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울려퍼지는 민요가락

기사입력 2017.07.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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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척면 민요교실 운영 상주시 은척면에서는 한 달 동안 매주 4회씩 관내 경로당 4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주아리랑 나들이 민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민요교실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며, 지난 3일부터 봉중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무릉1리 경로당, 황령3리 경로당, 하흘1리 경로당에서 매주 2시간씩 실시되며, 해당 마을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흥겨운 우리가락과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요교실 강사로는 아리랑 민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김동숙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장이 맡아 어르신들에게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은 ‘상주아리랑’, 연밥 따는 아가씨에게 연정을 알리는 ‘공갈 못 노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서보가’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정성호 은척면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민요를 함께 배움으로써 이웃 간의 유대관계는 물론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고, 우리가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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