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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에서 꽃피운 경북인의 독립운동유교문화에서 꽃피운 경북인의 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작년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다. 우리 지역에서는 작년에 이어 최근까지 가장 많은 조명을 받은 경북의 독립운동가로 단연 석주 이상룡 선생을 들 수 있다. 그는 1858년 경북 안동 법흥동에 세거한 명문가인 고성이씨 문중에서 태어났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임청각이 바로 이곳이다. 이상룡 선생은 본관은 고성, 자는 만초(萬初), 호는 석주(石洲)다. 그는 나라가 무너지기 전부터 의병 항쟁을 도모하기도 하고, 협동학교와 대한협회 안동지회 설립 및 활동 등을 통해 애국계몽을 통한 혁신유림의 길을 걷기도 했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고, 이듬해 1911년 그는 온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해 지속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나라를 떠나면서[거국음(去國吟)] 더 없이 소중한 삼천리 우리강산 선비의 의관예의로 오백년을 지켜왔네 그 무슨 문명이 노회한 적을 불러들여 꿈결에 느닷없이 온전한 나라를 깨뜨리나 이 땅에 적의 그물 쳐진 것을 보았으니 어찌 대장부가 제 한 몸을 아끼랴 잘 있거라 고향동산 슬퍼하지 말아라 태평한 그날이 오면 돌아와 머물리라 비장한 각오로 만주 망명을 단행 한 이후 춥고 얼어붙은 땅에서 경학사, 부민단, 한족회 등을 조직하고,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 백서농장, 서로군정서 등을 설립하며 무장항일투쟁을 이끌어 갔다. 1922년 대한통의부가 성립되고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에 추대됐다. 결국 1932년 중국 길림성에서 순국했다. 석주 이상룡 선생과 관련한 흔적을 볼 수 있는 자료로 석주유고나 석주선생유사초 등 비교적 많은 유물 자료들이 현재 공개돼 있다. 하지만 해방 이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생산된 몇 가지 자료들이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소장돼 있다. 이는 여태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거나, 개인의 저술이어서 주목 받지 못한 자료들이다. '석주이상룡선생기념사업회자료철'은 고성이씨 간산문중 소장자료로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 되어 있다. 여기에는 1963년 5월 30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치러진 석주 선생 구국기념비 제막식과 관련한 각종 자료들을 모아두고 있다. 기념사업회의 취지서, 기념비 건립과 관련한 각종 장부, 행사 방명록, 추모가 악보 등이 실려 있다. 특히 추모가의 경우 석주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로 지금 다시 활용 해 봐도 좋을 듯 하다. 또한 2019년 동산 류인식 선생과 문중 관련 자료들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기증되었는데, 그 가운데 동산 선생의 손자 고 류기원 님이 지은 추도사 1점(사본)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글은 1990년 석주 선생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 될 당시 그가 직접 지은 것으로, 동산 선생과 석주 선생의 독립운동 사실을 간략히 기록하고, 두 분이 지은 시를 소개하면서 석주 선생의 유해 봉환에 대한 깊은 추도의 뜻을 드러냈다. 내년 2021년은 만주망명 110주년으로 이를 미리 알리고 기념하고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이러한 자료들을 활용해 ‘유교문화에서 꽃피운 경북인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의 세 번째 공동홍보물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을 기획하였다. 이는 카드뉴스 형태의 홍보물로 제작돼 블로그‧SNS 등 양 기관의 공식 온라인 홍보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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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미래 교육 실현 교육공동체 협력 시동의성, 미래 교육 실현 교육공동체 협력 시동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청은 12월 1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의성 교육 발전과 교육 협력을 위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2020 의성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의성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되기,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 학교체육 활성화에 따른 학교운동부 육성 지원,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학교 살리기와 의성군과 함께하는 명품 학교 육성,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에 따른 홍보, 육상과 씨름 등 학교운동부 지원, 2021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신청,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활성화 방안, 폐교재산 효율적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인식을 확산 하고, 상생하는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협력체제 구축 강화로 모두가 행복한 의성교육 실현을 결의했습니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의성군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환경 소독제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위원님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이 지역사회와 의성교육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학생들이 휼륭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초석이 될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교육발전과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이정희 교육장 및 교육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의성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의성 교육발전과 지역 발전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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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손명호 선수, 2020 백두 장사 등극의성군청 손명호 선수, 2020 백두 장사 등극 의성군청씨름단 손명호 선수가 지난 11월 26일부터 열린, ‘2020 문경장사씨름대회’ 140kg 이하 백두급에서, 문경시청의 오정민 선수를 물리치고 백두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손명호 선수는 이로써 개인 통산 5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기록을 달성 하며, 지난 8월 영월장사 등극에 이어, 2020년 2회 장사 등극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의성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감독과 선수간의 신뢰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의성군과 ‘의성眞’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의성군청씨름단 단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의성군청 씨름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의성 브랜드를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의성군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씨름단이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 의성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의성군청씨름단은 오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정읍에서 개최되는 ‘2020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정상등극을 목표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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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선정경북북부보훈지청은 12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영주시 대한광복단기념공원(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로 2011-12)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광복단은 1913년 12월 경상북도 풍기 서부 한림촌의 채기중을 중심으로 8개 지역 19명이 조직한 무장비밀결사대로서, 일제치하에서 최초로 결성된 전국규모의 무장 항일투쟁조직이다.