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사립유치원연합회,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쾌척포항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1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에 장학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안정숙 포항시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과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정숙 포항시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가정상황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사립유치원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탁 받은 장학금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2019년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장학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
군위군 낙전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군위군은 지난달 30일, 삼국유사면 낙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군 관계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로 군 내에서도 생활환경이 가장 열악한 낙전리를 선정해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모를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고, 사업목적과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의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 추진 의지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본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공모를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주도적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식, 새마을운동 새로운 50년을 향해포항시는 1일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고 새마을운동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필순 시의원,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전·현직새마을회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또한, 발열체크, 백신접종 확인, 방역 안심스티커 부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사전행사로 새마을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축사, 기념 테이프커팅,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2020년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년 되는 뜻깊은 해였다.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고 새마을정신 속에서 위기극복의 새로운 정신을 찾아 왔다”며, “오늘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시 새마을회는 나눔, 봉사, 배려 등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된 포항시 새마을회관은 포항시 북구 새마을발상지길 131-2에 위치한 지상2층 건물로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188㎡ 규모로 건립됐다. 포항시 새마을회관은 새마을회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앞으로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간으로 포항시 시정 구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새마을회와 4개 회원단체는 포항시지도자협의회, 포항시부녀회, 직장공장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로 1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
영어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영어공부!울진군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울진남부초 등 9개교에서 5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3기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당초에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5일간 숙박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교방문형 학습으로 전환해 3기에 걸쳐 실시하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미국교과학습, 상황중심의 역할체험학습, 공동체문화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으로,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추진함으로써 대상 학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체험활동, 소풍 등 각종 학교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돼 의기소침해 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힘이 주고자, 2021년도에는 작년에 불가피하게 영어체험학습을 하지 못한 학생들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였다”며 “영어마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영어공부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울진군,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70여억 원 지급울진군은 오는 3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800ha, 70여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는 기존의 쌀직불, 밭직불, 조건불리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이번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4~5월 신청·접수를 받아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요건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4천500여 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과 관계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 원 정액 지급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2,800여 명이며,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1,700여 명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상황과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군, ‘스마트관광’으로 2천만 관광객시대 개척영덕군은 지난달 30일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함을 계기로 2천만 관광객시대를 본격화했다.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에서 이영근 사)한국스마트관광협회 협회장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방향성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구만왕 SK플래닛 DT솔루션 사업팀 부장의 ‘지역관광 데이터마케팅 사례’, 임 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스마트관광도시 개념과 정책방향’, 양호준 ㈜스마트인피니 대표의 ‘유통․판매 중심의 경북형 관광플랫폼’의 사례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앞선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영덕관광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 이원화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선 군민과 관광사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고 스마트관광 도입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와 함께 영덕관광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작년 영덕군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전문가와 지역관광업계 종사자의 다채로운 제안들을 받아안아 2천만 관광객시대를 만들어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은 영덕군 공식 유튜브(Deok Tube)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청송군 현서면 건강위원회, 사랑의 김장 나눔청송군은 현서면 건강위원회에서 지난 11월 30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나눔은 건강마을조성사업으로 구성된 현서면 건강위원회와 건강지킴이단의 자원봉사로 이뤄졌고, 매년 각종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 이웃들을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이 건강위원회에 건의해 행사를 갖게 됐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를 현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생산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고, 3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현서면 전체 33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심리적 지원도 함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의 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러한 나눔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나눔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형욱 기자
-
“경주지역 대표하는 작가들 작품 만나보세요”경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수준급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경주미술인 선정작가’展 1부 전시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부 전시는 28일부터 이어진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주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는 김서한과 최한규, 이도우와 이상수 등 4명이다. 김서한과 최한규 두 작가의 작품이 1부 전시로 소개되고 이도우와 이상수 작가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 1부 전시는 김서한 작가 작품 11점과 최한규 작가 작품 14점으로 채워진다. 김서한 작가는 서울과 부산, 대구, 포항 등 13회의 개인전과 119회의 단체전을 거친 실력파로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색감 있는 지붕과 골목의 모습을 담은 ‘붉은 지붕의 마을’, ‘따듯한 저녁’ 등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따뜻한 색감의 지붕과 분위기를 내려다 보는 듯한 구도의 그림으로 친근하면서도 포용적인 작품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최한규 작가는 19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과 특별상, 대한민국 솔거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입상실적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숨2021-양동마을 무첨당’, ‘오손도손 경주’, ‘전설의 숲’ 등 작품을 선보여 지역 전통문화를 소재로 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색감의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객을 맞는다. 1부 전시가 막을 내리면 ‘이도우, 이상수’ 작가의 작품이 2부 전시로 이어진다. 전시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우리지역 미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미술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기회전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 주왕산자두 농산물판매장 준공청송군은 1일 주왕산자두 농산물 판매장(주왕산면 하의리 396)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신효광 도의원을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주왕산자두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농산물판매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청송자두 명품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된 주왕산자두 농산물 판매장은 2019년 경북농업기술원 지역활력화작목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8억(도비 2억8천만 원, 군비 2억8천만 원, 자부담 2억4천만 원) 중 5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연면적354.1㎡) 규모에 판매장 1동, 사무실 1동, 저온저장고 2동을 건립했다. 향후 농업회사법인 주왕산자두에서 직접 판매장을 운영해 자두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청송자두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민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왕산자두 농산물판매장 준공을 계기로 청송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다양한 가공품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욱 기자
-
영양군,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 개최영양군이 1일 군청 본관 입구에서 2021년 ‘국민행복 민원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오제호 직장협의회장과 국·실·과장 외 민원실 직원 등이 함께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245개 지자체, 193개 교육청, 1,078개 특별행정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간, 안전환경 및 서비스운영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심사, 체험평가 후 민원만족도를 반영해 국민 행복민원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7개의 국민행복민원실이 신규로 선정됐고, 영양군은 전년도 실패 후 재도전으로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인증을 위해 군청 전정에 교통약자용 주차 유도선 표시, 장애인 및 임산부 표지판 정비, 휠체어보관소 설치, 청사안내판, 부서 호실 표기 등 내·외부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생활민원바로처리반 및 사전예약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처리 기간단축을 위한 유기한민원 스피드지수시스템 구축,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면제 등 수요자 중심으로 민원서비스를 크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영양군은 행안부로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지위가 유지되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현판, 장관기관표창,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인증기관 위상에 걸맞게 군민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안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