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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역대급 도민체전 인원 몰려…젊고 역동적인 도시 저력 뽐냈다구미시는 지난 10일 시민운동장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개막식 막바지에 진행된 화려한 미디어아트 쇼와 1천 대를 활용한 드론 쇼는 일자리 많은 도시, 힐링과 재미를 즐기는 낭만 도시, 꿀잼 도시 등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 시민은 “눈 앞에 펼쳐진 미디어아트를 보면서 첨단 도시 구미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웠고, 하나씩 펼쳐질 때마다 감동했다”며, “드론 쇼, 최정상급 가수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구미에서 경상북도 260만의 열망을 담아 진행된다. 개막식은 25개 읍면동 순회를 마치고 도착한 성화를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과 구미시립무용단의 육고무 공연, 뮤지컬과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져 식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수단 입장 이후 실업팀 선수와 체육 꿈나무, 외국인 근로자가 성화를 전달했고, 체육인 가족을 최종 점화자로 선정해 체육과 가족,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육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다자녀가정 2.1존’을 무대 전면에 배치해 출산과 가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했고,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야생화 전시, 찾아가는 미술관 등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과 매점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운동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구미만의 정체성과 변화,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주 경기장 메인 파사드를 설치하고, 메인스타디움 진입 회전교차로와 구미 IC 진출입로 상징 조형물을 통해 다이내믹한 구미를 알렸다.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락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를 이어갔고, 담당부서에 모집 과정을 직접 알아보는 등 자발적으로 도민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무엇보다 관람객 동선과 교통, 주차 시설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도민 체전을 준비했으며, 숙박업소의 벽지, 장판 등 리모델링 지원,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음식점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구미시 관계자는 “먼저 도착한 지역민들을 위층에, 수업으로 늦게 도착한 학생들을 아래층에 배치해 많은 사람이 붐볐음에도 안전하게 개회식이 진행됐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바라는 변화의 열망과 희망으로 성공적인 도민 체전을 개최했다”며, “이 열기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로 이어 나가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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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고령군 선수단 결단식 개최!고령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고령군 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결단식은 고령군체육회 최홍식 사무국장(총감독)의 도민체육대회 참가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조용흠 고령군체육회장의 결단식사,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의 선수단 격려,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령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조용흠 체육회장은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응원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선수 여러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57명, 임원 61명 등 총 31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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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령군지부, 「제1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개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령군지부는 지난 10일 대가야읍 가얏고마을에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자기주장권리대회는 의사표시가 불분명하고 자기 권리 주장에 어려움이 있는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매년 7월 4일)을 기념해 1999년 4월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25년째 전국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고령군지부도 이에 발맞춰 작년 출범 이후 제1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대회는 총 27명 17개 팀이 참여하여 언어표현 및 신체표현을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됐다.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장구, 라인댄스, 하모니카, 아코디언 공연 및 시인들의 축시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거듭났다. 지적발달장애인협회 고령군지부는 지난 2023년 1월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정식 출범한 단체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사회 적응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자립을 촉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고 있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오늘의 행사가 지역사회에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고령군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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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경북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서 대거 수상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에서 실시한 2024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스마트콘텐츠 ‘대상’을 비롯해 3개 분야에서 4점을 수상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에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 5개 분야에서 발표심사가 이뤄졌다. 성주군은 김미정 대표가 제작한 홍보동영상이 상품성 전달, 영상의 완성도 및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아 스마트콘텐츠 경진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유성 대표의 기후변화 대응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외 발효과에 대한 발생저감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 현장혁신 아이디어에 많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라이브커머스 경진부문에서는 농식품의 상품가치 전달과 소비자 소통평가로 김미정 대표와 나순석 대표가 각 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병환 군수는 수상자를 격려하면서 “우리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히 농업인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정보화농업인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등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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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고령군은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9일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액식에서는 기부자의 고귀한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기부자들에게는 나눔증서를 전달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헌액된 기부자들은 2024년 3월 31일 현재 공동모금회 기부금, 교육발전기금, 고향사랑기부금 총합 천만 원 이상인 개인, 기업, 단체로 28명이 헌액됐다. 이로써 총 172명의 고귀한 이름이 고령군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분들의 의지와 실천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라며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나눔을 통한 따뜻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기부자 예우 확대를 통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12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매년 헌액식을 개최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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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고령군은 지난 9일 우곡면 도진리 치매보듬마을에서 관내 주민, 유관기관 및 23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대처 모의훈련’을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합동해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치매 환자들은 때때로 의도치 않게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력 저하로 인해 배회하는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 이러한 배회 행동은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큰 우려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치매 환자가 실제로 배회할 상황을 만들어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해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식을 익히고자 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고 또한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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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시의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경산! 희망찬 내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로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 후에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경산시가 7년 만에 개최한 이날 행사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 및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총 49개의 부스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려 1천여 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방문해 취업 기회를 얻고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았다. 경산지역 내 6개 대학(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호산대) 및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산제일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채용 현장을 방문해 면접을 체험하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 및 진로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또한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진행한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에도 많은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몰려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1:1 퍼스널컬러 진단 및 타로를 활용한 진로상담 부스에는 개인의 취업 성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구직자들로 인해 계속해서 긴 줄이 이어졌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기업과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과 구직자들 모두 오늘 행사를 통해 채용과 취업의 큰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우리 시가 다년간 노력했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 기업 하기 좋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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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살림봉사회, 어버이날 맞아 무료급식 봉사칠곡군 새살림봉사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칠곡사랑의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새살림봉사회 회원 10명은 어르신 100여 명을 위한 점심식사 준비, 배식,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 설거지, 조리실 청소, 자리정돈은 물론 ‘어버이날 은혜’ 노래를 불러드리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며 효(孝)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현경 회장은 “적적한 하루를 보낼 어르신들을 생각해 어버이날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찼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칠곡군 새살림봉사회는 독거노인 밑반찬봉사,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 활동, 화합행사 지원 등의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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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대구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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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제2회 가족 명랑 운동회 개최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가톨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복지관 회원과 가족 500여 명을 모시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어르신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추억의 간식코너, 포토존, 소원 메시지 나무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가족 명랑운동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각종 경기를 통해 회원 간 단합과 소속감을 증진하고, 가족 간 화합을 통해 즐거운 노년 생활 영위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미경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로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왔다.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힘을 모아준 경산시 및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관도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과 의지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복지관 가족 명랑 운동회를 계기로 노년 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끌고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2015년에 개관한 이래로 평생 교육 프로그램, 취미·여가 프로그램, 경로식당,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적으로 소외되는 곳 없이 모든 어르신이 노인여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도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