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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원종합자료실 업무경감에 큰 도움!경북교육청이 학교업무경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홈페이지 이용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월에 문을 열어 현재 교직원 5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많이 이용하고 있는 메뉴는 매뉴얼-Ebook, 자료실이용안내, 입학식, 공문서작성, 교원조직관리, 교원능력개발평가, 학교생활기록부관리, 인성교육, 교육과정중심의 학교교육계획수립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자료실 현행화를 위해 30명 내외의 T/F팀을 구성해 정기업데이트와 수시 업데이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활용 경험이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만족도와 운영 방향 마련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업무 경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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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세상만상] 어쩌라구? 대구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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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새로운 비상 통합신공항 주민화합행사 개최의성의 새로운 비상 통합신공항 주민화합행사 개최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 위원회 통합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는 지난 24일 ‘의성의 새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통합신공항 주민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공연장 및 행사)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희국 국회의원,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숙의형시민조사 참여자, 前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 임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전지원 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통합신공항 추진 과정속에서 애썼던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으로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김희국 국회의원 특강, 샌드아트 공연,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희국 국회의원은 ‘공항 건설 및 운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광휘 위원장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군과 긴밀하게 소통히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이전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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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위기청소년 지원 촘촘한 안전망 구축구미시, 위기청소년 지원 촘촘한 안전망 구축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개최 구미시는 26일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및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1388청소년지원단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2022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388청소년지원단에서는 올 한해 위기청소년 의복 지원, 안경지원 2회, 아르바이트 지원 2건, 의약품 지원 10회, 생필품 지원 11회, 식사권 지원 50건, 학원 수강 지원 315건, 직업체험 지원 275회, 검정고시 수업지원 310건 및 교재지원 20권, 멘토지원 1,500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건강한 가정형성을 위한 '부모강연회', 위기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박응도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2021년 열심히 봉사해 준 1388청소년지원단 한 사람 한 사람을 격려하고, 청소년 지원 활동이 가능하도록 발판을 마련해준 구미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종연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2022년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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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년세대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포럼신노년세대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 포럼 노인일자리 정책 방안 논의 구미시는 26일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주관으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신노년세대 일자리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미시 지역 만60세 이상 거주자 600명의 생활실태와 노인일자리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취업실태, 희망직종, 근무형태, 취업희망 이유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신노년 세대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계획과 다각적인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확대와 신노년세대의 노인일자리 욕구 해결을 위해 민간 영역의 양질의 노인일자리 모델개발과, 직종개발, 취업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 할 수 있는 하나의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 공기업, 민간단체,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고령화사회 대비 노인일자리창출 인프라구축, 취업알선 및 교육 등 종합적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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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고령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읍·면 협의회장·부녀회장 교육 고령군새마을회는 25일 새마을지도자 읍·면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생명운동지도자(1만명) 현장교육 및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져 진행되고, 오전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의 ‘생명운동지도자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의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생명운동지도자 현장교육’은 탄소중립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그룹별 토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새마을 기본정신의 이해와 읍면별 특색사업 계획 수립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운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중규 고령군새마을회장은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읍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회는 생명운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및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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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현수막 관리 확~ 달라진다 !