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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밭 산책] -------------- 바다 조평진[글밭 산책] -------------- 바다 조평진 수평선 위 갈매기들 너울너울 춤추는데 파도 따라 일렁이는 아련한 옛 그림자 외로이 두고 가려니 가슴이 아려온다 그리움에 발 담그니 하얀 미소 보고파라 이름 모를 물떼새는 예같이 정겨운데 서편에 지고 있는 달 나같이 서러울까 해무에 잠겨 우는 살아있는 갯벌아 언제나 멈춰 쉴까 밀려드는 그리움이 잔잔한 수면 위에서 아쉬움만 외롭구나. -------------------------------------------------------------- 작 가 의 말 추억 속에 잔잔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먼 길 떠난 친구와 함께 바라보던 바다 앞에 서니 울꺽 서러움이 밀려오면서 안부가 궁금하다.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까지 안녕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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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새집 달아주기’체험영양군 수비초등학교는 2021년 3월 31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지역 협력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의 사업으로 ‘새집 달아주기’라는 활동을 하였다. 수비초등학교 운동장 나무에 딱따구리가 찾아와 구멍을 내는 것을 본 학생들은 “새집을 달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연하게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종복원센터의 서식지보전연구팀에서 인공새집 달아주기를 함께 하게 하였다. 산림서식 조류의 개체수 및 다양성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종복원센터의 서식지보전연구팀에서 수비초등학교 전교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하고 새집을 직접 제작하였다. 수비초등학교 학생들은 조류에 대한 관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계기 되었다. 수비초등학교에서는 인성교육과 생명존중교육의 꾸준한 전개를 통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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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 수립안동시는 지난 1일 204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과 비전을 담은 '2040 안동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40 안동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경상북도 종합계획에 연계하여 안동시가 수립하는 시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의 “내 곁에, 안동”'을 2040 안동시 총괄 비전으로 삼고 일상이 즐거운 도시,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도시를 2040 목표로 제시했다. 안동시는 저출산고령화,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 사회경제와 자연환경의 급진적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기준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해 1월 착수해 주민 설문조사, 비대면시민공청회를 시행하였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시 관계부서 자문과 협의과정을 거쳤다. 최종 결과물은 이달 말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제시된 비전과 세부 사업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안동시정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며 “안동의 새로운 변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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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 특별기획공연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 특별기획공연 ‘다시, 봄 콘서트’가 4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 특별기획공연 ‘다시, 봄 콘서트’는 안동시립합창단 외 지역의 5개의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야외 공연이다. 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아름다운 벚꽃길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타인 간 2m 거리두기, 개인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관리를 철저히 관리·점검하면서 진행한다. 이번 3일 토요일 공연에서는 안동시의 대표 예술단 ‘안동시립합창단의 오늘도 봄’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교육 참여 강사진으로구성된‘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Spring Concert’, 파워풀한 드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세션스튜디오의 벚꽃 휘날리며’가 진행되며, 4일 일요일 공연에서는 지역의 클래식 현앙상블로 활동하는 ‘아토앙상블의 사랑이 오나 봄’과 풍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풍물굿패 참넋에빠져 봄’, 금관 앙상블의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비보브라스의 4월에피는 나팔꽃’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 특별기획공연 ‘다시, 봄 콘서트’의자세한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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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1년 후계농 및 청년후계농 25명 선발안동시는 4월 1일, 후계농업경영인 11명과 청년후계농업경영인 1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 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의 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의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후계농 및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내에 사업계획서에 따른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다만, 이 기간 중 일단 대출을 받았다면, 최초 대출 실행 후 다음연도 12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 상의 대출자금 실행을 반드시 완료하여야 한다. 청년후계농의 경우,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3년 동안 지원되며 이는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에게 농가 경영비와 생활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바우처 카드의 형식으로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에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젊은 농촌,활기찬 영농생활이 가능하도록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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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와룡·풍천·길안 분소 운영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룡·풍천·길안면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치매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인력이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 보건지소에서 매주 1회 운영하며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예방교육 등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읍·면 지역주민들은 치매상담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먼 거리를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로 가까운 곳에서편리하게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예방을 위한 분소 설치를 통해 치매 유병률을 줄이고,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치매환자가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관계자는“거동 및 교통 불편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가까이에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치매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가있어도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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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안동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25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예방백신센터 관련 업무전반을 보조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이 있는 안동시민 중 취업취약계층, 코로나 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자 등으로 주 20시간 ~ 40시간 근로한다. 임금은 최저시급 8,720원이고, 실 근무일에 한하여부대수당 5,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사업기간은 4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사업대상지는 안동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며, 접종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지원, 방문자 체온확인, 거동불편 접종자 도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신청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일조하는 한편 취약계층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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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코로나19 예방접종오도창 영양군수는 4월 1일 오후 2시 영양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오 군수는 영양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상황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접종 의료진들을 격려하였다. 뒤이어 체온측정과 신원확인, 예진 후 접종을 받았으며 보건소에 30분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귀청하였다. 이 접종은 군민들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당초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대응인력을 중심으로 접종대상을 선정하면서 본부장인 군수는 제외되었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오도창 군수는“일상을 회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집단면역을 달성해 일상을 회복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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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한국조폐공사, 영양사랑카드 도입 업무협약 체결영양군과 한국조폐공사는 4월 1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사랑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4월 14일 지류형에 이어 카드형 지역화폐 영양사랑상품권 60억원 제작·발행을 위한 상호업무 협의와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한 영양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카드형 상품권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판매대행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충전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은 결제 수단이 다양화되고 지류형 상품권보다 카드형 상품권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고객 유입 등으로 매출이 대폭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양사랑카드가 조속히 발행되어 군민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여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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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입맛 돋우는 산나물을 만나보세요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새봄을 맞이해 어수리, 산마늘 등 영양군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4월부터 5월까지 주로 생산되는 영양군의 산나물은 청정한 자연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재배해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 그리고 뛰어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산 콩으로 만든 즉석두부, 순두부, 콩나물과 청송․영양축협에서 납품하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해 매장 내 상품을 다양화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에 소고기, 돼지고기에 곁들일 수 있는 달래, 씀바귀, 곰취, 두릅, 참나물 등을 직매장내에 추가 입점시켜 한 끼를 챙기는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들의 봄 입맛을 돋우기 위해 산나물 특별 판매 행사를 실시해 풍미 가득한 산나물의 향취를 더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작년 코로나19로 산나물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소비자들이 산나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산나물이 영양군의 대표 제철 특산물인 만큼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