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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면 적십자봉사회, 주택화재 피해 가구 봉사활동군위군 의흥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6일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화재 잔해 정리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군위군 적십자봉사회 홍미희 회장과 8개 읍ㆍ면의 적십자 봉사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잔해정리 및 내ㆍ외부 청소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실시해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사공열 의흥면장은 “각자의 생업을 뒤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해준 적십자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화재로 물질적ㆍ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 주민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택화재는 지난 24일 의흥면 이지리 가정집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어 생필품 및 재난구호품 지원, 잔해 정리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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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마음을 사로잡은 삼국유사테마파크 추석행사 성료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진행된 ‘달달 피크닉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추석 행사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관광객이 방문했고, 삼국유사테마파크의 가장 큰 장점인 넓은 공간을 활용해 안전하게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입장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휴 기간 비가 왔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의 매력은 가릴 수 없었다. 군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추석 행사는 삼국유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공룡공연 그리고 퍼레이드, 발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입장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테마파크 중심에 위치한 한울광장은 파라솔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3964피크닉으로 탈바꿈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되었다. 아울러 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무료체험은 추석 행사가 끝나도 계속 이어진다. 이번 추석 행사인 ‘달달 피크닉 페스티벌’은 삼국유사의 콘텐츠와 더불어 삼국유사테마파크 입구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위군의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에서 방문한 가족 단위 입장객은 “가족과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이 됐고, 깨끗한 시설을 통해 힐링하고 간다”,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았고, 하루가 부족할 만큼 알찬 교육적인 장소이다”며 매우 만족했다. 한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객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공간별 손 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 등 방역 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고 안전한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이미지를 심어 줬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 장정석 대표이사는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찾는 입장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담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삼국유사테마파크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역사와 교육, 체험 공간 콘텐츠를 통해 전국 최고의 복합 문화 관광명소로 발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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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경상북도‧포항시와 손잡고 지역과 함께 상생 생태계를 만든다포항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Apple,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Developer Academy’(이하 ‘개발자 아카데미’)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le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포스텍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에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SW핵심인력들을 양성하는 개발자 아카데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립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스텍은 지난 4월부터 민·관 합동TF를 구성해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간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수차례에 걸친 화상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Apple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Apple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4차산업혁명시대로의 발전의지와 산업정책에 대한 철학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제조업 R&D지원센터의 입지로 경북 포항을 결정하게 됐다.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정과 관련된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Apple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원대상에 선정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일찍이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1,200개가 넘는 기업에 보급한 경험을 살려 Apple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넘어서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팩토리로 나가야 한다는 비전을 설계하고, 앞으로 ‘경북 스마트AI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노우·카카오뱅크 같은 전 세계 iOS 앱(애플리케이션)경제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한국 개발자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재능있는 개발자, 기업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약 9개월 과정으로 200여 명의 교육생들이 Apple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의 SW기반 스타트업들이 생겨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도 이를 위해 포스텍을 ‘SW혁신파크’로 육성하고, 비수도권의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4차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Apple은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역에 절실했던 청년벤처창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기회 제공과 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통해 내생적인 발전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포항을 연구개발의 중심지를 넘어 벤처창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포스텍을 캠퍼스 혁신파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로도 동시에 