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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원 나서봉화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2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주민소득지원기금 5억7천만 원을 군민들에게 융자지원 할 계획이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군민들의 소득사업 분야에 필요한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각 가구마다 고소득·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하고 소득증대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조건은 봉화군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으로서 금융기관의 보증심사 의뢰를 거쳐 2% 금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융자한도는 최대 3천만 원까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이며, 대부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단, 융자기간 중 타 시·군으로 전출하거나 용도 외 목적으로 사용 시 지원금은 환수된다. 신청자들은 융자대상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말경 융자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며 오는 5월 초부터 융자실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숙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율로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농가들이 소득원을 개발해 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자립과 경영안정에 크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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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추 칼라병은 진단키트로 쉽게 확인하세요!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추 육묘상에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이 발생함에 따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칼라병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배치했다. 고추 칼라병은 주로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매개되는 바이러스병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토양이나 시설하우스 주변 잡초에서 월동하던 꽃노랑총채벌레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고추 순과 잎을 가해해 칼라병을 일으킨다. 고추 육묘상에서 칼라병이 발생하면 잎이 말리고 갈색반점과 원형무늬가 나타나며 심하면 고사한다. 칼라병은 확산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감염된 식물체를 발견하는 즉시 최대한 빨리 제거하고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적용약제를 시기적절하게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라병이 의심되는 경우 안동시농업기술센터(경동로 1484-10)나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칼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식물체를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해 가까운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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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민의힘-예천군, 당정협의회 개최예천군은 28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2022년 주요현안사업 및 2023년도 국‧도비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 날 당정협의회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전재업 예천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예천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추진 계획인 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물론 민자 유치 및 타기관사업, 2023년 국도비 건의사업 등 총 23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의 필요한 사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당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KT 데이터센터 건립,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농촌협약사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고 계획 중인 사업을 구체화해 더 나은 예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군의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예천군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서 우선 사업을 설정해 국비 반영 등 국회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업 예천부군수는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기꺼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김형동 의원님을 비롯한 당 지역위원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천의 미래를 위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당정 간 소통 및 공고한 협력 체계 구축과 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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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00만 원’ 기부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민의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지역의 조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과발전연구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술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회장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민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이번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 2월 11일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영주시 보건소 직원과 영주적십자병원 의료진들에게 사과 200kg을 전달하는 등 영주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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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 개최예천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한 조직위원, 영화 관계자, 주민 서포터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비전선언 등을 했고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인 양윤호 감독이 예술총감독으로 연임됐다.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KBS 태종 이방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태우 배우와 영화 ‘공수도’, ‘마녀’에 출연한 정다은 배우가 위촉돼 홍보에 가세했다. 또한 예천 출신 국민대학교 이대현 교수를 비롯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양양’ 봉만대 감독, 김종철 전(前) KBS 국장, 유택형 전(前) 재경예천언론인회장, 명수미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전문 위원회를 발족해 영화제 전문성에 더욱 힘을 실었다. 감사와 운영위원회는 군민들로 구성된 100명의 주민서포터즈단원들을 위촉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더욱 내실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사를 주최한 정재송 위원장은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지난 3회까지의 성과와 성장을 토대로 더 발전하고 전문적인 영화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영화제로 발전되고 진정한 지역 밀착형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영상 시대를 견인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영화계에서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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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잰걸음’영주시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6개월 여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사항 점검으로 성공 개최를 향해 잰걸음을 딛고 있다.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8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엑스포 조직위원과 사업 추진 부서장, 읍면동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부서별 지원사업 및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인 ㈜HS애드 컨소시엄의 세부실행계획 보고, 부서별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 토론·토의 등 보완사항 점검과 의견 수렴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 가을 개최되는 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라는 목표 아래 42개 부서가 6개 분야 104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온 행정력을 쏟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엑스포 시군의 날‘ 운영으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영주시만의 행사가 아닌 경북도민이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해 경북도 관광시너지를 창출하고, 주한 외교관 초청 전통문화 체험사업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 문화탐방을 실시해 한국전통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풍기인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2022년 영주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개장하는 선비세상과의 적극적인 연계와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행사 유치로 양질의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세부실행계획을 보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는 한편, 엑스포 홍보의 다각화 및 입장권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 전략 수립으로 100만 관람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10월을 책임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엑스포 개최를 180여 일 앞둔 이제부터는 엑스포 준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차근차근 이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청 전 직원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꼼꼼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이번 엑스포가 세계 속의 글로벌 축제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며, 입장권은 ‘예스24티켓’에서 구매가능하다.