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육군3사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영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육군3사관학교가 5일 육군3사관학교 조국실에서 승마강습반 운영, 행사 지원과 인구 증대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재석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창준 육군3사관학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고 양 기관은 영천시 인구 증대를 위한 육군3사관학교의 지원과 육군3사관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승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에 상호 인적·물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육군3사관학교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충성제’ 와 ‘영천대마기전국마술대회’ 등에 서로의 인력과 자원을 꾸준히 지원해 왔고, 육군3사관생도들의 체력과 기상을 단련하기 위한 육군3사관생도들의 승마교실을 해마다 운영해왔다. 양 기관대표는 향후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육성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육군3사관학교와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말산업특구도시 영천의 인프라 활용과 인구 증대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
봄꽃향기 가득한 ‘금호강 둔치 꽃밭’으로영천시 최고의 힐링 명소인 ‘금호강 둔치 꽃밭’에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완산동 제방(완산보)에서 영서교까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10㏊(3만평)의 꽃밭에 노란색 수선화와 개나리를 시작으로 벚꽃이 하얗게 활짝 피고 튤립도 꽃망울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영천시 금호강 둔치 꽃밭은 지난 2019년 영천교~영동교 일원에 ‘시민단체 참여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 영동교~영화교 구간을 추가해 유채밭·장미원·청보리밭·튤립밭 조성과 국화화분을 배치했고, 2021년 영화교~완산보(축구장) 까지 확장, 매년 25종 30만여 본의 계절별 초화류가 순차적으로 피고 있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쁜 꽃들과 함께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국화·백일홍·해바라기 등 일부 꽃들을 봄부터 양묘하우스에서 직접 키워서 식재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완산동 제방(완산보) 기존 축구장에 조성된 유채밭과 황토 맨발길로 인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꽃구경도 할 수 있어 인기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교에서 영동교까지 활짝 핀 벚꽃길에는 상춘객의 꽃구경을 돕고자 보행 매트로 산책로를 이어뒀다. 영천시는 개화시기에 맞춰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다시 한번 각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인 ‘코로나 블루’가 있다면 오늘은 ‘금호강 둔치 꽃밭’으로 꽃구경 한번 가보면 어떨까. 김재홍 기자
-
영천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건강권 지원 앞장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식품 꾸러미와 급식 쿠폰을 이용한 급식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을 방지하고 고른 영양소 섭취를 목적으로 청소년의 기호를 반영한 장기 보관이 용이하고, 조리가 간편한 식품 등을 선별한 식품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달한다. 또한, 지역 내 음식점 8개 업체와 제휴를 맺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급식 쿠폰을 제작·배부해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급식을 지원한다. 남혜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며, 이 밖에도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만 9세~24세의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 지원, 온라인 강의 수강권, 1:1학습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등 취업지원과 더불어 자기계발 지원 및 건강검진, 상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홍 기자
-
효령면 여성자원봉사대, 밑반찬 전달 봉사효령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 12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과 재가봉사, 35곳 경로당 봉사를 진행한다. 효령면 여성자원봉사대는 매월 2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 12세대를 선정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거나, 청소, 세탁 등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된 취약 계층의 우울감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말벗 서비스를 강화하고, 경로당 소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자원봉사대 이수경 단장은 “코로나19로 가정방문이 조심스럽지만 봉사자를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안전 수칙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성심을 다해 봉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
군위군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위촉군위군의회는 지난 4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 검사위원은 박수현 군의원과 전직 공무원 박종백, 서성용 위원 총 3명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및 기금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심칠 의장은 “예산이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한 검사를 부탁드린다”며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향을 제시해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
군위군, 2021년도 재난관리실태 공시군위군은 지난달 29일 ‘2021년도 군위군 재난관리실태’를 군보 및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실태에 대한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도록 돼 있다. 공시내용은 2021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 기금의 적립현황,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과 재난관리예방에 관한 홍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에 관한 사항 등 총 13개 항목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지난 2021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집중호우 피해로 공공시설 3건, 사유시설 16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비용은 총 7500만 원이며 모든 피해시설에 대한 빠른 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7조에 따른 재난관리기금 확보 기준액인 1억2천만 원을 모두 적립했고, 재난대응 조직 구성 및 정비, 재난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재난대응 및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기형 안전관리과장은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고 군위군의 재난관리역량과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의 방법으로 총력을 다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군위군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
2022학년도 군위중학교 온라인 학교설명회 실시군위중학교는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학교설명회를 실시했다. 2021학년도에 이어 올해 2022학년도 학교설명회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된 데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도 학교와 학부모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학교의 의지가 배경이 됐다. 이번 군위중학교 온라인 학교설명회에서는 기본적인 학교 운영에 대한 소개와 학교의 특색 교육 활동인 국제교류 체험활동과 도전! 성취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고, 자유학기제와 성취평가제,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학부모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최재관 교장은 학교장 인사말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맞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교육의 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교와 가정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
「2022년도 농촌에서 살아보기」울릉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약 30일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남양3리(통구미)마을에서 진행되며,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독도 현지 견학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미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입도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약 한 달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해보고, 울릉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울릉군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정착해 귀농·귀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진군, 2022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울진군은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세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간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징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방세 체납 정리단 구성 및 체납세액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해 올해 말까지 체납징수목표액인 14억 4000만 원을 징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에 현수막·입간판 설치, 출무회의 등을 통해 체납액 일제정리 집중 기간을 홍보하고,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체납자 스스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방세 체납 정리단은 부동산, 예금, 급여,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을 압류·추심하는 등 체계적인 체납처분 추진과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출국금지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번호판 영치반이 주택가, 아파트단지, 주차 밀집지역, 대로변 등지에서 무선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하고 고질체납차량은 인도 및 공매처분 할 예정이다. 김중만 재무과장은 “고질·상습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일시적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납이나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징수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납부 협조를 당부했다.
-
재난 사전대비, 방재인프라 구축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준공포항시는 5일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빈틈없는 방재인프라 구축을 위한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및 백강훈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포항시가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방재 선진도시의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안전을 위한 방재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건립은 지난 포항지진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11.15 포항 흥해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계획 승인에 의해 전파주택(구. 경림뉴소망타운) 부지면적 3,790㎡에 국·도비 25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고, 지난해 1월 착공해 연면적 1,752㎡, 지상 2층 규모로 12월 준공 후 약 2개월간 임시 소방, 전기, 통신 등 임시 시운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평상시에는 체육문화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재난 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복구 시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로,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본 건축물은 실내구호소(다목적체육관)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 보관창고, 편의시설(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며, 특히 다목적체육관에 배드민턴 5개 면을 설치하고 다용도실에는 안마의자, 실내자전거 등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토록 했다. 향후 3개월 정도 임시 운영 과정을 거친 후 시설물을 보완해 전문기관 등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진피해 극복, 재난대비 및 방재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기 설치된 흥해읍과 장량동 다목적 재난구호소 외에도 추가적인 건립을 위해 힘써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