씨앗을 파종해 어상지(유성리 696)와 연지지(연계리 223-1) 인근 유휴지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바꿨다. 또한, 작약 주산지답게 작약밭 2곳(삼부리 290, 화산리 550)에도 작약이 만발해 아름다운 경관을 더하고 있다. 김동현 화산면장은 “유휴지에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산면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산면은 꽃뫼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매년 화산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꽃뫼가꾸기 행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 3월에도 화산면 국도 28호선 효정교차로에 연산홍, 산수유를 식재해 사면을 아름답게 가꾼 바 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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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행렬 잇달아지난 13일 영천시 서부동 노인회분회 최재창 고문이 100만 원을 그린농산물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 서부동 노인회분회 최재창 고문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고, 현재까지 총 기탁액은 1,200만 원에 이른다. 최재창 고문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라며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에 위치한 그린농산물은 마늘, 당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통하며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업체로, 영천시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 2021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6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정욱 대표는 “지역 발전은 인재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디딤돌이 돼 학생들이 영천을 빛내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교육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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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영천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영천시 소유의 재산으로 토지 33,359필지 59,560,778㎡, 건물 1066동 793,962㎡(연면적)로 행정재산 31,864건, 일반재산 2,561건이며, 일반재산은 회계과와 읍‧면에서, 행정재산은 각 재산 관리부서별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누락재산 등록 및 불일치 사항 정비 등 공유재산 대장 정비뿐만 아니라 분할‧합병 등 미반영 된 토지이동사항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항공사진과 현장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사용‧대부 재산의 목적 외 활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사용‧대부 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누락재산 및 유휴재산 등 저활용 재산은 활용방안을 검토해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