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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9월 가족 사랑의 날 ‘레터링케이크 만들기’ 활동울진군은 지난 25일 관내 12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9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진읍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총 12가정 24명이 참여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당 2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빠들이 많이 참여해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고, 버터크림을 이용한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집에서 직접 해보기 어려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와 단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라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가족들에게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10월에는 수제비누 및 천연립밤․립틴트 만들기를, 11월에는 수제간식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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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화재복구 성금 기탁 이어져지난 4일 발생한 영덕시장의 화재피해복구를 위해 주위의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과 복구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영덕군에 성금을 기탁한 단체 및 개인은 의성군 600만 원을 비롯해, ㈜아이엔텍과 전국시장군수 구청장협의회, 해인엔지니어링에서 500만 원, 부창비계 300만 원, 경상북도 교통단체연합회과 ㈜고위드에서 200만 원, 국회의원 박형수과 강구치과, 삼전건축사 사무소에서 100만 원, 영해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동 56만 원, (사)한국국악협회 영덕지부 회원일동과 미산, 꿈의 교회에서 50만 원, 강구초등학교 45만 원, 창수초등학교 3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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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의 1년‘영덕’을 주제로 만든 영상과 사진 등 237개의 콘텐츠가 지난 8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뜨겁게 달궜다. 틱톡 영상 한 편의 조회수는 무려 34만회. 총 제작기간 1달. 투자 비용은 겨우 5천만 원.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다수 관광도시들이 SNS를 두고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는 시대에, 영덕은 매우 고무적인 성공사례를 남겼다. ‘로컬 크리에이터 영덕 한달살이(이하 영덕 한달살이)’ 사업을 추진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해법으로 코로나 팬데믹 돌파했다. 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 맨션’과의 협업 덕분에 영덕 한달살이 공모에 신청한 팀 수는 전국에서 총 1,232개나 됐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그림작가, 여행가, 요리사 등 재능 많은 콘텐츠 창작자를 선별했고 양질의 콘텐츠를 단기간 대량으로 제작해 영덕군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김은영 작가의 ‘크레용 토끼’는 틱톡 조회수 34만, 인스타그램 12만회를 기록했고 최혜정 부부의 ‘미셀의 여행법칙’은 네이버 키워드 챌린지 1위, 네이버 블로그 ‘오늘의 탑’에 기록됐다. 여기서 e커머스의 핵심인 플랫폼과 SNS 제작・소비패턴의 맥을 정확히 짚어 사업 수단으로 활용하는 재단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영덕황금은어축제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만 열렸지만 재단이 영덕군 축제의 온라인마케팅 기반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 축제 취소로 실제 운영은 못했지만 구축을 완료한 홈페이지에서는 회원 가입자가 축제정보를 검색하고 프로그램 예약・결제까지 가능하며 회원 ID는 앞으로 구축할 ‘영덕군 축제 포털 사이트’의 통합 ID로 활용하게 된다. 황금은어 상품도 제작해 네이버(NAVER)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온라인 판매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온오프 행사 모두 취소된 것이 아쉬움 지점이다. 전)부산콘텐츠마켓 홍보팀장 황민재 씨가 이끄는 홍보마케팅팀에선 이처럼 휴대폰 이용자의 관광・축제 콘텐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익을 창출하는 e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해 지난 6월 ㈜티몬에서 빅데이터 전문인력도 영입해 홍보마케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기획한 또 하나의 대표 여름축제 ‘영덕썸머뮤직 페스티벌’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영덕군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오프라인, 즉 현장 행사만 하는 축제는 반쪽짜리로서 영덕군 축제를 전국 나아가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선 SNS 등 온라인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웠다. 재단은 당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던 싱어게인과 미스터 트롯 가수를 섭외해 콘서트를 열면서 동시에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코로나로 야시장 등 오프라인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유튜브 라이브는 총 22,000명 조회수, 실시간 최대 조회수 1천명을 기록하며 전국의 유튜브 유저들에게 영덕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사람이 문화다! 주민 속에서 길어 올린 신뢰, 2억 4천 공모사업 선정 결실맺었다. “문화는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변해야 문화가 바뀝니다” 지난해 9월 재단이 출범한 후 설태영 팀장이 이끄는 문화사업팀에서 만난 주민 수는 어림잡아도 1천여 명. 울산 출신으로 일면식도 없지만 설 팀장은 문화적 사명감으로 9개 읍면 주민들을 계속해서 만나며 시민사회를 움직이는 주체로 우뚝 세우는 작업을 해왔다.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민주적 문화는 기본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의제를 설정해 대안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공동체, 이를 지향한다. 1년 넘게 주민과 부대끼며 호흡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재단 문화사업팀은 지난해 문화도시학교, 문화자원조사사업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을 찾아내 지역활동가로 양성했으며 올해는 <영덕클럽>, <구석구석>, <작당모의>, <이웃사이>, <질풍노도> 등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주민들은 스스로 자신과 공동체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기획했으며 다양한 SNS활동, 문화기획 체험을 매개로 일상을 이웃과 공유하며 공동체를 바꾸고 있다. 이런 성과는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지역형 생활문화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이어져 국비 2억 4천만원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현재 한창 뜨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과정 일체를 배울 수 있는 <생생TV>, 겨울철 가로수 옷 입히기 <덕스트릿>, 생활문화동호회 그림, 사진 전시 프로그램 <시선집중>, 공동체 협력 프로젝트 <이심전심>, 노래 강의 <온고지신>, 찾아가는 마을극장 영화 상영 <희로애락>, 프로그램 메이킹 필름 제작 <고래고래> 등 다양한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사업의 최대 성과는 재단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들이 문화활동가 핵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하루에 8시간씩 3일간 열린 강도 높은 퍼실리테이션 심화과정을 27명이나 이수하며 문화활동가로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초청강사도 영덕 주민의 열정에 감동해 저렴한 강사료를 받으며 9월 한달 간 리빙랩(생활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큰 공을 들이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바로 <문화도시> 지정이다. 