고령군, 현수막 관리 확~ 달라진다 ! 편의·디자인·안전 3마리 토끼 동시에 고령군의 현수막에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가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우선 경북 옥외광고협회 고령지부와 2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호소하는 접수기관 일원화 요구를 수용해, 12월 1일부터 획기적으로 민원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이트를 구축하고 기존 읍·면에서 접수받던 현수막 신청업무를 건축허가과로 이관해 통합창구를 운영한다. 동시에 그동안 부서별 과도한 색채와 무질서한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현수막 표준디자인을 마련하여 배포한다. 표준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 비움, 간결한 디자인으로 과대한 색채 사용은 지양하고 고령 기와색을 사용하고, 대가야 금관을 형상화해 역사관광 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연말까지 모든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자동화 게시대로 교체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강풍이 불면 자동으로 현수막이 내려오는 시스템으로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현수막 관리는 경관업무의 일부분에 해당하지만 작은 부분부터 개선하여 명문전원도시 조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고, 향후 역사문화 관광도시 고령군만의 독특한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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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성주군4-H본부 회장 산업포장 수상이규현 성주군4-H본부 회장 산업포장 수상 2021년 농업인지도자 육성 성주군은 25일 농촌진흥청 종합 연찬관에서 개최된 ‘2021년 농업인지도자(4-H) 육성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이규현 성주군4-H본부 회장이 ‘산업포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2021년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 포상은 학습단체 육성과 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지도자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발전과 4-H회 육성 발전에 공이 있는 공로자를 추천받아 농업기술원 자체공적심의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농촌진흥청에서 선정된다.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된 이규현 성주군4-H본부 회장은 그간 4-H연합회 수륜면 회장, 4-H본부 사무국장, 수륜면 농업경영인 회장, 농촌지도자 수륜면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4-H회의 조직기반 조성 및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현재까지 노인위문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규현 수상자는 “여러 뛰어난 농업인 지도자들 중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주군4-H본부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4-H본부 회장의 산업포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습단체 육성과 활동에 최선을 다해 성주군을 발전시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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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으로 확정!!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으로 확정!! 기재부 재정사업평가회의 심의 통과 23년말 개통목표 추진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사업 계획안이 변경됐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은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는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총사업비관리과장과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을 비롯한 KDI 등 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동으로 진행하고,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사업 계획안을 변경하면서 사업비도 4조 443억원에서 4조 1,984억원으로 1,541억원 증액했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도담~영천)은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에 우리나라 5대 간선철도 중 하나인 중앙선철도의 수송분담률 확대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나, 안동~영천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되면서 병목현상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및 운영효율 저하가 우려되고 장래 별도 추진시 추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되는 등 예산투자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만희 의원은 그동안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 중 유일하게 단선 전철로 공사 중이었던 안동~영천구간에 대해 건설착수 이후에 나타난 사업여건 변화와 열차안전, 운영 효율화 등을 반영해 2023년말 개통에 발맞춰 일괄 복선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과 올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 중책을 잇달아 맡으며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및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은 물론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관련 사업의 추진을 주도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유일한 단선구간이었던 안동~영천구간까지도 최종 복선전철화 사업이 실시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신 영천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주민분들의 교통편익 증진도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고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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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산책] --------- 고향 집을 찾았다가[글밭 산책] --------- 고향 집을 찾았다가 김 원 호 몇 년 만에 찾은 비워둔 고향집 텃밭은 도둑고양이들 놀이터가 되어 있고 감나무 가지에 걸려 있는 폐비닐 몇 조각이 나풀대며 나를 맞아 준다. 허물어진 기둥 우편함엔 빛바랜 고지서와 광고지가 부재중인 수취인을 기다리고 있고 닫혀 있는 대문 틈으로 지난여름 무성했던 풀잎더미 어지러운 마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무심한 세월에 묻혀 이방인 아닌 이방인이 되어버린 나를 사정을 알 리 없는 이웃집 개가 나들이 가다말고 멈춰 서서 수상한 눈길을 주고 간다. 너무 깊이 잠겨 있어 안에 한 번 들지도 못 하고 밖에서만 서성이다가 인적 하나 없는 골목길을 돌아 나오는 걸음이 군데군데 새로 들어선 슬라브집 굳게 닫혀 있는 철대문만큼이나 무겁다. 찬 눈발 흩날리는 스산한 십이월의 저녁답. ----------------------------------------- 작가의 말 바람 따라 다 떠나가고 빈 집으로 남아있는 고향집을 찾았다가, 굳게 닫힌 대문 틈으로 풀잎더미 무성한 집안을 들여다보고 돌아올 때의 스산했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