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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이 왔어요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이 왔어요 '개복수초' 지난해 보다 20일 일찍 개화 최근 봄을 시샘하는 눈이 오는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개복수초 개화로 봄소식을 전했다. 수목원 숲길에 식재된 ‘개복수초’의 경우 작년 2월 8일 첫 개화를 시작한데 비해 올해는 1월 18일 첫 꽃봉오리를 펼치며 지난해 보다 20일 일찍 개화를 시작했다. 조기 개화에 따라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은 3월 중순까지로 예상된다. 개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로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해발 500m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도시보다 월평균기온이 낮아 봄이 늦게 찾아오는 편인데, 올해는 이 지역의 1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높아 빠른 개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시원관리실 이형덕 실장은 “개복수초를 시작으로 풍년화,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산수유 등도 순차적으로 피어나 봄소식을 전할 것이다.”라며 “곧 다가올 봄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찾아 봄꽃을 구경하며 봄기운을 가득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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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말기 환우에 응급 수혈 대학생 화제췌장암 말기 환우에 응급 수혈 대학생 화제 동양대 2학년 휴학 중 오민석 지난 5일 항암 치료 중 출혈로 인한 급격한 혈소판 수치 저하로 위급한 생면부지의 췌장암 말기 환우에게 응급 수혈을 한 대학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 2학년에 휴학 중인 오민석 학생은 평소 연1~2회 꾸준히 헌혈을 해오던 중 코로나19 및 설 연휴로 혈액원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위급한 환우의 사정을 접하고 바로 김해 헌혈의 집으로 향해 응급 헌혈을 했다. 이 소식은 이번 일로 힘든 상황에서 학생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환우의 보호자가 학교에 감사 편지를 전하면서 학교에도 알려졌다. 오민석 학생은 "평소 헌혈을 꾸준히 해왔고, 힘든 투병생활을 견디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보람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하운 동양대 총장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언택트 시대에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선뜻 나설 수 있는 학생의 선행은 크게 칭찬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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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 시 2m 이내 유지해야...반려견과 산책 시 2m 이내 유지해야...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시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반려견 보호자가 반려견과 외출 시 ①목줄 또는 가슴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고, ②공용주택 등의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관리할 내용을 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2022년 2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을 통해서 해당 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기 위한 목줄·가슴줄의 길이가 보다 구체화된다. 종전 규정에서는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반려견의 목줄과 가슴줄을 길게 유지할 수 있어 긴 줄로 인해 보호자의 통제를 벗어나 사고가 발생하거나, 이웃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동물행동전문가·동물보호단체·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함께 「반려견 안전관리 T/F」를 구성하고, 반려견과 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및 사고를 예방하고 반려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줄 등의 길이 기준을 논의하고, 2021년 2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길이 기준을 구체화했다. 반려견 목줄 길이와 관련한 해외사례를 보면, 미국의 경우는 일부 주에서 외출 시 목줄 길이를 6피트(1.8m)로 제한하고 있고, 독일, 호주 및 캐나다의 일부 주에서는 외출 시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오는 2월 11일부터 시행되는 반려견 보호자의 안전관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줄의 길이는 2m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목줄 등 용품의 전체 길이가 2m를 넘는 줄을 사용하더라도 줄의 중간을 잡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사이에 연결된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는 경우에는 안전조치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 동물이 돌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이는 아파트의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 실내의 좁은 장소에서는 목줄 또는 가슴줄을 착용하더라도 반려견의 통제가 쉽지 않아 위협적인 행동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물림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복도나 계단에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등 부득이하게 동물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목줄 또는 가슴줄의 길이를 최소화하여 수직으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농식품부 김지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려견에 대한 책임과 이웃 주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출 시 목줄과 가슴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는 것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거나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타인과 다른 동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내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인 조치”라며 반려견 소유자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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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산물 판매 최고 매출액 달성의성군은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비대면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연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의성장날 온라인 쇼핑몰분야 22억 원, 온라인판매 지원분야(TV홈쇼핑 등) 28억 원, 농식품 수출분야 1,06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의성장날 쇼핑몰에서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추진했고, 대형쇼핑몰 또는 SNS 홍보를 통한 판촉마케팅을 전개해 지난 2020년 매출액 13억 원 대비 2021년 22억 원(67%)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판매를 통해 의성眞사과, 복숭아, 자두와 마늘 등 28억 원의 농산물 5백여 톤을 판매해 농산물 유통시장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농식품 수출에서도 수출물류비 상승, 컨테이너 대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만 등 21개국에 수출물량 5천여 톤, 수출액 1,060만불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41.3% 큰 폭으로 증가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의성군의 주요 수출품목은 과일소주, 김치 등 가공식품과 복숭아, 쌀, 사과 등의 신선 농산물이다. 특히 의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해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난해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의성장날 쇼핑몰 및 TV홈쇼핑 등 온라인판매 분야에 택배비 지원, 상세설명페이지 제작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했고 농식품 수출분야도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등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비대면 농특산물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연간 최고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의성장날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프로모션 발굴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TV홈쇼핑 품목 확대 등 강소농을 발굴함과 동시에 농식품 수출에서도 예비수출단지 육성 등을 통해 신규 수출품목 발굴 및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의 비대면마케팅 강화로 온라인판매 및 수출분야의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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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 역대 최고의성군은 ‘희망2022나눔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62일간) 희망2022나눔캠페인 모금 기간동안 11억5천만 원이 모금돼, 전년도 모금액(8억9천만 원) 대비 29% 증가해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경신했다. 