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와인 온라인 할인 이벤트이달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간 영천와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 품목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월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와인 약 30여 종을 온라인 판매대에 올리면서 별도의 오픈 행사 없이 비대면 판매를 시작한 영천와인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실시하는 봄맞이 이벤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홈(home)술로, 또 어쩌면 완연한 봄, 4월엔 자유로운 야외나들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로컬와인 한, 두병 구입하기에 적당한 시기라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영천지역 와인메이커들은 말한다. 한편 영천와인 온라인 쇼핑몰은 판매뿐만 아니라 와이너리 소개, 와인의 특징 등 영천와인 관련 다방면 정보를 싣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영천와인 온라인 쇼핑몰을 소비자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와인 문화 공간으로 가꾸고자 한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온 결과, 최근 들어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와인트로피 및 국내 다양한 와인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실적을 내고 있어 명실 공히 국내산 와인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커져가는 와인시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상품력 강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로컬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재홍 기자
-
영천의 당찬 청년들이 한데 모였다!영천시는 작년에 첫 시행해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가 된 ‘별별피크닉’에서 더 확장해 지역 청년창업가와 바자회(봉사단체)를 연계해 소통·만남의 장을 이어가고자 지난 26일 제1회 영천시 청년고리 프로젝트를 화랑설화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년고리 프로젝트’는 지역 내 다양한 청년창업가와 더불어 바자회팀까지 참여해 시민들에게 완연한 봄 기운의 시작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떠날 수 없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지역 청년 CEO와 청년 활동가를 소개하고, 아이디어 상품 판매 및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활동’을 함께하는 봄 소풍 같은 자리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청년활동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져 그 의미가 깊다. 청년들이 손수 만든 영천 굿즈(볼펜, 메모지 등), 로컬푸드(영천 꿀, 농산물, 건어물 등), 미술체험(목공예 등)과 지역 내 청년 문화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야외 버스킹, 현대무용단 공연, 포토존이 동시에 어우러져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청년고리 프로젝트의 흥을 돋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지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청년들의 열기와 참신한 창업 아이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추진”영천시는 은해사와 이달 31일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은해사를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은해사는 팔공산 동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로서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다. 신라 헌덕왕 때 혜철국사가 창건하여 조선 인종 때 실화로 소실됐으나 1,906년 지금의 자리에 시주를 모아 대중수했다. 은해사는 문화재(보물3점, 유형문화재 1점, 문화재자료 1점) 및 유물 약 1,430점을 보유·관리하고 있고, 문화재 관리를 위해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그 수입으로 문화재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영천의 대표적인 사찰인 은해사는 팔공산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등산로로 이용하는 곳이지만 문화재 관람료 징수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천시는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영천시 문화재 보호 조례’를 이달 제정하고, 문화재에 대한 관리·보호·보존·수리 또는 활용 등에 필요한 경비를 시에서 부담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은해사의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은해사와 팔공산을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심신을 달래고, 침체됐던 영천시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영천시, 특색 있는 도로명판으로 관광지 밝힌다영천시는 지난 24일 주요 관광지 2곳에 특색 있는 도로명판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명판을 설치한 곳은 지난해 영천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각 새로운 도로명과 명예도로명을 부여받은 신성일로와 화랑설화마을로이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각 관광지의 특징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삽입하여 누구나 안내시설물을 보면 신성일로, 화랑설화마을로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설치한 12개의 도로명판 중 7개의 도로명판에는 태양광 LED 조명장치를 함께 설치해 야간에 영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도로명주소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천시는 올해 기존에 설치된 도로명판 85개소에 태양광 LED 조명장치 설치 확대와 서문로터리 등 5곳에 도로명 멀티사인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명형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설치로 영천시를 찾는 방문자와 시민들이 야간에도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고, 주요 관광지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
소보면 내의2리 주민 농사철 맞이 환경정비 실시군위군 소보면 내의2리 주민 30여 명은 지난 23일에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지난해 생긴 농약병과 폐비닐을 마을회관에 모아 분류작업을 실시 후 해당 업체로 보내는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을 마친 후 마을 주변과 도로변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마을 만들기도 함께 했다. 이용우 내의2리 이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집안에 있는 농사용 폐자재를 정리하고 금년 농사를 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는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고맙게 생각하며, 항상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