영덕문화도시사업은 “시민이 지키고 가꾸는 맑은 문화도시 영덕”을 비전으로 소통・치유・상생의 3대 핵심 가치로 5개 분야 18개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생태・생명・생활을 특화한 생생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8개 특성화 사업을 계획 중이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까지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데 시설사업은 전무하고 오로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예산이 투입된다. 그야말로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거액의 용역비를 투자하고 전문인력을 고용해 준비하고 있어 경쟁률이 매우 높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재단은 부족한 인력을 사업팀에서 차출해 TF팀을 꾸려 매주 1~2회씩 대응 회의를 해왔으며 현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연말 최종 심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품격 회관 서비스, 전 세대 망라하는 공연기획 화제 단정한 의상을 차려입은 하우스 어셔(안내원)들이 안내하는 예주문화예술회관 서비스는 지역사회에 작은 반향을 일으켰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관람시간 준수, 타인을 배려하는 관람문화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유료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노쇼(예약 부도율)을 크게 낮췄고 과거 주민 불만이 많았던 초대권 관행을 없애 회관 운영의 투명성도 높였다. 코로나 팬데믹은 여전했지만 지난해와 달리 재단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기반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군민의 갈증을 해소했다. 고령화 사회의 특성을 감안한 이순재, 손숙 주연 연극 <장수상회>, 가족이 모두 즐긴 <이은결의 마술쇼>, 대학로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라 루미에르>가 가정의 달 5월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키자니아 고>를 유치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고, 관내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 <하트비트>, <너에게 간다> 등 연극,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며 군민 전 세대를 배려하는 기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에서 10여년 간 세실극장 대표를 맡으며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셰프> 등을 전세계적으로 흥행시킨 김민섭 예술진흥팀장은 하반기에도 <동물원 콘서트>, 어린이 연극 <호랑이이야기>, 씨네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재단에서 음악극 <별 하나 애>를 극단과 공동으로 제작해 타지역으로 작품을 판매해 공연수입을 늘리는 한편 기술감독들의 전문성 향상 등 재단의 공연작품 제작력을 향상시키고 장차 수익이 늘어 재원이 확보되면 캣츠, 명성황후 등 세계적인 뮤지컬 대작도 초청할 계획이다. 예주생활문화센터 강좌는 문화예술 체험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시켰다. 상반기에 드럼・요가・통기타 등 8개 강좌, 사진・영상 특강, 청소년・성인 연극학교, 예술동호회지원사업을 펼쳐 마음껏 배우고 공연하고 전시하며 군민 400여명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즐기는 혜택을 누렸다. 또한 1,500여명이 비상설영화관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도 계속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장애인 합창단, 시 노래 창작, 한국무용 살풀이춤, 자서전 쓰기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웰니스 명상 여행 전초기지, 인문힐링센터 여명웰니스관광사업단이 운영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치유를 원하는 현대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수려한 산세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고 사업단에서 개발한 건강식단과 명상・기공 특화된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많이 탔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 ㈜유니웰 등 다수의 공공・민간기관과 단체에서 9월까지 총 300여명이 여명을 다녀가 약 5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민을 대상으로 마인드케어 지도사 양성과정도 개설해 명상 문화의 지역 확산을 도모했다. 이런 노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명상 캠프의 많은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점이 아쉽다. 명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이태호 단장은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사업을 총괄하는 서영수 상임이사는 “새로운 시도는 때론 신선함을, 때론 불편함을 준다. 신선한 요소는 더욱 잘 가꾸고 불편한 점은 충분히 토론하고 설득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갈 것이다. 지역 주민들, 사회단체 관계자분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야만 재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영덕군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협력관계를 잘 만들고 끊임없이 조율하고 토론하면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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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9월30일부터 제326회 임시회 개회경상북도의회는 29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출자․출연 동의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9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차양(경주), 박영환(영천), 박용선(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도정질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박차양 의원은 ‘경주관광과 원전산업’과 ‘따뜻한 경북교육’과 관련해, 박영환 의원은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사업 발굴 및 반영을 위한 대응전략’과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실무준비 현황과 경북도의 선제적 시행’에 대해, 박용선 의원은 ‘화재예방 대책’과 ‘지역사랑 상품권 개선’과 관련한 질의를 하며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오는 10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월에 실시하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과 소관 실국별 출자‧출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석 연휴에도 방역에 협조해 주신 도민들과 최일선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체계적인 준비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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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포산신협,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 펼쳐현풍포산신협은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전통한지벽지, 한지장판지를 활용해 저소득 빈곤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지역 특화사업일환이다. 한편, 이 날 임직원과 조합원등이 참여해 집안 내 청소와 정리 및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취약한 주거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시켰다. 