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11월 17일 대한광복단 결성지역인 풍기에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조성했고, 기념공원 내에 기념관·추모탑·광복탑 등을 건립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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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담그기 및 전달’ 행사예천군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는 11월 30일 대심리 장애인쉼터에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와 ‘예천댁’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담근 김장은 관내 독거 장애인 30가구에 전달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따뜻한 힘이 됐다.이완희 회장은 “도움을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처럼 이웃을 위한 다정한 마음들이 모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학동 군수도 격려차 행사장에 방문해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협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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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영주시 하망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30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하망동 수목원 및 용암대 인근을 중심으로 ‘2020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수가 끝난 시점에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농산물 폐기 소각과 부주의에 따른 산불이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산불로 인해 산림 뿐 아니라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추진됐다.조 낭 하망동장은 “동절기를 맞아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의 잠재력이 높은 시기이므로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시작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하망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과 계도를 통해 산불 없는 푸른 하망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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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을 담은 희망 벽화 그리기예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경기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도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군은 희망일자리 중 경관조성 사업으로 예천읍 한천교 하류 산책로 옹벽과 은풍면, 감천면, 개포면 등 8곳에 어둡고 무미건조해 밤이 되면 무섭기만 했던 회색 담장을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꿈과 사랑을 담아 희망 벽화를 그리며 활발히 추진했다.벽화 그리기는 벽면 세척부터 스케치 등 사업 기간 내내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자들이 정성스럽게 벽화를 그린 덕분에 분위기가 밝아지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장소로 탈바꿈 했다.임휘삼 한국미술협회 예천군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계도 침체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마련해준 예천군에 감사하고 장마, 폭염, 한파 등 좋지 않은 날씨로 작업 시간이 부족했지만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이 그린 벽화를 보며 군민들도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희망일자리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경관조성 △생활방역 △청년행정도우미 △청년 사회적 경제 인턴 △학교 도우미 지원 등 총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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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1월 30일 미국울타리USA에서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미국울타리USA는 지난 2006년에 LA에 설립된 기업으로 LA매장을 비롯한 4개의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미국 내 한인사회에 판매하고 있으며, 영주시에서는 홍삼제품, 사과주스, 한부각, 인견 등의 15개 농특산품 수출업체가 미국울타리USA로 수출하고 있다.신상곤 대표는 “미국 현지 고객들에게 영주시의 프리미엄 특산품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영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작은 나눔도 하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주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준 미국울타리USA 대표 및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미래 영주 발전의 근간이 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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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동급식 전자카드 가맹점 모집영주시는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식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모집을 지난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이번 가맹점 모집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마트, 편의점, 제과점 등으로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하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내년 2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아동급식 전자카드(경북참사랑카드)는 기존 종이식품권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했던 훼손, 분실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결식아동들의 심리적인 부담을 줄여 사용의 편리성과 아동급식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동급식카드 1일 최대 이용한도는 2만 5천원이며, 잔여포인트는 당해 연도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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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실시영주시는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지난 1일 영주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시작으로 전 시민의 참여 확산을 위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두캠페인 등이 어려워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포스터 및 지역별 홍보물에 QR코드를 사용해 비대면 모금활성화를 적극 활용한다.지난해 영주시는 목표액 대비 125.7%인 7억 5,300만원의 모금실적을 거둔바 있으며, 올해에는 영주시민들의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이웃돕기 홍보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금방식인 QR코드 기부방식 등 비대면 모금방법을 새롭게 도입해 성금 모금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또한, 이웃돕기 캠페인기간에 모아진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거쳐 영주시로 배분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