지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존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를 넘어 스타트업 특구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의 내생적 발전 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ple Korea 윤구사장은 이날 “Apple은 한국에서 함께 해온 오랜 역사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Apple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지원센터는 국내 개발자와 기업가,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적인 경제적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의 특수성은 존재하지만 지방정부는 300만 도민과 지역기업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식회사와 다름없다”며, “Apple도 우리 지역의 산업정책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ple은 혁신성·창의성을 통해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의 설립은 한국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미래 교육 분야와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무환 POSTECH 총장은 “소수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로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목표를 가진 포스텍에 애플이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것은 무척 큰 기쁨이다”며, “이들 센터는 기업가와 학생은 물론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배움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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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그린웨이 철길 숲 환경정화 활동포항시는 지난 25일 철길숲 불의 정원에서 ‘경북도민 행복대학 포항캠퍼스’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쓰담걷기를 진행했다. 쓰담걷기는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인 스페인어 ‘Plocka upp(pick u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 ‘플로깅(Plogging)’을 우리말로 바꾼 단어이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으로,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 북유럽을 중심으로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모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미리 준비해 그린웨이 철길 숲을 쓰레기를 주우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눈길을 끌었고, 마을평생교육지도자회원들과 함께 참여해서 더 큰 효과를 얻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가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가장 모범적인 캠퍼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재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대학은 올해부터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9개 시․군 캠퍼스가 운영되며, 연간 30주에 걸쳐 지역학, 인문학, 미래학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서 포항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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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 개최포항시는 지난 26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추석 연휴 이후 증가하는 등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확진자가 3,273명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6일도 2,711명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추석연휴 전부터 증가했던 이동·접촉이 실제 확진자로 급증으로 이어지고, 오는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2차례나 있어 지역 간의 이동 등으로 더욱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지역의 확진자도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감소세를 보이다 연휴 이후인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4명, 26일 15명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중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지난 24일 2명, 25일 7명, 26일 6명 등 최근 전발 수준인 15명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이고 연휴 기간 타 지역 방문자, 타 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적극적인 검사를 해줄 것과 전 시민의 모임 자제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에서 22일까지 닷새 동안 남북구보건소와 KTX포항역 3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9,732명을 검체검사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연휴 이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한층 강화해 4차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종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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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울진군은 지난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원, 김용재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전진수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활동가를 양성·배출해 울진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 ‘2021년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월 18일부터 대학교수, 현장전문가, 평생교육기관장 등 평생교육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를 초청해 총14차시(총3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마을평생교육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수강생들이 평생교육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기초과정을 수료한 40명이 수료증을 받았고, 수료생 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마을평생 교육지도자 2급 자격증을 위한 시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전(前)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장 목진영 자문위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진행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평생교육의 특성상 범위와 야가 매우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지역의 평생학습문화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료생분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마인드와 지식을 활용하여 앞으로 마을곳곳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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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산마늘 생산소득 증대를 위한 ‘항공파종’울릉군은 지난 25일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마련을 위해 성인봉 일원 약100ha 면적에 산마늘 종자 1,500kg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마늘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하나로 울릉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하여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약1,000kg의 종자를 수매하여 산림내에 인력으로 파종하였으나 올해 파종수량과 면적을 확대하고자 울릉도관광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더스카이 사의 협조를 받아 항공파종 하였다. 