영천시, 만 5~11세 소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영천시는 지난 24일부터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 5~11세(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과자~2017년생 생일 도과자)로 24일부터 인터넷 누리집, 영천시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소아 예방접종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별앤빛소아청소년과의원, 영천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2곳에서만 실시한다. 소아의 경우 접종 안정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건강한 소아는 코로나19 감염 및 접종 후 이상반응 관련 위험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 및 교육으로 안심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3월 25일 0시 기준, 우리 시 전체 인구 101,585명 중 18세 이상 1차 접종 90.5% 2차 접종 89.5%, 3차 접종 69.4%를 접종했다. 전국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4%이며, 경북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3%, 3차 64.0%이다. 김재홍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면담 자리에서 지역공약 건의이강덕 포항시장이 인수위 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방문에 이어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비롯한 경제1분과 위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51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핵심사업과 국가공약과 연계한 각종 현안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새 정부의 국가정책에 꼭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당선인의 지역공약에 포함된 ‘동해안대교(영일만 횡단구간)’는 국가균형발전 및 신북방정책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고, 국내 최고의 공학 인프라를 갖춘 포항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한다면 세계 바이오메디컬을 선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방사광가속기 등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가속기 기반 혁신신약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지난 2월 포스코홀딩스와 합의한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이전,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분야별 국가공약과 연계해 이차전지 및 수소경제 경쟁력 강화(차세대 배터리파크,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구축(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공공주도 송도구항 재개발, 영일만항 조기준공, 동해중부선 복선 전철화) 등의 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군부대 관련 집단민원인 ‘장기면 수성사격장 폐쇄 이전’과 관련해서는 사격장 이전과 아파치사격 반대의 기본원칙 아래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핵심공약 사업과 현안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가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인수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방의 도약이 국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 위원장은 “새 정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준 포항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김영만 군위군수, 윤석열 당선인에 ‘군위군의 대구편입 속도 내 달라’ 직접 건의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군위군 대구시 편입의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먼저 축하의 인사를 하고 당선인에 대한 전국 1위의 투표율과 전국 1위 지지율을 보낸 군위군민의 기대와 열망을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편입은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해 지역정치권에서 제안하고 동의한 것으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 신공항 건설의 전제임을 설명했다. 또한, 편입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고 당선인의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편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윤 당선인은 군위군민의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차기 정부에서 통합 신공항의 조속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지금 차질을 빚고 있는 대구편입에 대해서는 배석한 정희용 국회의원(고령, 성주, 칠곡)에게 당차원에서 협의해 잘 해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이어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편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군위군 대구편입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 이종훈 기자
-
재경 죽변면민회․죽변총동문회,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전달울진군은 지난 25일 재경 죽변면민회와 재경 죽변총동문회가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8,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고,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재경 죽변면민회와 재경 죽변총동문회 회원들이 성금을 십시일반 모았고 특히 재경 죽변총동문회 8대 회장을 역임한 사영화 현 고문은 5,000만 원을 쾌척했다. 허윤주 죽변면민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번 성금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민진기 동문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성 가득한 반찬 지원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저소득 취약계층 55가정에 정성을 가득 담은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후포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해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잼잼잼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월 1회 영양꾸러미 및 반찬을 취약계층 55세대에 전달하고 안부확인을 하며 후포면 각 7개 봉사단체들이 월별로 사업을 주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아낌없는 자원봉사로 재난 극복을 함께 해 주신 데 이어, 지역 내 마음담은 반찬 봉사를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항상 감사를 드리며 전달된 반찬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