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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내 현장민원실 운영영천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여간 육군3사관학교 영내에서 생도 대상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현장민원실은 매주 화, 목요일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3사관 생도들의 출입이 잦은 청무관과 도서관이 위치해 있는 청운관 파리바게뜨 카페 앞에 설치되며, 인구교육과 2명과 고경면 1명 등 직원 총 3명이 순환 배치된다. 최초 운영을 시작한 지난 23일 현장민원실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용이하지 않은 생도들을 위한 원스톱 전입신고를 비롯해 전입지원금 관련 사항 안내, 기타 영천시 시책 홍보 등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생도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영천시에서는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중 학무관 등 왕래가 많은 3사관 영내 곳곳에 X-배너와 전단지 등을 비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입 시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향후 국가의 장성이 될 육군3사관 생도들이 별의 도시 영천에 주소를 두고 시작한다면 앞으로의 군 생활에 큰 의미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생도들을 위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민원실을 설치한 만큼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도 영천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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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한 걸음, 행복 두 걸음영천시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이해 지난 24일 ‘치매보듬마을’로 올해 선정된 청통면 원촌1리에서 치매극복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극복 단결의지를 표현한 ‘왼손 글씨 쓰기’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나만의 국화 화분 및 다육 식물 심기’, 치매보듬마을 인지환경 개선 사업으로 조성 중인 ‘창말 작은 공원’ 내 ‘바람개비 동산 조성’ 등으로 진행됐다 왼손 글씨 쓰기를 처음 접해본 어르신들은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붓을 들고 힘들지만 연신 즐거워하시며 한 글자 한 글자에 치매극복 의지를 담았다. 원촌1리 이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마을이 적막했는데 오늘은 우리 마을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께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마을은 치매는 끄떡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제 치매는 예방과 조기검진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며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왼손글씨’ 인증 및 ‘바람개비 날리기 영상’은 치매극복 주간(9.16. ~ 9.30.)까지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및 SNS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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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초, 찾아오는 도자기 체험 실시군위군 효령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도자기 만들기 교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교내에서 진행 가능한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자 했다. 체험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체험활동 전후 손씻기 및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된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은 부드러운 흙을 굴리고 주무르는 가운데 흙을 닮은 부드러운 심성이 함양되는 좋은 인성교육의 시간이 되었으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며 숨은 끼와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작년에 도자기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잘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물 모양 접시를 만드는 활동이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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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지역 활성화 앵커시설 국비예산 확보 ‘순항’포항시는 ‘지진특별법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열지진연구센터, 재난트라우마센터,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7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고, 재난트라우마센터는 올해 기본·실시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158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동체복합시설은 내년 국비 2억 원(총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지열지진연구센터는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지열·지진연구 수행, 포항지진에 대한 역사·교육 자료를 보관·전시해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 지열발전 부지 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피해자들의 신체적 치유 및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온전히 사회에 복귀해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흥해읍 마산리 일원에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을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 본격적으로 건립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동체 복합시설은 ‘포항지진 특별법’ 제21조(공동체 복합시설의 설치)에 따라 공동체 회복력 증진과 사회적 통합을 통한 재난극복 및 공동체 프로젝트와 다수 공공 복지기관들에 대한 공동체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흥해와 함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장량동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공동체 복합시설에 어린이수영장과 어린이영어도서관, 가족체험시설, 갤러리, 정신건강 상담실 등 장량동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담아 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지역 및 가족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의 건립이 완료되면 포항지진의 피해가 극심했던 흥해 지역의 주민체감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진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해당 시설물 건립 외에도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피해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간 지진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 등 수차례 방문해 피해주민들의 간절함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진피해 지역의 특별재생사업과 함께 피해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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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면 청년회 코로나 방역봉사활동 실시울진군 온정면은 지난 23일 온정면 청년회의 협조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온천관광지로 유명한 온정면 관내 상가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청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됐다. 온정면 청년회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수 온정면 청년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온정면장은 “온정면 청년회원들의 자발적인 코로나 예방에 감사를 드리며, 2년간 지속돼 오고 있는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 온정면의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온정면 청년회가 지속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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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이오 신산업 혁신 생태계 이끌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포항시는 산업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3+1(바이오헬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 철강 고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바이오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메디컬 점토광물사업 육성을 위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김광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직무대행,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를 비롯한 바이오기업사와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능성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점토 광물 사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내에 연면적 1,473㎡의 규모로 시생산동과 테스트베드 등 시설이 구축됐다. 