울릉군수(김병수)는 이번 산마늘종자 항공파종이 “자생지 복원으로 산림유전자원을 보전한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려 임산물 자원의 증식 및 보호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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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편하게 숨 쉬세요!전국 최고의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울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천혜의 청정 지역인 울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금강소나무숲길, 해파랑길, 불영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지난 2020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11㎍/㎥, 전국평균 농도 19㎍/㎥)의 맑은 공기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시작됐다. 군과 용역사인 ㈜메이선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월별 추진상황 점검회의,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안을 수정해 나갔고, 8월에는 도시 브랜드 설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면서 용역 결과의 내실을 기했다. 그 결과, 도시 브랜드 네이밍은 ‘숨 편한 울진’, ‘생명의 숲 울진’, ‘숨채움 울진’ 등이 제시됐고, 향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공모 등을 거쳐 브랜드 및 슬로건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또한 주요 정책과제로는 개발사업으로 환경이 훼손되는 만큼 대체지로 보상하는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청정관광지내 입장료를 받고 지역화폐로 환원하는 ‘산소 토큰’ 제도 , 울진의 맑은 숲과 계곡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소캔 개발, 온 ․ 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명상 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하면서 사업의 기본구상 및 추진 절차 등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및 울진군의회 의원은 간단 명료한 브랜드 네이밍, 군 전지역으로 사업대상지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냈고, 군은 최종 의견을 정리해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이 전국 최고의 맑은 공기를 가진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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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도 청년 4,450명 일자리 956억원 확보에 공격적 공모신청 나서대구시가 내년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역대 최대 규모인 86개 사업, 국비 464억 원 등 총 사업비 956억 원, 청년 4,450명 일자리 만들기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대구시는 국비 464억 원, 시비 등 지방비 349억 원, 기업부담 143억 원, 총 사업비 956억 원을 투자해 청년 4,109명의 취업 지원 인건비 810억 원, 창업 청년 341명의 지속 성장 지원 사업화 자금 56억 원, 전체 청년 4,450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비 등에 9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일자리노동정책과 내에 공모 총괄 대응반을 일찌감치 두고, 변화하는 내년 사업 유형에 촉각을 세우며, 사업 설명회 7차례, 개별 상담 30회 이상을 거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 새로운 지역혁신, 창업청년일자리플러스지원, 지역포용형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지역정착지원, 지역포스트코로나형을 더해 올해 56개보다 30개나 대폭 늘어난 86개 사업을 발굴했고, 사업비는 65%(376억원)를 확대한 956억 원을 계획, 공모에 신청했다. 공모 결과는 오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로 지역혁신형은 가장 큰 규모인 454억 원을 새롭게 투자해 ‘대구시-마이크로소프트 AI 스쿨 인재’, ‘온라인 비대면 전환기업 청년 채용’ 등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형 뉴딜, 특화·인증, 미래신산업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 1,845명에게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형은 56억 원을 투자해 ‘대구청년 로컬히어로 창업’, ‘디지털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등 15개 사업을 추진, 341명의 청년 창업기업에 연간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지속 성장을 돕고, 향후 청년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도 지원한다. 지역포용형은 161억 원을 투자해 ‘지역 청년 연계 소기업 일자리 확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 활동가 육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 사회적경제 등 청년 활동과 일자리 안전망 구축을 중심으로 청년 7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인건비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지원’, ‘자동차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고용 창출’ 등 23개 계속 사업에 260억 원을 투입, 청년 1,235명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형은 코로나19로 지난해 시작된 비대면, 디지털 분야 일자리로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등 3개 사업에 25억원을 들여 청년 237명의 일자리를 이어가고,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춘 청년 일자리를 지역에서 먼저 설계, 행정안전부 공모를 거쳐 추진하는 상향식 일자리 사업으로 민선 7기 시작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추진됐다. 대구시는 ▲2018년 152억원, 801명을 시작으로 ▲2019년 464억원, 2,713명, ▲2020년 557억원, 2,752명, ▲2021년 577억원, 3,386명으로 해마다 공모 실적을 경신, 4년 연속 특·광역시 중 최대, 전국 2번째 많은 국비를 확보했으며, 청년 유출 심화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1만여 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 유출과 코로나19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대구가 주도한 청년 일자리가 지난 3년간, 1만여 명의 청년들이 친숙한 대구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특히, 내년에는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 부담은 덜고, 맞춤형 청년 일자리도 늘리는 등 청년 일자리 투자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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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울릉 민생현장 시찰울릉군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릉‧독도 현장 방문 일정중 울릉군 군정 주요현황 보고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경찰청 헬기를 이용, 독도를 방문해 독도119‧구조 구급대, 독도경비대 관련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재난안전 통신망 시연을 참관하며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고, 바로 이어 울릉군청에서 군정 주요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수는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건의(10억 원), 울릉경비대 노후관사 재건축 건의(53억 원)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건의를 했고, 이후 행정안전위원회는 울릉 관내 민생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독도 방문을 통해 국토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심장인 울릉‧독도 지역을 지키고 있는 울릉 군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