특히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캠페인 시작 약 한 달 만에 이미 1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으며 1월31일 캠페인 마지막 날 의성군은 7,155명의 각 개인·기관·단체들이 참여하여 역대 최고 1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모금액은 29% 증가, 참여자 수는 12% 상승했으며, 군민 1인당 모금액도 2만2천원으로 32%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의성군은 읍면별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2월 13일 단밀면을 시작으로 18개 읍면이 순차적으로 하루씩 이웃돕기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해 22일 의성읍을 끝으로 집중적인 성금모금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집중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나눔캠페인을 통해 의성이라는 이름 그대로 의로운 고장임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고장임을 또 한번 증명해주신 개인‧기관‧단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민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소중히 담아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분들에게 값지게 전달해 군민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의 기획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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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2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의성군은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열정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2년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유출과 고령화의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를 대응하고자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발굴해 청년 CEO로 양성하는 전략으로 의성에서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여건과 기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먼저, 이 사업 선정자에게 창업허브센터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적극적인 청년정책으로 유명세를 치른 의성은 지난 2020년 12월 사무실과 주거공간, 회의실 등의 인프라를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창업허브센터를 준공했고 현재까지 가지각색의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입주하여 쟁쟁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성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창업 기초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창업관련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45세 이하의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2명)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시대로 어려워진 지금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일이 기대되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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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2021학년도 학교회계 재정 적극 집행 컨설팅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월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교회계 재정 적극집행 컨설팅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학교회계 재정 적극 집행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2021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 현황에 대해 협의했다. 내용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대비 집행 잔액에 대해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교육활동 지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 단위학교의 제정운영 상황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파악해 추경 예산편성을 통해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교회계 재정 적극 집행 컨설팅은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통해 단위학교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학생 교육활동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교회계 이용액 및 불용액 최소화로 교육활동 지원 정상화에 있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 모두가 학생지도 및 예산집행에 노력해 주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2월말까지 학교회계 재정 집행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학생들이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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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춘구 행복동 5기 참여자 모집의성군은 ‘도시청년 이웃사촌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청춘구 행복동’ 5기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은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기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5명의 참여자 중 절반 가까이 지역에 정착해 취·창업을 통해 지역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춘구 행복동’ 5기는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지역생활을 탐구하는 기초 3주 프로그램, 지역 생활을 설계해보는 심화 4주,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화합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되어 7주 동안 운영된다. 특히 이번 5기는 기존 지역체험 위주의 살아보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정착 기회를 탐색하고 향후 지역에서의 로컬창업 등 경제활동 설계를 통해 지역정착에 관심있는 20~30대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춘구 행복동’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 중 입주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고 서류심사 및 화상면접을 거쳐 참여자 12명을 최종 선발해 의성군 서부권역인 안계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고민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청년과 유입청년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협업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 지역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선들이 조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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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 청년예술가 모집의성군은 청년 유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의성군 관내 7개 마을에서 추진하며 의성과 청년예술가를 이어주고, 의성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청년예술가가 의성에서 지역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기간동안 참여 청년예술가에게 주거공간과 거주지원금을 제공하며,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의성 내 문화예술 관련 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술가는 1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7인(팀)이며 모집 장르는 예술과 관련된 모든 장르(시각, 공연, 조형, 다원예술, 전통예술, 문학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지역에서 문화·예술분야에 창업을 희망하거나 지역에 거주하며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 청년예술가를 우대해 모집한다. 신청방법, 지원사항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의 세부내용은 의성군 및 이웃사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향후 참가자 최종선정 발표는 비대면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예술의성 협동조합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살아보기를 통해 청년예술가가 의성 예술가로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맞춤형 정주여건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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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배우다, 삶이 꽃피다남구청은 지난 7일 ‘2022년 남구 평생학습관 문해학당’을 개강했다. 남구청은 지난 7일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저학력,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단계별 맞춤형 문해교육인 ‘문해학당’을 개강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문해학당은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일정으로 총 10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존 학습자들의 많은 요청에 따라 지난 해 68회, 136시간에서 108회, 216시간으로 전체 교육시간을 대폭 확대해 운영된다. 개강을 기다려온 기존 학습자들과 신규 발굴 학습자 6명을 포함한 평균연령 70대 18명의 어르신들이 못다한 배움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글 및 생활 기초상식 등을 익힘으로써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삶의 활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구청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시화전 및 백일장대회 개최를 통한 성과 공유와 함께 학습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잠재된 신규 학습자 발굴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문해학당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가난 때문에 또 여자라는 이유로 초등학교 문턱에도 못 가보고 까막눈으로 살면서 늘 답답하고 부끄러웠는데, 늦게나마 문해학당에서 한글을 배운 뒤로 간판도 읽을 수 있고 은행 업무도 볼 수 있어서 세상이 밝아진 것 같다”며 해맑게 웃으셨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등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을 폭넓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해학당은 연중 상시 학습자 모집 중으로 참여를 희망한다면,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윤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