국내 유일의 메디컬 점토 소재 연구 분야 전문 지원시설인 기능성점토 산업화 플랫폼은 원광 분류부터 파분쇄, 해쇄, 정제, 멸균·건조, 포장 등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양산시설 등 50종의 시험평가, 생산 장비를 구축해 고부가 점토 기반 의약품 및 화장품 품질 평가, 기업맞춤형 기술 R&D, 고품질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성 점토 광물은 메디컬·뷰티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의 하나로 메디컬·뷰티 산업이 원료 의약품 시장 5,500억 원, 화장품 원료 시장 2,7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의약품, 화장품에 사용되는 고부가 기능성 점토 원자재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국내점토광물산업은 토목, 세라믹&제지 등 재래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점토광물을 활용한 고급 점토 원료 공급이 가능해지면, 기능성 화장품, 의료용 원료 중심의 고부가가치산업구조로 전환해, 재래산업 원자재용 20만~40만 원/톤에서 고부가산업용 300만 원~1억 원/톤으로 수백배 이상의 부가가치창출이 기대되며, 기능성점토광물 산업이 지역의 미래 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는 바이오산업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 핵심 인프라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중심으로 2020년 7월 바이오 산업 거점기관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2021년 4월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 연구시설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 특화형 입주공간 및 바이오 기술개발 연구 거점으로 2021년 5월 포항지식산업센터가 구축됐고, 향후 2021년 12월에는 그린백신바이오산업 육성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구축된다. 또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신약 개발과 신성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와 유망 바이오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펠로테라피(pelotheraphy)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광물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미래먹거리 창출의 변화·확산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으로 포항에 풍부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벤토나이트(떡돌)를 활용해 고부가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신약개발과 메디컬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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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울진군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2021년 울진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오는 30일부로 마감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2일부터 진행된 2021년 울진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관심에 힘입어 9월 현재 1,906개 사업장에서 신청했고, 1,743곳에 5억700만 원이 지급됐다. 신청대상은 지난 2020년도 연매출액 기준 4억원 이하로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울진군인 소상공인이며, 사업자 미등록·2020년 12월 31일 이전 폐업· 도박 및 게임관련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유흥업소는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과 현장방문 접수를 병행하며, 현장방문 접수는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산업팀) 또는 울진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카드수수료 지원은 지난 2020년도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카드매출액의 0.8%, 3억 원 초과 ~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카드매출액의 1.3%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저 3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인이 2개 이상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사업체별로 신청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사업이 마무리되기 전에 접수해 피해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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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울진군이 지역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울진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함께 참석한 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 또한 경북 K-원자력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그린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진군이 지난 2019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조 9,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원자력의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해 ‘무탄소․저비용’ 그린수소를 대량생산하는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대응, EU탄소국경세 도입 등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국제질서가 되었고, 국내적으로도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연간 526만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가격을 현재 7,500원/kg에서 3,000원/kg까지 낮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역 그린수소 최대 수요처가 될 포스코는 오는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전환 계획에 따라 연간 370만톤의 그린수소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난 6월 경북도․울진군․한국원자력연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부겸 총리는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에 그린수소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들이 들어서면서 인구 대량유입,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철도․도로 등 SOC확충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이달 중 국회, 중앙부처, 관련 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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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코로나19 백신2차 접종완료자 인센티브 제공울릉군은 코로나19 관광객 방역강화 및 백신2차 접종완료자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또한 백신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후 입도 조치할 수 있는 권고 활동으로 코로나 방역 및 안전한 관광객 입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울릉군을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며 백신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앱을 확인시 주요관광지의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관광객 추이에 따라 연장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청정울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각종 교통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늘어날 관광수요 관광업계에 활력을 넣어주고 전국민적 백신접종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인센티브 제공에 울릉군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또한 “울릉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분들께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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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 보자기 세계화에 앞장선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3일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와 한국 보자기 세계화를 위한 문화상품 개발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이효재 문화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문화 전문기관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대한민국 전통 문화가운데 하나인 보자기의 계승 및 제품을 디자인하는 이효재 문화디자이너가 전통 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차원으로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K-BOJAGI 박민경 대표와 대한민국전통보자기본부 조현 대표 등이 이날 협약에 참석해 보자기 문화의 폭넓은 확산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 연구와 개발에 머리를 맞대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활성화 및 제품 판매 확대 등에 함께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상호홍보와 운영협조 등 실무적인 협력도 강화한다. 이효재 문화디자이너는 “코로나 시국에도 끊임없는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이 보자기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전통문화 상품의 상징과도 같은 디자이너와 긴밀한 협력을 다질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문화상품과 콘텐츠 개발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디자이너 이효재는 지난 1986년 ‘효재 한복디자이너’ 브랜드를 출시해 ‘왕의 여자’, ‘영웅시대’ 등 다양한 드라마의 의상제작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고, 보자기 아티스트라는 길을 개척해 독창적인 매듭과 디자인으로 보자기를 예술작품의 경지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통생활문화부문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경주엑스포대공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