김말진 이사장은 “협조해주신 현풍읍 맞춤형복지팀에 감사드린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역할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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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백신접종이 위드코로나 지름길”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오전 9시 30분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위드코로나’로의 방역 전환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규제 중심의 방역정책은 더 이상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며, “일상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위드코로나 전환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시민들의 빠른 백신접종을 위한 홍보와 독려를 주문하고, 대구시 공무원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빨리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의 한 달간 운영성과를 보고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로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면 안된다”고 당부하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민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까지 30만 가입자, 3만 가맹점을 만든다는 각오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기획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구FC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시정을 준비하면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와 같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곧 2022년도를 준비할 4분기인 만큼 내년도 업무에 대한 계획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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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풀뿌리 화단 만들기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에 2년째 방치돼있던 화단에 꽃과 나무를 심고 정성을 들여 우리마을 교육나눔 풀뿌리 화단으로 변신시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활동은 코로나로 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축제 개최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난 2019년 할로윈 축제 시 호박을 키웠던 화단을 대명6동 추진위원들과 청소년 기획단 티키타카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남다른 고민에서 시작된 활동이다. 이러한 야외 원예체험은 참여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에게 여러 명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모둠 심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자아표현을 개발시키는 등 정서적 지원에도 힘을 실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취감을 높이고, 애향심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고, 마을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김종지 대명6동 추진위원장은 “우리마을 풀뿌리 화단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계기가 됐고, 우리 마을을 위해 스스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활동에 마을의 어른들이 힘을 더하고,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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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맛바구니’ 반찬 나눔 활동 개최현풍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풍읍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도인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한편, 현풍읍 새마을 부녀회는 반찬 나눔 행사, 김장나누기,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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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현업업무종사자 맞춤형 건강상담경북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월 1회 공립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맞춤형 건강상담 및 건강 유지·증진에 관한 교육을 한다. 건강상담 및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와 직업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의 동기부여와 산업재해 및 직업병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업업무종사자의 일반건강검진 완료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가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근골격계질환 관리 및 예방, 작업 습관(환경)의 개선, 직무스트레스 평가 등의 내용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하고, 건강 유지·증진에 필요한 교육을 한다. 산업보건의는 ‘의료법’에 따른 의사로서 순천향부속대학교 구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윤성용 교수와 조성용 교수,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과대학 김상규 교수, 유석주 교수로 직업성 질환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4명을 위촉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학교를 방문해 현업업무종사자들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지난 27일에는 구미 경북외국어고등학교에서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순천향부속대학 구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윤성용 교수와 함께 건강상담 및 교육을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25일 근로자건강센터(경북북부, 경산, 대구)와 업무협약을 맺어 도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를진행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직업성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산업보건의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현업업무종사자들이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업병과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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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구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컨설팅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오늘까지 포항, 구미지역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 수혜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기관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선정 기준에 미달 돼 사업학교로 선정되지 못한 비사업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 교육, 문화, 복지, 청소년활동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보조금 집행·정산분야 전문가,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사업실행계획 추진, 대상학생 사례관리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예산 편성 및 사용 등 현안 과제의 개선사항을 지원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유도해 갈 방침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위탁기관에서 사업 추진 과정상 발생하는 문제점과 사업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적 상호지원을 통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