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기사입력 2022.04.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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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포타운에서 직조놀이터 with 작은튤립축제 개최
    - 3만 송이 튤립 꽃밭 3,951㎡ 조성, 주말 이틀간 2,300여 명 찾아 ‘명소 기대’
    - 23일(토) 11시~16시, 안동포·직조·베틀 체험가능, 당일 현장

    안동01 작은튤립축제.JPG

     

    안동시는 이달 23일 임하면 안동포타운에서 ‘직조놀이터 with 작은튤립축제’를 다누림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현대직조체험, 사축베틀체험, 헴프오일 비누만들기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의 맥을 잇는 ‘안동포짜기’기능인들로부터 안동포짜기 과정과 시연 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별도의 사전예약접수 없이 당일 현장방문하면 된다.

    시는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직조놀이터의 테마를 ‘튤립’으로 정했다. 안동포타운 내 3,951㎡ 규모의 공원에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식재한 3만 송이 튤립은 ‘봄꽃의 여왕’답게 다채로운 색깔로 들판을 수놓았다. 

    형형색색의 튤립 향연에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썰매를 탈 수 있는 모래언덕을 비롯해 자연놀이터까지 조성돼 있어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2천 3백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누림협동조합은 행사장 입구에 방역 코로나19 담당자를 배치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비치, 마스크착용 등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직조놀이터와 함께 공원에 조성된 튤립 길을 따라 봄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직조놀이터는 향후 3차례 추가 운영될 계획이며 추후 일정은 안동포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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