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기간 중 봉화, 안동, 문경, 예천, 울진 등 인근 지자체 제휴관광지 방문 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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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올림(#) 가흥2동,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영주시 가흥2동은 지난 27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8개 도움단체, SK머티리얼즈 직원,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천, 홍교천, 조와천 등 관내 주요 하천을 비롯해 가흥택지, 학교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죽계천 생태하천 새집 달아주기, 불법광고물 정비,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병행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도움단체별로 책임구역을 지정해 겨우내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제거하고 방역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고 새봄맞이의 설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대하 동장은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지친 시민들이 새로운 봄을 맞아 일상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복올림(#) 가흥2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결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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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 행복교육도시 조성선비도시 영주시가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서 아동청소년의 국제적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적 성장과 모든 시민에게 교육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는 보편적 평생학습의 실현으로 오는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도전한다. 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기회의 제공으로 2018년 경북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영주시는 학습과 소통으로 함께 일구어나가는 견고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의 힘을 키워주는 평생학습도시가 되기 위해 ‘영주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2023~2027년) 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2008년 출범 이래 2227명의 학생에게 26억여 원 장학금 지급했다. 지난 2008년 1월 7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설립으로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에서 수많은 인재를 양성 배출한 교육도시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3월 말 현재까지 98억 500만 원을 출연하고 시민·기업·출향인 등 자발적 시민 기탁금은 누적 67억여 원을 기록해 총 192억 원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6억 2800만 원’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해까지 지급한 장학금 총액으로 지역학생 2227명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14년간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단 한 명의 학생도 경제적 요인에 의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제도를 확대 개선했다. 75명으로 시작했던 장학생 선발 규모가 올해 248명으로 확대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2가지로 시작한 선발 전형이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 특기(초·중 포함) 등 10개 전형으로 세분화해 장학 기회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영주시에는 지난 2019년부터는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학업증진을 도모하고자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홍제행복기숙사와 협약을 맺어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지역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인 거주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입사 장학생 선발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 초‧중학생 선비인성교육 정규과정 채택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영주시는 지난 2016년 영주교육지원청과 MOU 체결을 통해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을 정규과정으로 채택해 지역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선비인성·향토사 교육은 인성교육 단체에서 관내 3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방문해 회헌 안향 선생이 유생들에게 강조했던 여섯가지 실천 윤리인 안자육훈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과 지역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향토사 교육으로 지난해 12개교 1885명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과 정체성 확립을 도왔다. 또한 지역연계 체험학습으로 3개 권역별 코스(순흥벽화고분, 무섬마을, 생태탐방 코스)의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를 체득하고, 학생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선비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지난해 19개교 학생 488명의 학생의 지역문화 체험,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 교육의 지속적 지원한다. 영주시는 지난 2007년 7월 16일 글로벌 교육특구로 지정돼 수준 높은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거점형 영주영어체험센터와 권역별 영어체험센터(영일·풍기·부석) 등 총 4곳의 영어체험센터가 지역 영어 교육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원어민 사이버 화상영어 사업을 통해 학문으로서의 영어가 아닌 실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써의 영어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외국어토크하우스 운영을 통해 영주시민 및 외국인, 대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등 4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민 교육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한 공부하기 좋은 여건 조성한다. 시는 초·중·고등학교에 지난 10년간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시설개선 사업 등에 132억여 원을 교육기관에 지원함으로써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에 기여했다. 시설개선 등 하드웨어에 집중됐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교육 프로그램 위주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에 확대 지원해 교육 환경의 질적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권역별 평생학습관 운영한다. 영주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생산복지평생학습관, 지식정보평생학습관 등 2곳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복지평생학습관(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지난해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식정보평생학습관(영주선비도서관)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9곳과 연계해 사회배려 계층의 아동들에게 교과과정과 연계한 독서, 코딩,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교육비 절감과 취약 계층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체감형 시민교육’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교육 과정에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51개 강좌에 시민 450여 명의 학습 성취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지난해 재테크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재테크, 경매 수업 등을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21년 6월 기준 전국 60대 이상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함(한국 갤럽 통계)에 따라 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맹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을 지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평생교육의 시대, 모든 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차별없이 제공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인 교육권 보장과 영주시 미래역량에 대한 투자”라며 “글로벌 교육특구이자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움에 아무런 장애가 없는 ‘행복교육도시 영주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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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산림 피해 1,000억원에 달해... 복구대책은?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지난 24일 제329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 동의안을 처리하고 울진산불 피해현황 및 복구대책을 보고 받았다. 먼저,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 동의안은 민간 기록자료 수장시스템 확충을 위해 한국국학진흥원에 7억 원을 출연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58만여 점에 달하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어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른 수장시스템의 확충을 통해 민간 기록자료 21만여 점의 추가 수집이 가능한 점 등 출연의 필요성이 있어 원안 가결했다. 이어서, 지난 4일 국내 산불 사상 진화에 역대 최장기간이 소요된 울진산불 피해현황과 복구대책을 환경산림자원국으로부터 보고 받고 산림분야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보고에 의하면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산불피해면적은 18,463ha, 재산피해액은 1,688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산림분야 피해액만 1,018억 원으로 산림분야 응급복구를 위한 긴급벌채 등에 394억 원을, 항구복구를 위한 복구조림과 생태복원 등에 1,6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울진환경자원사업소 내 소각장, 선별장, 침출수처리장, 매립장이 전체 및 부분 소실됨으로서 복구에 71억 원이 소요되고, 산불 피해구역 내 폐기물이 81,458톤이나 발생해 처리비용만 1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이동업 의원은 “산불피해 지역에 발생된 잿더미로 우수기 홍수와 산사태가 우려되며, 침출수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복구재원 확보를 위한 국비 지원 건의와 우수기 대비를 위해 재난부서와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병직 위원장은 “이번 울진산불 진화작업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함을 전해 드린다”면서 “우선적으로 경북도 차원에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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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수준별 한국어 교육으로 결혼이민자 정착 도와봉화군가족센터가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며 결혼 이민자의 정착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주부터 관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결혼이민자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활언어를 익히고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활언어 기초반과 토픽(한국어능력시험)반 2개로 나눠 주 2회(화, 수)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수준별 한국어교육을 통해 실용한국어를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한국어 실력이 향상돼 한국문화와 정서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봉화군은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